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희망의 트윗, 혜민스님] 4월 4일 (수) - 종교간의 성숙한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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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법문/혜민스님_희망트윗

2012. 4. 25.

  출처: 유나방송

 

안녕하시지요? 희망을 트윗하는 혜민입니다. 분주한 마음을 잠시 멈추고 사물을 바라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오늘의 희망 트윗 열어드립니다.

 

강원륭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다른 종교와 어떻게 관계를 가져야 하는가? 우선 겸손한 태도를 갖고 많이 배워야 한다. 다른 종교인들의 신앙을 배운다고 자신의 신앙이 없어진다면 그 정도의 신앙은 차라리 없는 게 낫다.

 

간절히 소망해요. 이웃종교끼리 서로서로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종교 간의 성숙한 문화가 빨리 정착되기를. 종교는 달라도 좋은 점은 배우려 하고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축하해주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그날이 오기를.

 

나의 종교적 확신이 이웃에 대한 공격과 배타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겠죠. 성스러운 가르침이 이웃에 상처를 주는 도구로 쓰여서도 안 될 거 같아요.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이 같이 살아계셨다면 서로 자신의 말이 옳다고 싸울 거 같은가요? 아니면 서로를 지극히 존경하며 사랑할 거 같은가요? 성인을 따르는 광신도가 문제이지 성인들 사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혜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