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생을 만드는 법 [감동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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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그라운드(2020)

2020. 12. 3.

 

 

 

휴학하는 동안 게임하고 무슨 드라마 보고, 미드 보고

삶이 그거였어요.

이미 뭐 대학원은 합격한 상태여서 죄책감도 딱히 없었어요.

그냥 그렇게 살았어요.

 

그런데 문제가 뭐가 생겼냐하면은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어떻죠?

이걸 또 낮에 하진 않아요. 건전하게. 그죠?

밤에 합니다. 밤에.

 

악순환이 누적이 되다보니까

제가 새벽 3시에 정신이 가장 또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4시 되면 전성기가 오기 시작하고

5시 되도 아주 정시니 충많애ㅛ.

그러면서 아침 9시에 잠이 오기시작합니다. 10시 이때.

 

큰일 났다. 망했다. 인생.

잠을 자야겠다.

어디 가서?

도서관에 가서. 그 생각을 했어요.

 

운좋게 자취방에 있던 가장 두꺼운 책을 들고 갔어요.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을.

 

저는 원래 솔직히 이거 읽다가 잠들려고 간 거였거든요.

그런데 읽다 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종일 읽어서 거의 이틀만에 이 책을 다 읽게 돼요.

그대는 몰랐어요. 정확하게 솔직히.

그게 인생에서 가장 큰 경험이 될 지는 저도 잘 몰랐어요.

그렇게 빡세게 독서한 게.

 

그러하다면 여기서 하나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습니다.

그 다음날, 제가 사람이 바뀌었을까요?

돌아가서 다시 미드를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다시 하기 시작했고요.

 

사람은 절대 단번에 바뀌지 않습니다.

근데 그 변화에 씨앗이 그때 심어진 거죠.

 

 

--

제가 그때 신문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아시다시피 신문사는 굉장히 바쁜 생활이잖아요.

할 일이 항상 쌓여있었고,

그러던 와중에 건강도 안 좋아지고

인간관계 문제들도 겹쳐 가지고 좀 깊은 슬럼프에 빠졌었거든요.

 

근데 그때 제가 한 6개월 정도를 정말

, 회사, , 회사만 반복하면서

침대에 그냥 늘어져서 폭식을 하면서 풀거나

옷이나 가방 따위를 쇼핑하면서 사들이면서 풀었어요.

 

어느 날 그래서 침대에 딱 앉아 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 내 인생도 너무 복잡한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내 집도 복잡하잖아?”

 

베란다에 뭐가 있었냐면

대학교 리포트부터 10년 동안 일하면서 쌓인 그런 서류, 프린트 이런 것들이

굉장히 가득 쌓여 있었거든요.

 

그게 라면 박스로 한 7박스 정도가 되는데

이사다닐 때마다 한 박스씩 느는 거를 다 싸 짊어지고 다녔어요.

 

그래서 이제 베란다로 건너가서 그 박스들을 하나씩 하나씩 여는 거예요.

, 근데 이게 웬 걸?

수첩 하나 딱 열었는데 알아 볼 수 있는 글자가 없어요.

 

근데 제가 그게 정말 저한테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하고

언젠간 나한테 필요할 거야.

정말 중요한 거야라고 생각하고 10년 동안 싸 짊어지고 다녔던 거죠.

 

근데 그때 아무것도 알아볼 수 없는 걸 제가 알고 나서 충격을 받아서

그래서 제가 그날 하루 날 잡고

아침부터 밤까지 내 손에 올려놓고

 

이게 진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거야?

정말 내 인생에서 중요한 거야?

물으면서 다 비워냈어요.

베란다를...

 

베란다가 정말 싹 비워 내니까

뻥 뚫린 거예요.

이사 갈 때 이삿짐 물건을 싹 뺄 때

텅 빈 집을 볼 때

그리고 다시 텅 빈 집에 들어갈 때

홀가분한 감정

그때 그 감정보다 몇 배는 더 홀가분했어요.

 

저는 그런 감정을 제 인생에서 태어나서 처음 느꼈거든요.

그래서 그게 너무 좋아서 그 다음 날부터 내 방에 있는 물건들

하나씩 하나씩 이렇게 비워내기 시작을 했죠.

 

2가지 질문을 던졌어요.

이게 진정 나를 행복하게 해 주고 있는가?

그리고 정말로 지금 나한테 필요한 것인가?

행복과 필요라는 2가지 질문을 던졌어요.

 

그렇게 해서 하나씩 하나씩 비워내니까

마음이 점점점점 더 홀가분해 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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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의 탄생을 이틀 만에 다 읽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대학원에 가서 뭘 많이 했냐면은

제가 학부 때 공부를 전문용어로 야매로 했기 때문에

제대로 아는 게 없었어요. 학점만 받았었어요.

허울뿐이었죠.

 

제가 대학원에 가서 집에 돌아오면은

항상 바닥에 누워서 전공서적을 봤어요.

 

전공서적을 저는 여러분, 학교 다닐 때는 완독을 해 본 적이 없는 경우가

80%가 넘었어요. 사실요.

거의 100% 였어요. 사실.

 

근데 임계점을 돌파하고 나니깐 어때요?

삶이 바뀌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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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만약에 물건만 줄였다면

책 내지도 않았을 테고 이걸 업으로 삼지도 않았을 거예요.

저는 집만 아니라, , , , 관계, 마음, 제 삶의 여러 영역들을 다 줄였어요.

 

돈을 써야만

혹은 내가 어딘가 멀리 떠나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행복은 미래에 멀리 있지도 않고

거리상 멀리 있지도 않고

바로 내가 발 딛고 있는 지금 여기에 있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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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해놓은 것도 없는 거 같고

또 주위에 있는 사람들 보면은 다 뭔가 이루고 있고

뭔가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에

, 뒤쳐지고 있는 게 아닌가

내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인생이 이렇게 재미없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우울한 삶을 살은 것 같아요.

어느 날, 안 좋은 의도를 갖고 간 건 아닌데

한강을 갔어요.

 

새벽 3시 반인가에 한강에 갔어요.

사람 아무도 없죠.

아무도 없고, 딱 갔는데 길이 쫙 뚫려있는데

지평선이 쫙 보이고

그 순간에 아무도 없는 거예요.

 

거기를 엄청 세게 달리고 싶은 거예요.

아무 생각도 안하고 그냥 집에 돌아올 생각도 안하고

3시간을 내리 달렸어요. 그냥.

 

정신 차렸는데 해가 딱 떠오르고 있는 거예요.

그 순간에 너무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기 보다는 고양감이 드는 거예요.

 

내가 뭔가를 이룬 건 아니에요.

내가 뭔가를 한 건 아닌데, 괜히 가슴이 벅찬 거예요.

앉아서 엄청 엉엉 울었어요.

 

운 게 서러워서 운 게 아니라

진짜 평소 같았으면 느낄 수 없었던 그 순간

정말 웅장한 그 순간

내 스스로 고양감이 드는 그 순간에 딱 느껴버리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던 거예요.

 

그걸 느끼고 집에 들어왔는데

그때부터 일상에 보이는 게 바뀌었던 거 같아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만한 일상도

뭔가 좀 깊게 바라보고, 뭔가 좀 새롭게 바라보고, 특별하게 바라보고

 

내가 했던 도전들이 단순히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한 게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라는 거를 그때 처음 깨달은 거 같아요.

 

우리가 주인공인 영화 같은 순간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소한 곳에 감동을 느끼는 순간을

자주자주 인생에서 겪는다면

어느 순간 하찮은 듯 보였던 내 인생, 자신의 인생이

생각보다 소중하고, 느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장엄하다는 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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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면은

내 삶이 진짜 꽉 차요.

 

여러분 삶이 무료하고 재미없는 거는

기억에 남는 일이 없어서예요.

 

그다음에 기억에 남는 일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냐면

엄청난 일이 일어날 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세계 일주해야 하고, 꼭 해외여행 나가야 하고

진짜 맛있는 거 먹어야 하고

아니라니깐요.

 

예를 들어 라면 끓여 먹는 게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안 남을 거 같아요?

웬만해서 안 남겠죠.

여러분들이 면을 만들어서 먹어봐요.

벌써 기억에 남죠. 그렇죠?

 

별거 아니어도 여러분 인생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여러분 마음가짐과

여러분이 어떤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게 중요한 거예요.

 

여러분이 데일리리포트 써서 여러분이 대단해져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이 인생 소중한 걸 깨닫고

어떻게 하면 내 인생 더 알차고 의미있게 살까.

그거에 대한 고민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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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2가지 방법밖에 없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