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생각] 12.2(수) 호텔형 임대주택, 공장장이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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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2020. 12. 2.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임대료 싸지만 개별취사 못해 맥빠진 호텔, 임대주택

임대주택 공유시설 주거공간 협소

호텔임대 실체는 럭셔리 고시원

 

어제 입주가 시작된

1인 가구 청년 세대를 위한 호텔 개조형 공공 임대주택에

언론이 낸 부정적인 기사 제목들입니다.

 

부동산의 자만 나와도 비판부터 하는 게 우리 언론인 지라

그럴 줄 알고 어제 뉴스공장 스텝들이 해당 주택에 직접 가봤습니다.

 

저희 언론은

보증금100 월세30에 그런 편의와 입지와 품질을 제공하는 그런 공간은 본적이 없다.

입니다.

기사들 엉터리라는 겁니다.

 

특히 거기서 어떻게 아이와 함께 살란 말이냐라는 식의 문제제들

다 엉터리에요.

 

그 공공임대 모델은 애초부터 청년 세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모델로 개발된 건데

거기서 자녀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가격과 입지와 조건도 그렇습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그 정도 공간을 그 가격에 주고 들어올 곳 자체가 없어요.

그런 고시원조차 없습니다.

 

게다가 마치 쓸모도 없는 것처럼 묘사된 공용 취사 공간을 비롯한 공용공간들은

2030 세대 1인 가구에 최적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 시설도 세련되고 훌륭했습니다.

 

제가 그 나이에 입주 조건만 된다면 당장 입주하겠습니다.

 

우리 언론의 부동산 기사

특히 믿을 게 못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