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67회] 공부 안하는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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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

2020. 9. 29.

 

 

저에게는 아들이 있습니다

공부는 하지 않는데 자꾸 사교육을 시켜달라고 합니다

과외를 했었는데 불성실해서 선생님한테도 아웃을 받고

저도 그만해라 했는데,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도 또 계속 원합니다//

 

시켜주면 돼죠,

뭐가 어려워요.

 

그러면

돈 없다이러면 되잖아요.

 

원망을 하면 원망하는 대로

내버려 두면 되죠.

 

원망 안 들으려면 돈을 주든지.

돈 안 주려면 원망을 듣든지.

뭘 두 개 다 먹으려고 그래, 한 개만 먹어.

 

그러면 물어보면 되지.

너 이번에 또 불성실하게 할 거니 안 할 거니?“

안 하겠습니다.“

그럼 해봐.“

이러다가 또 불성실하면

봐라, 불성실하니까 없어. “

이러고 또 끊어버리고.

 

또 하겠다고 그러면

하다가 또 안 되면 또 끊어버리고.

이렇게 하면 돼요.

 

왜냐하면 기회는 자식이니까 줘야지.

또 안되면 또 자르고.

또 기회를 주고.

 

스님이 되겠다고 들어와도

못 견뎌서

나가겠습니다그러면

가사 탁 벗어서 반납하고

나가도록 허락이 되어 있어요.

나갔다가 또

들어오겠습니다.” 하면

또 받아.

 

아이고 나가겠습니다하면

또 나가.

 

적법한 절차를 거치면

7번까지 허용이 되어 있어요.

부처님은 이렇게 포용성이 있는 분이에요.

 

지금 7번 했어요?

아직 7번 못했지?

그래, 4번 더 해보고 물어요.

 

그러니까 하겠다 그러면

하겠다 할 때 그냥 금방 주지 말고

막 악을 쓰면 주는 거요.

좋다. 주고

 

또 안한다고 금방 자르지 말고

학원 선생님이 자르든 누가 자르든 자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봐라, 엄마는 해주고 싶지만 선생님이 자르지 않냐.“

이래서 잘라버리고.

 

이렇게 하다 보면

7번 하기 전에 졸업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