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소소한Q&A] 다른 곳에 배변하는 강아지, 배변 장소가 싫어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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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_강형욱의 소소한Q&A

2020. 8. 12.

 

 

싫어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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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배변을 화장실 안에서 하는데

요즘 자꾸 화장실 입구에다가 해요.

화장실이라는 장소가

싫어져서 그런 걸까요?//

 

 

우리가 화장실이라고 하면 타일로 되어 있고

욕조가 있고 변기가 있고 세면대가 있는

그런 곳이겠죠?

 

그런 곳에 강아지가 소변과 대변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기보다

그곳이 그나마 마땅하고 괜찮으니까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우리 강아지가

큰소리가 나거나 놀라는 일이 있으면

그 안에서 소변과 대변을 안 하는 경우가 있어요.

 

샤워기를 이렇게 놓다가 떨어뜨려서

꽈과가강소리가 날 때가 있잖아요.

 

또 하나 강아지가 거기에 갇혔을 때도

그 안에서 소변과 대변을 안 하려고 할 때가 있어요.

 

또 하나 이유가 있어요.

거기에 물기가 조금 많으면

소변대변을 안 하고 싶어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도 한번 고려해 보시고~

 

그리고 마지막

집에서 소변과 대변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어떤 메시지 같은 거예요.

그냥 우리 보호자님의 반려견은

사실 그곳에서 하고 싶지 않았던 거예요.

 

이 화장실 교육을 다시 교정하려고 할 때

제가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요.

 

화장실에서 소변을 하게끔 가르쳐주는 교육이 아니라

밖에서 소변과 대변을 하게 하는 교육을 하면

자연스럽게 실내에서 소변과 대변을 하지 않을 것이고

실수도 하지 않게 될 겁니다.

 

소변과 대변을 밖에서 하는 것이

이 반려견의 기본적인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기본적인 생태를 존중해주는 거여서

한번 집에서 실천해보시면은

아마 이런 문제가 없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