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TV] ※오은영 박사가 분석하는 금쪽이들의 작은 사회※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1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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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2020. 10. 14.

 

 

Q. 영상을 본 엄마의 심정?

직접 보셨는데 어떠세요?

 

엄마 없을 때 첫째의 행동이 저럴 줄은 몰랐던...

저희 집은 문제가 없는 이상적인 집이라 생각했는데...

 

 

Q. 그런데 언니의 명령을 고분고분 잘 따르는 둘째가

그 이유는 대체 뭔가요?

 

우리 인간은 원래 사회적 동물입니다.

끼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했을 때 언니가 놀이에 좀 끼워줄 것 같고

그렇게라도 해서 협조해서 노는 게 얘는 훨씬 더 낫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런데 인간이 사회 안에서 어떻게 적응해 나가고

사회화 되어가는 가를 얘네들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왜냐하면 인간은 어쨌든 힘의 논리에 의해서

약간 서열이 정해져요.

 

지금 어떻게 보면 큰 아이는 약간 더 민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걸 배워야 하는 숙제가 있는 아이예요.

그걸 아직 못 배워서 서열과 힘으로, 나이가 있으니까 아는 것도 많고

딴에는 경험도 있고 그렇죠.

 

둘째는 이 인간 사회 안에서 어떻게든 끼기 위해서 또 나름대로 방법을 쓰는 아이 모습을 보고 있는 거고

 

셋째는 아주 이걸 보면서 관찰하면서 눈치가 빨라져서 낄 때 안 낄 때를 지금

사회생활 하는 거예요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고

 

둘째 아이 말에는

그랬어?” 약간 확인하는 것처럼 되묻고

첫째 아이는 강하게

아니야 했거든이러면

그래 그랬구나약간 이런 얼굴이에요.

 

그러면 둘째는 어떨까?

억울하지. 엄청나게 억울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약간 둘째 입장에서는 첫째 편을 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