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TV] (다정) 동생들 아침까지 챙기는 의젓한 금쪽이! 그런데 오은영 박사가 STOP을..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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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2020. 12. 2.

 

 

잠깐만요

지금 영상이 시작되고 채 3분이 안 됐습니다.

제가 이걸 멈춘 이유가 있겠죠.

 

엄마나 아빠, 짧지만 화면을 보셨는데요

어떻게 보셨는지 좀 여쭈어 보고 싶어요.

 

...

 

제가 멈췄던 가장 큰 이유는요

그냥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이 댁은 언어적 대화도 부족하고

비언어적 대화도 부족해요.

 

대화는 말을 통해서 나의 생각과 내 의견과 마음을 전달하는 거예요.

나는 이래서요이렇게

내가 화장실 먼저 쓸게..” 이렇게 아무튼

 

그런데 가족은 대화를 통해서 감정을 전달해요.

그런데 그런게 하나도 없어요.

 

언어적 대화만 안 하는 게 아니라

비언어적 대화를 안 해요.

 

예를 들어 아무리 바빠도

둘째 셋을 포장이사 시키시면서

금쪽이 잘 잤어?” 라든가

말을 안해도 싱긋이 웃어준다든가

한번 어깨를 툭툭 해 준다든가

이런 게 하나도 없어요. 하나도...

 

그리고 냉정하게 보면

엄마가 할 역할이잖아요. 둘째 셋째 밥을 먹이는 거는

그거를 초등학생인 큰 애가 도와주면 그거는 매우 고마운 일이죠.

 

그럼 이 고마움에 대한 표현을 좀 해야 한단 말이에요.

고맙다이렇게 한다든가

네 덕에 엄마가 그래도 좀 찍어 발랐다. 고마워

이런 표현이 너무 없어요.

 

이건 좀 짚고 넘어가야 할 거 같아, 제가 이걸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