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 푸른아우성] daddy_2-아빠의 스킨십이 불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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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애의 아우성/청소년·자녀 성교육

2020. 11. 27.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

아빠가 평소에는 안 그러시는데 술만 마시면 자꾸 제방에 들어와서

저에게 스킨십을 해요.

껴안거나 뽀뽀하고 가끔 엉덩이도 만지는데

아빠는 애정 표현이겠지만 저는 불쾌합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아빠가 상처받을 거 같아요.

아빠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우리 여자들은 사춘기가 되면

여자호르몬이 에스트로젠하고 프로게스테론이라는 게 나와요.

이거는 우리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냐하면

아주 관계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쪽으로 이 호르몬이 변화시켜요.

 

남자는 이 호르몬이 거의 조금 밖에 안 나오기 때문에

어떤 관계보다는 추진력 공격성, 누가 더 짱이냐, 경쟁 이런 거로 호르몬이 작용하지만

여성은 아주 분위기, 그다음에 모든 거를 이해하면서도 참아내고

관계를 좋게 만들려는 요런 거로 마음이 바뀝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불쾌한 문제가 생기고 아주 싫은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은 사춘기 때는 그 표현을

저 사람이 상처받으면 어떻게 할까를 제일 먼저 우선시 해서

어떤 것도 해결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심한경우는 자는데 누가, 사춘오빠든 누가 내 몸을 더듬거리고 있는데도

가슴은 콩닥콩닥 놀래고 이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말라고이런 소리를 못해요.

 

계속 봐야 할 친척들 같은 경우는 계속 앞으로 볼 관계니까

관계가 나빠지면 어떻게 하나?

그런데 이걸 나빠지지 않으면서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이런식으로 관계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아빠가 스킨십하는 거에 대해서

상처 안 받게, 상처받으면 어떻게 할까에 몰려있는 이거에 대해서 이해합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조금 더 전문가 입장에서 얘기해 보면

문제는 지금 참으면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어요.

더 큰 상처를 가져오는데, 본인하고 아빠 둘 다 더 큰 상처를 가져올 수가 있어요.

이건 분명해요.

 

지금 아빠가 딴 때는 안 그런다고 그랬죠.

그런데 술을 마시면 방에 들어와서 딸 방에 들어와서 껴안고 뽀뽀하고 지금 막 엉덩이도 만지고 이래요. 술만 마시면.

이것은 싫어요 일단, 딸은 싫은 거예요. 불쾌해요.

불쾌한 것이 계속되면 어떻게 돼요? 많은 게 무너져요.

 

일단 앞으로 결혼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나중에 생길 때

스킨십하는 건 기분이 좋은 거여야 돼요.

그런데 그것이 이미 싫은 느낌으로 스킨십을 받아본 역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이 상처가 되어서

앞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껴안고 하더라도

그것이 되살아 나서 싫어져요. 예민해져요.

또 남자가 만지는 거는 나쁜거다.

더 나가서 순수한 사춘기 때 그런 경험은

, 나 그런 게 싫어서 결혼 안 할래.”

남성관, 남자는 정말 징그러운 존재야.라는 거로 굳어질 수가 있어요.

이것은 여성의 일생의 굉장히 큰 상처입니다.

 

성은 즐겁고 아주 기쁘게 느껴야 하는데, 요런 상처가 계속 쌓이면 다 싫어지는

남자까지 싸잡아서, 결혼까지 부정적이 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아주 자신한테 크나큰 상처라는 거에요.

 

두 번째는 아빠도 굉장히 큰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술을 먹고서, 술을 먹을 때 본성이 드러나는 게 있어요.

아빠면서 아빠가 한 80 90%의 아빠의 애정, 딸을 예뻐하는 80 90%의 아빠의 애정을 저는 믿고 싶어요.

그러나 조금이라도 아주 한 가닥이라도 거기에 그냥 성적으로

남성과 여성으로서의 딸을 대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는 거예요.

 

이 아빠를 모독해서가 아니에요.

이건 너무나 비일비재하고 냉정히 말하면 그렇게 느낀다는 아빠들은 솔직히 많아요.

딸이 여성태가 나고, 여성으로서 변모해갈 때 신기하고 기쁘고 하면서도

여성으로 보이는 면들이 나이가 들수록 더 예민해지는 게 있는 거예요.

그거를 그렇구나, 인정하고 자기를 조절해야 되는 게 남성 일생의 과정이에요.

 

지금 우리 이 딸은

아빠로서도 이해해야 하지만, 남성이 나이에 따라서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40대를 넘어선 남성들은 조금 더 옛날보다 여러 가지 힘이 좀 떨어지면서

더 예민해지고 더 젊은 여성에 눈이 꽂히고 이렇게 되는 것이 발달사에 나와 있어요.

그것이 이성을 차렸을 때는 건강하게 조절하면서 표현할 수 있지만

이 술이 들어가면 그런 부분이 좀 더 커져요.

본능이 커져서 딸한테 어떤 여성미를 느껴서 조금 더 새로운 기분을 가질 수 있는 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이것을 계속 강화시킨다.

중간에 절단하지 않고 자꾸 이걸 키워간다, 그러면

뽀뽀에서 시작한 게 포옹이 됐다가 엉덩이 만졌다가 더 점점 찐하게 갈 수가 있는 여지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술김에 어떻게 했는지 모를 정도로. 차츰.

하나의 잔잔한 기쁨이 되고 하나의 성의 한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좋은 아빠가 그지경까지 가면 이거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아빠 스스로에게도.

지금 조짐이 조금 보이고 있는 거예요.

이거는 냉정히.

 

, 그래서 일단 진단을 하면 이렇게 돼요.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빨리 이것을 끝내야 합니다.

분명히 끝내야 합니다.

그 판단은 정확히 하셔야 해요.

 

본인이 지금, 딸이 뭔가 표현을 하지 않으면 끝낼 수 없죠.

누가 도울 수도 없어요.

그래서 어떻게 끝내야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 따님은 어떻게 말을 해야 좋을까요? 상처받을까 봐, ’

이렇게 얘기했는데, 더 큰 상처를 위해서

아빠가 기분이 나쁘더라도 할 건 해야 된다.

 

말로 하긴 굉장히 어렵습니다.

말로는 아빠의 눈치도 보이면서 말로 하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그래서 이거는 말로 하시면 안 돼요.

말로 하지 말고 편지, 편지를 쓰셔야 해요.

 

편지를 쓰면 나도 정리가 됩니다.

그래서 편지를 쓰시는데, 다 성취할 수 있어요.

, 아빠가 상처받지 않게 하면서 내뜻도 나의 느낌도 전달할 수 있는 두 가지가 편지가 가장 좋아요.

 

메일도 좋지만, 아빠도 이메일 주소 있으면 메일로 보내도 좋죠.

글로 하는 게 좋아요.

그래서 그때 얘기를 하셔야 해요.

 

아빠는 딸이 어떤 느낌인지 표현 안하면 몰라요. 모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불쾌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표현할 수 있어요.

불쾌한 걸 모를 수도 있습니다. 아빠는.

 

먼저 편지의 내용은 아빠 상처받지 않게 한다는 건 뭐에요?

아빠가 지금까지 자기한테 보여준 돈을 버시면서 나를 키워주신 거, 감사한 거 아닙니까?

열심히 일하시고.

또 나를 얼마나 예뻐해 주고 기대하는지 이런 것들을 평소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 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감사의 글을 먼저 던져야죠.

 

얘기는 감사한 걸 하고

아빠를 너무나 존중하고 존경하면서 그렇게 한다라는 자기의 분명한 아빠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시고

그다음에는 최근에 편지를 쓴 이유를 또 얘기를 정확히 해야 해요.

 

최근에 아빠가 술을 먹으면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를 객관적으로 쓰세요.

이렇게 이렇게 했다. 몇 번에 걸쳐서. 아빠도 아시겠지만.

이거를 나 혼자 솔직히 경과를 얘기하고, 나 혼자 이걸 생각해 보는데

분명히 아빠가 나한테 예뻐서 한다라는 것은 알지마는

나의 솔직한 느낌은 이렇다.

 

사춘기가 되어서부터 성에 대해서 더 예민해지고, 이런 거에 더 해지는지 모르지만

불쾌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곤란했다.

아빠가 사랑해서 그러는 거를 깔고는 있지만, 불쾌한 걸 어떻게 전달할지 굉장히 고민했지만, 아무튼 불쾌한 걸 저는 계속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아빠가 다음부터는 그렇게 내방에 들어와서 스킨십 이런 거 안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밝고 건강한 이런 성을 갖고 싶다.

이렇게 해서 정중하게 부탁을 하고 아빠랑 사랑스러운 딸로서 아빠 기대에 충실하게 열심히 살겠다라는 자기의 다짐,

다짐을 쓰면 아빠가 이거는 분명히 고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기분은 조금 나쁘지만,

, 딸이 기분 나빴구나.’ 그래서 아빠가 충분히 고칠 수 있어요.

그래서 지금 빨리 고쳐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아빠를 사랑하는 길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조금 기분 나쁜 얘기인지 모르지만,

의붓아버지나 또 친아빠가 딸들을 사춘기 때부터 여성미가 폴폴날 때부터 손을 대고 하는 경우는 차츰 늘고 있어요.

 

그거는 우리 사회가 아빠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그런 교육이 된 적이 없고

돈을 버는 이 30 40대의 남성들에게는 술을 먹으면

술을 먹는 곳엔 항상 여자들이 있어요.

그리고 거기는 당연히 술과 함께 돈만 좀 주면 팁을 주면 얼마든지

주물럭거리고 스킨십 만지고, 섹스까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널부러져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만성화될 수가 있습니다.

 

40 50되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서

술이 들어가면 좀 젊고 이런 사람들에게서 그것이 습관적으로 동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우리 환경된 연관된 문제라

어디서 부턴가 우리가 경계를 잊어버리고 집 안팎에서 일어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아빠 존재를 너무 무시할 건 아니나

환경적인 거와 같이 포괄해서 이 문제를 바라보면서 현명하게 명백하게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