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_법륜스님***제73편 많은 부처님의 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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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정토회)

201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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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명호를 부르는 걸 염불이라 그러지. 입으로 부처님 명호를 부른다고 염불이 아니에요. 염불은 불교 사대수행 가운데 하나에요. 우리나라 불교에서 사대수행이 뭐다? 첫째 참선. 두 번째 염불, 그다음에 주역, 간경. 주력이 뭔지 알아요? 옴마니반메훔 부르는 거 있죠. 그다음에 간경은 금강경독송하는 이런 게 간경이에요. 아시겠습니까? 그러니까 뭐라고? 참선, 염불, 주력, 간경. 하나 더 넣으면 불사. 일하는 것도 수행이다. 이 말이오. 일하는 것도.

 

이 다섯 가지 수행 중에 염불 수행이 있단 말이야. 염불 수행은 염자가 (염할 )자 아니에요. 그죠? 간절하게 하나의 머리를 딱~ 집중시키는 그게 염이란 말이오. 완전히 집중시켜서 탁~ 깨어있는 게 염이오. 그러니까 입으로는 오직 부처님 명호만 부르고, 귀로는 그 명호의 딱 집중돼 있는 거요. 우리가 호흡을 할 때 오직 호흡에 깨어있는 것처럼. 귀가 어디에 깨어있다? 그 소리에 깨어있는 거요. 그리고 생각은 오직 부처님 생각만 하는 거요. 그렇게 딱 맞춰서 해야 돼.

 

그럴 때 이제 오직 부처님 한 분 이름만 계속 부르면서 하는 염불이 있고.(칭명정행염불) 정명염불이라 그래. 그다음 (칭명잡행염불) 잡념염불이라 그래서 여러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염불이 있다. 이 말이오. 이 잡이라는 말이 잡념이다. 이런 뜻이 아니에요.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여러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서 하는 염불 수행법이 있고 한 부처님 명호만 계속 부르면서 하는 수행법이 있고. 또 대렴, 소렴이라 해서 큰 소리로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서하는 大念念佛염불이 있고. 그저 입에 궁지렁궁지렁 하면서 작은 소리로 탁~ 집중해서 하는 小念念佛소렴염불이 있고. 염불법에 여러 염불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맘대로 하라는 말은 아무렇게 해도 된다. 이 말이 아니고. 염불 법 자체에 그런 게 있다. 그래서 천불 명호를 갖고 염불을 할 때는 우리가 한 부처님께 천 배의 절을 해도 되고, 천 부처님에게 한 부처님에게 몇 배씩? 한배씩 절을 해도 된단 말이오.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럼 한 부처님에게 천 배 절을 할 때는 천 배나 하니까 몇 배는 좀 대강해도 되잖아. 그지? 그런데 천 부처님에게 한 부처님에게 딱~ 한 배씩 절 한다 할 때는 한 부처님한테 한배밖에 절 안하면서 아무렇게나 하면 되겠어? 안되겠어? 안되겠지.

 

그래서 과거세에 천 부처님이 출현했고, 현재세에 천부처님이 출현하시고, 미래세에 천부처님이 또 출현하신다. 현재 세에는 이미 네 부처님이 출현했고 다섯 번째 부처님이 출현하는데 그 부처님 명호가 미륵불이다. 부처님 명호경이 있어. 명호만 또 기록해 놓은 경이 있어. 거기에서 과거 장엄겁 천불 명경. 현재 현겁 천불 명경. 미래 성숙겁 천불 명경. 이런 게 있어. 그래서 우리가 천불전 짓는다 하면 현겁천불을 모시는 게 천불전입니다. 아시겠어요? 삼천불전 지었다. 하면 삼천부처님을 모셔놓은 거요. 과거현재미래. 삼세라 그래. 삼세.

 

그래서 이제 염불은 하나만 불러도 되고 여럿이 불러도 좋다. 관세음보살을 부르면서 절을 해도 좋고, 한 부처님 한 부처님 따로따로 불러가면서 절을 하거나 염불을 해도 좋다. 자기가 해보면 어떤 사람은 한 부처님만 자꾸 부르면 잡념이 생기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자꾸 이렇게 여러 개 부처면 오히려 잡념이 생기고. 하나만 딱 정성 들여 부르는 게 잡념이 적은 사람도 있고. 그러니까 그거는 지도 하는 데 따라서, 그 절의 규칙에 따라서 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