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_법륜스님***제78편 도둑질과 거짓말을 자주하는 아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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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즉문즉설(정토회)

201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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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의 이러한 문제는 그 아이를 낳고 키운 그 어머니의 업을 받아서 기본적으로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이거는 수정하려면 좀 힘이 많이 듭니다. 그러니까 나이가 들어가지고 이렇게 잘못된 거는 수정하기가 쉬운데, 어릴 때 기본 바탕에 깔린 심성인데, 이게 어머니가 부부지간에 갈등이 심하고, 또 아버지가 자살하고, 아버지가 자살한다는 얘기는 부인이 어때요? 마음이 좀 독하다는 얘기지. 이렇게 얘기하면 또 여성을 차별한다고 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상처가 많아서 어기가 막히는 그런 형이다. 그렇게 볼 수 있고요.

 

또 부인도 이러한 어려운 자기 심성이든 이런 환경에서 자라면서 아이를 데리고 사는 동안에 얼마나 마음이 자기 나름대로 답답하고 악심이 생기겠어요. 그런 것들이 그대로 아이의 여린 심성에 베어 가지고 마음이 형성됐기 때문에 쉽게 개선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해본다면 지금이라도 첫째는 친엄마를 만나가지고 연락이 되면 만나서 아이 문제를 얘기하고 기도를 시켜야 됩니다. 그래서 첫째 남편에 대한 원망하는 마음을 다 풀어야 되요. 그래서 남편한테 정말 참회 기도를 해서 그 마음을 풀어야 됩니다. 이게 일단 하나가 돼야 되고요.

 

그런데 이거는 지금 현재로서는 어렵잖아요. 그러면 이 질문을 하신 분이 할 수 있는 일은 첫째 내가 이 아이의 엄마가 아니고 양육자다.’ 이런 생각을 하는 한은 이 문제는 절대 풀어지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이 아이를 내가 친엄마다.’ 이렇게 지금부터 이거 풀려면 말이에요. 마음을 지금부터 딱~ 바꾸셔야 돼. ‘내가 친엄마다.’ 이런 마음으로 첫째. 그렇게 해서 첫째 해야 될 일은 죽은 자살한 이 아이의 아버지에 대해서 어때요? 내가 그 생모를 대신해서 지극하게 참회 기도를 해야 된다. 3년 정도 기도를 입재하셔가지고 지극하게 그 답답하고 힘든 마음을 자살하게 이르기까지 그의 마음을 다 이해하고 하는 그 생모를 대신해서 아내를 대신해서 내가 아내가 돼서 참회를 해야 된다. 하는 게 첫째 하나고요.

 

두 번째는 이 아이를 위해서도 기도를 해야 되는데. 마치 내가 생모가 돼서 이 아이의 이러한 심성을 이렇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거. 이게 아이의 무슨 잘못이 아니고, 이렇게 프로그램이 깔렸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을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나를 닮아서 이렇게 형성된 거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 바로 저것이 내 모습이다. 이런 차원에서 참회 기도를 아이를 위해서도 지극하게 해야 된다. ‘왜 이러냐? 정말 꼴 보기 싫다.’ 이렇게 마음을 가지면 양육 안 하는 거보다 못하다. 이런 얘기고. 완전히 생모가 되가지고 아이에게 참회 기도를 해야 된다.

 

이렇게 참회 기도를 한다는 거는 아이가 어떻게 하든지 잘했다는 게 아니라. 그거에 대해서 저항으로, 잘못됐지마는 내가 속으로 꾹꾹 참고 애를 봐준다. 이렇게 할 때는 안 키우는 거보다 못합니다. 이건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 아이의 마음에서 어쨌든 같이 아파하고 이것을 껴안아서 이렇게 자꾸 내가 기도해가면서 이거를 풀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친자식이라도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저런 인간 낳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면 이거는 안 풀립니다. 그러니까 아! 저게 바로 내 모습이었구나. 이렇게 하라는 거는 그 아이의 행동을 보고 내가 저항감을 안 느껴야 된다.

 

불쌍한 마음이 일어나야지. 그런 마음으로 자꾸 참회 기도를 해야. 이게 마치 허공에 칼을 휘두르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상대가 뭐에 부딪혀야 부러지든지 무슨 수가 나는데, 허공에 칼을 자꾸 휘두르다 보면 아무것도 부딪치는 게 없으면, 결국은 칼질을 그만두는 것처럼, 그 아이가 이렇게 아무리 해도 내 마음에 걸림이 없는 그런 상태로 이걸 계속 풀어나가야 이게 한이 풀려야 되거든요. 쉽게 얘기하면. 그런 쪽으로 기도를 하셔야 됩니다. 1,000일 정도 목표를 잡고, 3년 목표를 잡고요. 기도를 일단 본인이 열심히 해야 이거를 감당해내지, 안 그러면 저항감이 자꾸 생기잖아요. 남의 자식이다. 어쨌든 내가 한 발짝 떨어져서 내 문제가 아닌 차원에서 쳐다보면 이 아이들 문제는 안 풀립니다. 그거 하나 필요하고요.

 

두 번째 아이를 위해서 아주 적은 돈이라도 자꾸 보시를 좀 하셔야 됩니다. 이 아이를 위해서 자꾸 보시를 하면서 기도를 해야 이런 어려운 문제가 좀 더 해결이 될 수 있다. 6학년이라니까 사춘기 되기 전까지 하는 게 좋겠네. 사춘기 되면 걷잡을 수가 없어가지고 어떻게 하기가 좀 어려울 거에요. 어쨌든 남의 애를 받아서 키워주는 거는 참 좋은 일인데. 이게 그냥 불쌍하다고 데려다가 키우는 거 아닙니다. 사람을 하나 제대로 만들려면 자식 키우는 거보다 더 정성을 기울여야 되거든요. 그러면 밥이나 먹여주고 옷이나 입혀주면 이게 저절로 클 거다.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 오산이고요.

 

제대로 키우려면 완전히 내 자식으로서 내 정성을 온갖 정성을 쏟아서 해야 이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바뀌지. 이거는 그냥 대강해서는 바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입양시키는 거 이런 거에 대해서 입양을 시킬 때는 입양을 할 만한 자기 수행력이 있어야 좋지. 그런 거 없이 그냥 애완용 동물 키우듯이 그냥 애가 하나 없으니 심심하니까 하나 데려다 키우지. 이렇게 하면 반드시 이게 큰 문제가 됩니다. 친자식은 애가 아무리 못된 짓을 해도 부모가 죽기 살기로 두드려 패도 거기서는 정은 안 끊거든요.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런데 남의 애를 키우는 거는 아무리 잘해주고 잘 키워도 딱~ 제 맘에 안 들면 우리 마음이 탁~ 돌아섭니다. 그러기 때문에 남의 애를 키웠을 때는 다 궁극적으로는 내 부모가 아니라서 그렇다 하는 거는 아이가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양육을 할 때는 내 자식이 아닌데 내가 키운다. 이런 생각을 하사면 안 돼요. 수행차원에서는 내 몸으로 낳아서 내 자식이다. 이거는 굉장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내 몸으로 낳아서 내 자식이라고 내가 그렇게 믿기 때문에 내 자식인 거요. 내가 낳았든 안 낳았든 이거 하곤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내 자식이라 믿으면 내 자식이고, 내 자식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내 자식이 아닌 거요. 그러니까 애가 낳자마자 바구니가 바뀌어가지고 딴 애를 데려다 키울 때는 남의 걸로 따지면 제 자식 아니잖아. 그죠? 그러나 내 자식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하고 내 자식이라고 키웠기 때문에 완전히 내식인 거요. 그것처럼 어디에서 낳아서 어떻게 되었든 딱 데려온 이상은 이건 내 자식이다. 이거를 한 생각도 버리시면 안 됩니다.

 

하다 도저히 안 되면 마~ ‘아이고 이건 뭐 내 자식이 아니니까.’ 낳았느냐? 안 낳았느냐? 우리들의 이 문제 아니라. 우리가 낳았다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살인강도를 해도 어때요? 교도소에 면회를 가면서도 어때요? 내 자식이라고 받아들이잖아. 그죠? 그것의 정의가 중요한 거요. 그렇게 딱 책임지는 태도를 가져야 어쨌든 조금이라도 변화를 시키고 사람으로 전환을 시키지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변할 때는 감동이 와야 되는 거요.

 

아무리 여러분들이 대학교에 가서 불교를 과학적으로 재미있게 아무리 배워도 인생이 하나도 안 바뀝니다. 그런데 법문의 위력은 어떠냐 하면 약간의 감동이 있어야 되거든요. 뉘우침과 감동이 있으면 그게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 가장 큰 변화가 오는 이유는 그것은 완전히 자기 것이 되거든요. 스님의 법문도 자기 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듣고 감동하면 변화가 옵니다. 그런데 지식으로는 아무리 연구를 해도 인생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보시도 그렇잖아요. 보시 내고 싶을 때는 뭔가 법문을 듣던지 어떤 지나가는 사람을 보든지 어떤 감동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게 험악하다고 보시를 하는 거는 아니에요. 그걸 보고 내가 분별심이 일어나면 보시가 안 되거든요. 마음이 찡하고 마음이 찡해지면 어떠냐 하면 일체의 분별이 없어집니다. 옳고 그른 거를 안 따지게 돼요. 감동이 있을 때는. 그래서 사람이 변화하려면 감동이 와야 되는데. 이 아이는 이미 다 모든 자기 부모도 믿을 수 없는 오직 자기만이 어때요? 자기를 보호한다. 북한 애들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음식은 있을 때 어때요? 먹어놔야 돼요. 아시겠습니까? 돈은 내 돈이 될지 남이 될지 모르는 거요.

 

그러니까 불신의 벽이 끝까지 차있기 때문에 돈은 일단 보이는 데로 뭐해버린다? 써버리고. 음식은 있는 대로 먹어버리고. 이렇게 하거든요. 그래서 또 필요하며 훔치고. 이렇게 된단 말이오. 그런데 우리가 볼 땐 이해가 안 되지만, 그 아이는 짐승과 같이, 볼 때 일단 먹어 놓고. 이런 스타일이란 말이오. 개가 뭐 우리 먹던 음식 놔놓으면 고양이가 물고 가는 거는 우리가 볼 때 고양이가 훔쳐갔다지만 고양이는 훔쳐갔단 생각 할까? 안 할까? 안 하죠. 먹을 게 있어서 그냥 집어 간 거지.

 

고양이가 뭐 내가 훔쳐갔다. 이런 생각은 절대 안 한다. 이 말이오. 인도 애들도 가끔 그렇거든요. 물건을 놔 놓으면 언제 없어진지 모릅니다. 우리는 제가 훔쳐갔다 하는데, 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훔쳐간 게 아니라 있길래 주워간 거에요. 주워간 게 번개같이 주워가버린 거에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우리 같은 윤리도덕의식을 갖고 훔치는 게 아니에요. 그냥 생존이에요. 생존수단이에요. 그게. 역이고 어디고 눈에 보이는 걸 가지고 자고. 잡히면 두드려 맞고. 그러면 고쳐지는 거냐? 고쳐지지 않습니다.

 

개가 뭐 두드려 팬다고 해서 그때뿐이지 지나가면 어때요? 또 와서 먹는 거와 똑같은 거요. 그런 데서 이 아이가. 인도 우리 학교에서 교육시키는 가장 중요한 게 물건을 나눠줘도 절대 줄을 안섭니다. 나중에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런데 제가 오랫동안 해보면서 느낀 게 이 물건이 맨 끝에 있는 아이까지 온다는 확신만 되면 아무도 그렇게 안 달려듭니다. 그런데 보통 보면 100명인데 나눠줄 건 20명밖에 안 되니까. 앞에서 먼저 잡는 게 임자거든요. 그런 식이기 때문에 뒤에 누구도 안 서려는 거요.

 

그런데 일단은 사탕을 딱~ 보여주고, 100명 다 줄 수가 충분히 있다. 줄만 딱 서면 다 끝까지 나눠주겠다. 이렇게 확실히 하고 줄을 딱 세워놓으면 애들이 서고요. 그다음에 앞에 먼저 나눠준 애를 절대 나눠줄 때는 일어나서 가도록 하면 안 됩니다. 애들이 일어나서 뒤에 가서 또 서거든요. 그러면 줄이 와르르륵 갈라집니다. 그러니까 첫 번째 나눠준 아이를 끝에 나눠줘서 다 받을 때까지 움직이게 하면 안 됩니다. 딱 앉혀놔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쫘악~ 나눠줘서 이게 중간을 넘어서면 누구도 질서를 흩트리려고 하려고 안 합니다.

 

그러니까 조용하게 싹 다 나눠주고, 다 나눠주면 애들이 우~~ 일어나 고맙다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나눠준다고 해서 애들한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거지 만들기가 십상이고, 무질서하게 애들을 자꾸 만들거든요. 그래서 이 아이에게도 음식이 이렇게 안 먹어도 언제나 네가 필요할 때 먹을 것이 있다. 그러고 돈도 이렇게 써버리지 않고, 이걸 놔놓고 이렇게 적당하게 쓰는 거를 이해시켜야 됩니다. 얘는 거의 체질적으로 이렇게 이게 각인이 돼 있기 때문에 이 아이에게 이렇게 설명한다고 잘 안 된단 말이오.

 

그런 것이 교육이죠. 자꾸 보여주면 어때요? *** 그래서 저희들이 인도에서 요번에 3,000명 쌀 나눠줄 때도 일일이 다 집집마다 방문해서, 다 인원수 확인하고, 거기에 따라서 다 티켓을 나눠줬어요. 그래서 그 티켓을 가져오면 누구나 다 음식도 받을 수 있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니까 삼천 명이 와도 질서가 흐트러지지를 않는 거요. 언제 가도, 빨리 굳이 앞에 안 가도, 자기 거는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거 좀 뒤에 기다리는 게 아무 문제가 안 된단 말이오. 이런 거를 얘가 온몸으로 체험하기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밖에 없다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