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TV] ※오은영의 진단※ 진짜 원인은 소아 강박증...?!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1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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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2020. 9. 22.

 

 

금쪽이는 소아강박입니다.

 

강박은 본인이 정말 원하지 않아요.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 원하지 않는 생각이 떠오르는 건데요

물을 잘 머금는 습자지에 물이 쫘악 스며들 듯이

이 의심이 쫘악 스며들어요. 침습을 해요.

(강박증: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생각이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 해소를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질환)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습되는 의심 때문에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이걸 중화하는 강박행동을 해야 하는 거죠.

 

금쪽이 일상 화면을 보면 양치하고 헹구는 것도 2~3번 한다든가

끊임없이 손 씻기를 반복한다든가, 안 묻게 하려고 물건을 잘 안 만진다든가.

 

그 많은 시간을 그 불안을 중화시키고 완화시키는 행위에 몰두하고 있으니까

이거는 굉장히 가엾은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마음의 감옥이라고 합니다.

감옥은 몸이 갇혀있는 건데,

이 강박은 마음의 감옥 같은 이 감옥에서 어떻게 하지 못하는

굉장히 불편하고 고통스럽고

이 강박이 심해지게 되면 굉장히 일상이 괴롭고

일상생활의 기본 유지라든가 기능의 발휘에 너무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거죠.

 

금쪽이는 도움을 주는 정도로 생각해요, 제가 봤을 때는요.

어떤 증상들이 있을 수 있냐하면...

 

일단 확인을 받는 대상자가 엄마로 향해있는 것 같아요.

자기보다 더 확실하고, 더 힘이 있고, 더 정확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한테 확인을 받는 거예요.

이 엄마는 불안을 경감시켜주는 대상자인 면이 있는 거죠.

 

왜냐하면 다른 사람은 특히 아빠는 안 먹혀.

안 먹히고 그다음에 잘 안 받아주고 또 다른 사람한테는 숨기는 면도 있는 거죠.

왜냐하면 얘 머리로는 알거든요.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아니까 얼마나 이상하게 생각할까 다 알아요.

 

그런데 엄마하고는 꿍짝이 맞기는 맞는 거죠.

그리고 엄마가 확인을 시켜줬을 때 안심이 되니까 엄마한테 향하고 있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