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생각] 10.22(목) 김봉현 두 번째 서신 공개... 신빙성은?! (저는 없다, 의심의 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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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2020. 10. 22.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남구 청담동 한 업소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술 접대를 했다는 폭로를 했던

라임 사건의 김봉현 전 회장이 어제 두 번째 서신을 공개했습니다.

 

다시 한번 술 접대는 사실이라 주장하며

현직 검사 세 사람은

예전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이 바로 2016년 만들어졌던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입니다.

 

A변호사라고 지칭됐던 이주영 변호사가 이 수사단 소속이었고

술 접대에 참석했다는 현직 검사들 중 최소 2명이

이 수사단 소속이었습니다.

 

1차 편지에서 현직 검사들을 술 접대했다는 김봉현 회장의 주장은

사실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라임 수사팀을 거친 것도 사실이었고.

 

두 번째 서신에서 그는 또 검찰 수사관계자가

추적 방법을 알려주며 도주를 권유하고 도왔다는 충격적인 주장도 합니다.

 

이어 여당 정치인들은 라임펀드와 무관하며

오히려 야당 정치인은 라임 관계사 김모 회장을 통해 2억을 지급했고

로비가 실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수사 과정에서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당 정치에 대한 수사만 이루어지고

야당 정치인에 대해선 어떤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1차 서신에 검찰 관련 핵심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 마당에

2차 서신에 검찰 관련 주장을 믿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더구나 자신에게 불리한 뇌물 공여의 여죄까지

스스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는 마당에

저는 없다.

 

김어준의 의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