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_[the행복하기] 직장상사 갑질에 대처하는 세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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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2020)

2020. 10. 14.

 

 

 

-나에 대해 안 좋은 말을 들을 때 너무 힘들어요-

-직장 내 폭언으로 스트레스 받는 당신을 위해 법륜스님이 선사하는 팁!-

-촬영: 20171025//

 

 

다른 사람이 자기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해야 할 의무가 없잖아.

안 좋은 말을 할 수도 있지 뭐.

그런 말 할 수 있는 게 인간이요.

인간은 다 그렇게 하고 살아요.

정상적인 인간의 활동을 자기가 지금 문제 삼는 거요.

 

안 하면 좋은 건 맞아요.

안 하면 좋지만 인간이 다 성인이 아닌데 어떻게 해.

 

...

생각만 해도 눈물 난다.

아이고 아이고 ㅎㅎ

내가 저럴 때 뭐라고 그러는 줄 알아요?

갑자기 엄마가 죽었나?” 이래요.

뭐라고 했어요?

 

가정교육을 못 받은 티가 난다.

너 같은 성격이 너무 싫다

머리 스타일이 너무 지저분 하다.

 

자기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그 사람이 이혼한 줄 알고 그렇게 얘기 해요?

이혼한 줄 아니까 그런 말을 하겠지.

이혼한 줄 모르면 그런 말 안 하겠지.

 

그러니까 가정교육을 못 받아서 그렇다면

맞습니다. 가정 교육 못 받았습니다이렇게 얘기하면 되지.

아버지 엄마 싸운다고 자기 가정교육을 받을 여가가가 없었잖아.

 

머리가 길어서 그렇다 그러면

머리가 긴 거 하고 이거는 관계 없는 거 같은데요.

이렇게 얘기하면 되지.

 

소리를 지르고 그러면

너무 큰소리치면 목 아프십니다.” 이렇게 얘기해.

 

그 사람이 뭔데? 사장이야?

그러면 지장 폭언에 해당이 되잖아.

그러면 신고해.

 

두 가지 길밖에 없어. 세 가지구나.

 

1.

하나는 그런 정도는

내가 사회생활 하는데에서 적응하는 훈련이다. 연습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머리가 너무 길다, 일도 못하는게

일하는 거 하고 머리하는 거 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이렇게 얘기하고

이게 어디 말대꾸하나그러면

죄송합니다이렇게 하면 되고.

 

조금 유머스러하게

가정 교육을 못 받아서 표가 난다.”

맞습니다. 제가 엄마아빠 싸운다고 제가 가정교육을 받을 여가가 없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엄마아빠가 이혼한거를 자기가 열등의식을 갖고 있는 거야.

그래서 상처가 되는 거야.

엄마아빠가 이혼한거는 자기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어.

뜻이 안 맞아 헤어진 거지.

그게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

아무 관계가 없는 일이야.

 

그러니까 그걸 갖고 발끈할 필요가 없어.

당신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되는 거요.

그거를 웃으면서 받아내는 연습을 하는 거요.

 

이 인간하고 내가 한 1년 사는 면역력을 키우면 다른 인간들 하고 사는 데는 큰 문제가 없잖아.

그러면 조기 단련이 되는 훈련이니까

나중에 고마워할 수도 있다.

 

2.

두 번째는 직장 폭언이다.

내가 여기 일하러 왔지, 너한테 폭언 들으러 온 거는 아니다.

이건 인격 모독이다. 그러면 바로 고발을 해야 돼.

 

3.

세 번째, 그걸 유머로 넘기지도 못하고

자기 뱃집을 키우는 쪽으로도 못 쓰고

그다음 뭐도 못하고? 고발해서 시정도 못하면

안녕히 계세요하고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다른 직장으로 옮겨도 이런 일은 또 당할 수도 있어.

그럼 또 그만 두는 수가 있고.

또 거기서 적응하는 수가 있고

고발하는 수가 있고...

그건 자기 선택이에요.

 

그만 뒀어?

그만 뒀는데 왜 지금 문제가 돼?

아까 그렇게 대처하면 되는 거야.

 

자기가 상처가 되었다는 것은

자기가 사회생활 하는데, 세상이라는건 가보면 이래.

 

아까도 그래서 우리 사회가 뭐가 많다?

갑질하는 불공정이 많다 이 말이야.

 

그럼 그걸 시정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거요.

안 그러면 거기에 맷집을 키우든지.

안 그러면 자기 사회생활 하기가 어려워.

 

그러면 시정하려면 좀 힘이 많이 들어.

시정해서 고발해서 하려면 회사 다니면서 왕따 당해야 하잖아. 그지?

 

민주화 운동하려면 뭐에요?

감옥도 갈 각오하고 독립운동할 때는 죽을 각오해야 되듯이

회사 안에 갑질하는 거 시정하려면 왕따도 좀 당하고 이래야 하는 거요.

그럴 때 떳떳해야 해.

 

너희가 그러든지 말든지 난 이거 시정하고 말거야.”

이런 자세가 필요한 거요.

 

자기가 심리적으로 굉장히 표정만 봐도 유약해 보이거든.

그러니까 맷집을 좀 키워.

웃어넘기는 연습을 먼저 한번 해 봐.

도로 그 회사 들어가서 과장하고 한 번 더 살아 봐. ㅎㅎ

 

맷집을 키우든지

시정을 위해서 투쟁을 하든지

안 그러면 그만두고 나와서 딴 회사 다니든지..

 

그런데 맨날 피하면 어떻게 되냐하면

자기는 평생 인생을 쫓겨 다녀야 돼.

계속 피하고 살아야 해.

 

이걸 트라우마로 만든 건 자기가 만든 거야.

지나갔으면 버려야 돼.

 

그러니까 그건 병이지.

상처입은 것이 계속 덧나는 병에 속한다.

그럼 치료를 받아야 돼.

 

안 그러면 다른 회사에 가서 조그만한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거다

그럴까 두려워서 자기가 위축되지.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 그때 뭐 그 인간이 그러고도 내가 살았는데

뭐 다른 회사 가면 그 정도야 견디지.”

이렇게 경험 삼아야 돼. 이걸 상처로 삼지 말고.

 

...

 

자기 그럼 그 회사 잘 그만뒀어.

다음 회사 들어갈 거를 대비해서...

자기도 굉장히 민감한 편이야.

 

어떤 사람이 자기한테 선물을 하나 줬어.

자기가 고맙다고 받았는데 열어보니까 쓰레기만 가득 들었어.

그럼 자기 어떻게 할래?

(버려야죠..)

 

자긴 지금 그걸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이 아니고

그 선물을 계속 갖고 다니면서 매일매일 열어보면서

이 인간이 나한테 어떻게 이런 걸 줄 수가 있어?

어떻게 이런 걸 줄 수가 있어?”

이렇게 매일매일 그거 쳐다보고 성질내는 사람이야.

그러면 어리석은 사람이가? 똑똑한 사람이가?

 

자기가 말한대로 그 사람이 말의 쓰레기를 자기한테 던졌다면

자기가 생각할 때 쓰레기 같은 말이라고 자기가 지금 나한테 얘기하고 있잖아.

그러면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왜 그걸 매일 끄집어 내서 곱씹고 곱씹고

여기서도 또 끄집어 내서 곱씹고 곱씹고 그래?

 

그게 정말 올바르지 않는 말이라면

말의 쓰레기잖아.

그러면 쓰레기통에 빨리 버려야지.

 

버렸어?

쓰레기 통에 버렸어요? 계속 움켜쥐고 있을래요?

 

(버리겠습니다)

 

그래.

쓰레기통에 버려.

계속 갖고 있으면 그건 자기 상처요.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자기 문제에요.

 

준 거는 제1의 화살이라고 그래.

1의 화살을 맞을지언정 제2의 화살은 맞지 말.

그걸 계속 들고 다니면서 곱씹지 마라.

그때부터는 자기 잘못이야 이거는.

그 사람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어.

 

좋으면 계속 들고 다녀. 울면서...

매일매일 열어보고 울고, 매일매일 열어보고 울고...

 

, 이게 내가 그 사람이 던진 말의 쓰레기를 지금까지 움켜쥐고 다녔구나.

내가 바보였구나.

에이 그래 쓰레기통에 버리자

이렇게 버려버려요.

버리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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