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020년 10월

08

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한자공부] 속담 2편

* 積塵成山적진성산 / 티끌 모아 태산 모을 적, 티끌을 모아서 산을 이룬다. 관련된 속담이 티끌모아 태산이다. 아무리 적은 것도 아끼고 아끼다 보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중국에 태산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왜 그렇게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아래 뫼이라다. 이렇게 해서 마치 에베레스산처럼 높이 얘기하느냐? 태산이라는 데는 황제 만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 태산이야. 그래서 참... 높다, 이런 거지 중국에는 태산보다 더 높은 산이 많다. 이런 기회에 알았으면 좋겠다. 티끌모아 태산이다. * 賊反荷杖적반하장 / 적반하장할 때 도적이 오히려 몽둥이를 든다. 몽둥이를 들고 질책한다라는 뜻인데 꾸중한다. 뭐낀 놈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뭐낀 놈이 성낸다. 방구낀 놈이 성낸다. 하고 관련..

06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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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한자공부] 속담 1편

*目不識丁(목불식정)/ 낫놓고 ㄱ자도 모른다. 요즘 아이들이 나는 낫이 뭔지도 모른다. 이런 친구가 있는데 낫이 이렇게 ㄱ자처럼 생겼는데 낫을 놓고도 ㄱ자를 모른다에 해당하는 한자가 目不識丁(목불식정)이에요. 目이라는 건 눈이라는 뜻도 있고 본다, 보고도 아니 不, 알 識, 알지 못한다. 정 자같이 생긴 고무래/ 고무래라는 게 뭐냐하면 아궁이에서 불을 떼고 난 다음에 재를 긁어내는데 긁어내는 게 고무래, 당그레라고도 하고 그 고무래의 형태가 이렇게 생겼어요. 그래야 긁어서 잡아당기니까. 고무래를 보고도 丁 자를 모른다. 이럴 때 목불식정, 낫놓고 ㄱ자도 모른다를 한자로 변형을 하면 目不識丁이다. 알 식, 고무래 정 자. 다산 정약용, 창원 정씨, 영광 정씨, 나주 정씨들이 이 정자를 쓰시는데 고무래 정,..

29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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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추석 특집] 축 쓰는 법

축에 담겨 있는 의미와 뜻에 대해서... 축이라는 게 뭐냐? 事死如事生(사사여사생), 섬길 事(사), 事死, 돌아가신 분 섬기기를 如(여), ~~처럼 한다. 事死, 살아계신 분처럼 섬긴다. 그러니까 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냐 그러면 살아계신 것처럼 모시는 거예요. 제삿날이 되어서 지금 제사를 모십니다. 저희들의 마음은 이렇습니다. 하는 걸 살아계신 어른에게 고하는 거예요. 그래서 감소고할 때 고한다는 거예요. 고한다. 維(유) 유세차, 유는 오히려 維 자인데 아무 의미가 없이 튜닝하는 거예요. 기타칠 때 ... 현악기를 할 때 악단할 때 음을 맞추는 거. 자기 음을 맞추는 거. 유~~~ 높낮이를... 자기 소리를 조절하는 거예요. 튜닝이라고 생각하면 돼. 유~~~~ 세차~~~ 그래야 음을 맞출 수가 ..

28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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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추석특강] 지방 쓰는 법

... 지방을 왜 쓰느냐? 원래는 선대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를 올릴 때 영정을 모셨어요. 영정이라는 게 초상화로 모셨는데 터럭 하나도 틀려서는 안된다. 아무래도 그림을 그리다 보면 원래의 모습에서 동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영정을 모시지 않게 되고 대신 지방을 쓰게... 일종의 신주죠. 신주. 지방은 우리가 알고 이 地方이 아니고 이 紙榜, 종이로 방을 써 붙이는 거예요. 종이로 방을 써 붙이는 거.. 여기에 아버님이 계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기준을 정해주는 거예요. 여기에 영이 와 계신다.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겠지만 현고학생부군신위할 때 신자에 대한 해석으로 여러 가지 말씀들이 많은데 ’여기 그 어르신이 와 계신다.‘ 상징적인 표현이 지방이다, 이렇게 말씀을 우선 드리고 싶고 옛날에는 영정을 ..

04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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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한자공부_사자성어 2편

... 芝蘭之交(지란지교) 친구간의 사귐을 뜻하는 건데 유안진 선생의 시에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시가 있는데 지초 지, 난초 난, 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명을 많이 하는데 영지다, 영지버섯, 그거는 아니고.. 지초라는 향기나는 풀이 있데. 그러니까 향기나는 풀이야. 지초도 향기가 나고, 난향..이라고 그래서 난초는 그윽한 향기가 나고 그윽한 사귐, 고귀한, 은은한 그런 향기나는 사귐. 우정을 지란지교라고 그래. 良藥苦口(양약고구) 좋은 약은 입에 쓰다. 좋을 량, 양 약, 좋은 약은 입에 쓰다, 이 말은 良藥苦口(양약고구) 利於病(이어병),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이롭고 忠言逆耳(충언역이) 利於行(이어행), 상대가 나한테 충고하는 말이 듣기에는 귀에 거슬린다. 귀에 거슬리지만 내가 행실을 하..

27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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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한자공부_사자성어 1편

‘紅挑야 울지마라’를 석 자로 줄이면 뭘까요? “홍도뚝” 두 자로 둘이면 “홍도” 한 자로 줄이면 “뚝!” 말없이 표현할 때는 “쓰읍~” -- 人人人人人 人 사람이 人 다 사람이냐 人 사람이 人 사람 다워야 人 사람이지 인성교육을 가장 잘 나타낸 글이기도 하지. 인면수심이라고 그러잖아. 얼굴은 사람인데 마음은 짐승이다. 그래서 제가 옛날에 “먼저 인간이 되어라~” 라고 제 딴엔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던 유행어 중 하나인데 옛말에 그런 말이 있는데 古人形似獸(고인형사수) 心有大聖德(심유대성덕) 옛날 사람들은 모습은 짐승처럼 생겼는데 마음은 대성인의 마음씨를 가졌고 今人表似人(금인표사인) 獸心安可測(수심안가측) 지금의 사람들은 모습은 사람인데 짐승의 마음이니 어찌 가히 헤아릴 수가 있겠느냐. 사람의 마음으로..

26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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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줄임말

인싸=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고 밖에 잘 나가고, 행사나 모임이 잘 참여하고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내는 사람. 인싸용어라는 명칭이 생김. 부먹찍먹= 부(어)먹(다) 찍(어)먹(다), 탕수육을 부어먹느냐, 탕수육을 찍어먹느냐 슬세권= 역세권_역이 가까운 곳 슬리퍼를 신고 다닐만큼 가까운 거리, 슬리퍼로 생활 가능한 세력권, 슬리퍼세권 졌잘싸= 졌지만 잘 싸웠다. 노이해= NO +이해 = 이해가 안된다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벨= Work와 Life의 Ballance, 일과 생활의 벨런스 갑분싸=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누군가 재미없는 농담을 했을 때, 누군가 진지하게 달려들었을 때 라떼이즈홀스= 라떼 is horse, 나때 는 말이야.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 검이불루(儉而不陋)..

27 2020년 05월

27

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엄부자모의 균형

어머님께 여쭈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식 잘 키웟다고 생각하시나요? (엄마: 네! 잘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아버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력은 했습니다) 그런데 ..너희들 교육에 아주 관심이 많은 게 내 할아버지, 너희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유언이 “병조를 잘 가르쳐라” 였어요. 너희 할아버지, 우리 아버지도 이게 유언이다 이렇게 정확하게 말씀은 안 하셨지만 아이를 잘 가르쳐라, 이게 아버님의 가장 큰 가르침 중의 하나야. 그럼 너희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문제에 봉착을 하는데... 이 시간을 통해서 내가 몇 번인가 얘기했는데 너희 할아버지께서 아주 엄하게 나를 대하셨고, 지금은 이해해. 지금은. “아, 아버지 교육방법이 참 옳으셨다” 그때 “내가 왜 생전에 아버님 교육방법이 참 좋으셨어요,..

21 2020년 05월

21

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주도이야기

... 명심보감에 사기의 글을 인용해서 이런 글이 있어요. 교천예묘郊天禮廟에 비주불향非酒不享이요 교천이라는 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거고 예묘는 사당에 제를 올리는 건데 술이 없으면 제를 올릴 수가 없죠. 또 군신붕우君臣朋友에 비주불의非酒不義라 군신이라는 게 지금으로 하면 지도자와 백성이죠. 또 지도자와 아랫사람. 붕우, 친구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술이 없이는 그 정이 깊어지지 않는다. 물론 술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술 한잔하면서 정을 나누는 것은 우리가 다 이해가 가는 부분이니까. 투쟁상화鬪爭相和에 비주불권非酒不勸이라. 다툼이 있고 나서 서로 화해를 시킬 적에 “야, 술 한잔해. 야, 술 한잔 마시고 이해해라” 그러잖아. 다투고 난 다음에 술이 없이는 권하기가 힘들다. 주유성패酒有成敗 이불가..

20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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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알아두면 좋은 설날 상식 –하-

설 특집 명칭 이야기 정월 초하루: 정월은 기준이 되는 달 지금 우리나라는 양력을 쓰기 때문에 1월이 정월인데 옛날 고대 중국에서는 12월이 정월이었데. 섣달: 그래서 질문이 나올 거 같아서 미리 이야기를 하는데 12월을 섣달이라고 하는 이유가 설이 있는 달이라는 거야. 설이 있는 달. 12월에 달에 설이 있었다는 거야. 섣달이 설달설달 그러다가 섣달이 되었다는 설이 있고 한 해가 가는 게 너무 서러워서 ‘서러운 달’에서 왔다는 설도 있고. 특별히 우리가 1월 ~12월 중에서 4월 5월 그러다가 정월, 동짓달, 섣달 그러잖아. 동짓달: 동지, 겨울이 이르렀다. 이를 지. 동지가 있는 달이 동짓달. 섣달은 서러운 달, 그 의미에서 왔다. 이런 설이 있어서 정월은 기준이 되는, 기본이 되는 달을 정월이라고 ..

15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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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알아두면 좋은 설날 상식 –상-

... 우리나라 민속의 절반이 섣달그믐과 정월대보름날 사이에 우리나라의 민속놀이가 거의가 다 그때. 왜냐하면 농경사회이기 때문에 그때 쉬는 거요. 그때는 평상시나 추석 그 부분에도 추석 때나 조금 노는 거고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 보름까지가 사실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휴가기간이야. 그땐 일을 할 수가 없어, 추워서. 그때 쉬는 기간이기 때문에 민속놀이도 그때 이루어지게 되는 거지. 정월 초하루가 설날인데... 그럼 왜 설날이냐? 여러 가지 설이 많아. 한 해가 시작이 되니 눈에 설다. 눈에 낯설다. 낯설다에서 설이라고 하는 설도 있고 한 살 더 먹게 되어서 서럽다. 난 이렇게 생각해. 다른 분들은 다르게 이야기하는데, 설 입(立)자잖아. 우리는 5일장이 있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모레이 장이 선데요” “..

14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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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_시래기톡 [시래기톡] 간지이야기

... 간지(干支), 십간(十干) 십이지(十二支)라고 하는데 한 달이 30일이기 때문에 초순 중순 하순, 10개의 세계가 모여서 한 달이 된다고 그래서 10개가 십간이고 1년은 12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십이지라고 하는데 십간에는 甲(갑) 乙(을) 丙(병) 丁(정) 戊(무) 己(기) 庚(경) 辛(신) 壬(임) 癸(계) 십이지에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하나씩 합하는 거야. 갑하고 자,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계속.. 세차라고 그래. ”유~~~세차“ 할 때 그게 세차야. 해를 정하는 기준이지. 그럼 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되어 있나. 왜 맨 앞에 쥐가 오고,..

19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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