33. [희망의 트윗, 혜민스님]3월 21일 (수)방송 - 가만히 마음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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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혜민스님_희망트윗

2012. 4. 16.

  출처: 유나방송

 

 

희망 트위터 혜민입니다. 때로는 말보다 따뜻한 포옹이 더 힘이 됩니다.

따뜻한 포옹처럼 마음과 마음이 닿는 오늘의 트읫입니다.

 

마음을 비우려 하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는 이들이 많아요. 마음을 비워야지. 하고 마음먹고 마음을 비우려고 하면, 오히려 더 마음이 혼란스러워집니다. 왜냐하면, 비워야지 하는 것도 사실은 비워 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을 쉬어 마음을 비울 수 있을까요? 정답은 올라오는 그 생각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돼요. 지켜보는 순간 생각은 쉬고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세요. 우리가 매일매일 쏟아내는 말들 중에 얼마만큼이 진짜 내 말이고, 얼마만큼이 다른 사람이 한 말을 짜깁기해서 내 말로 둔갑한 말인가요? 나는 진짜로 나만의 말을 얼마나 하나요? 진짜 내 말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가요?

 

덜 생각하며 살고 싶다면, 사실 아주 간단합니다. 마음을 현재에 두면 돼요. 생각이나 걱정은 모두 과거나 미래에 영역에 속해있어요. 현재를 생각할 수 있나요? 지금 바로 이 순간 현재를 생각할 수 있나요? 해보세요. 어때요? 불가능하지요? 마음을 현재로 가져오면 생각은 쉬게 됩니다.

 

혜민이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