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020년 10월

15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0.15(목) ‘위안부 문제’ 관심 많던 보수, 다 어디 갔나?! (윤미향의원 때는...)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에서 설치된 소녀상에 대한 철거명령이 집행 중지됐습니다. 지난 달 28일 허가된 동상은 불과 1주일 만에 철거 하라고 했던 배경에는 일본 정부의 뒤 작업이 있었다는 건 불문가지죠. 이 뜬금 없는 철거명령에 독일의 교민시민단체가 명령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하고 베를린에 독일 시민들이 반대 집회에 나서고 독일 사민당 베를린지부 등 정치권도 반대 성명을 내고 우리 국회도 100여 명이 넘는 의원들이 연대 서명을 내 주한 독일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죠. 이런 노력들이 성공할 뻔했던 일본 정부의 소녀상 방해작업을 좌절시킨 셈입니다. 최초의 해외 소녀상이 세워진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서도 일본 외교부의 방해는 대단했습니다. 그 이후 전세계 어디서든 소녀상이 ..

14 2020년 10월

14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0.14(수) 당당한 태도, 조기 교육해야! (뭘 입증하겠다고...)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비긴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최고 가수들이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외국의 어느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기획인데 대개 유럽의 어느 거리를 무심히 지나치든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서 결국 박수와 탄성이 쏟아지게 만드는 구성입니다. 훌륭한 공연과 이국적 풍광을 세련되게 버무린 이 프로그램이 저는 근데 개인적으로 불편합니다. 가수나 제작진에 대한 불만은 아니고요 제가 불편한 건 그 기획의 내면화 되어 있는 힘의 질서와 그 질서를 받아들이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 프로그램에 참여한 누구도 불편해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 자체가 불편합니다. 이미 최고의 가수들을 왜 마실나온 그 동네 행인들한테 인정받겠다고 용을 쓰게 만드나? 이미 우리 관객과 시장에서 검증..

13 2020년 10월

13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0.13(화) “왜 그들은 안되나” 걱정해줄 시대 (교과서를 새로 써야...)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주말 프랑스에서는 하루 26,000여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봉쇄조치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어제 이야기 했습니다. 영국 역시 10월 들어 연일 10,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주 18,000여명을 기록하고 영국정부는 최고단계의 경계를 발령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제 10,000여명을 기록한 스페인은 수도 마드리드에 이동 제한을 포함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하루 6,000여명으로 1차 유행시기 때 확진자 숫자가 계속 다시 나오기 시작한 이탈리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방역을 잘하고 있다는 독일 역시 지난주 하루 4,000~5,000명 선을 오갔으며 독일 정부는 하루 ..

12 2020년 10월

12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0.12(월) 명품시계만 보이는 조선일보 ‘눈썰미’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면 무슨 말부터 할까 많이 생각도 해보았지만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털어놓고 싶은 마음속 고백, 마음속 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입니다. 한 명의 악성비루스 피해자도 없이 모두가 건강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이 나라를 이끄는 중책을 지니고 있지만 아직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늘같고 바다같은 우리 인민의 너무도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기만 하면서 언제나 제대로 한번 보답이 따르지 못해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금 이 시각도 악성비루스에 의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보내며 진심으로 마음속 깊이 모든 사람들의 건강이 제발 지켜지고 행복과 웃음..

08 2020년 10월

08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0.8(목) 좌표찍기대상, 기자도 예외 아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정치인에게 좌표 찍힌 기자들’ 좌표 찍다: 내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에게 함께 대응하자며 링크와 대상을 특정하며 독려하는 행위를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입니다. 정치인에 대한 비판기사를 쓰면 해당 정치인들이 그 기사 링크와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반박함으로써 그 지지자들이 기자들에게 인신공격성 댓글이나 이메일을 쏟아내는데 이는 언론 길들이기 아니냐, 이런 논지의 기자협회 기사입니다. 기자가 좌표에 대상이 된다는데 분개하는 문제의식인데 그런데 대상을 특정해 쓰는 모든 비판기사가 사실은 본질적으로 좌표죠. 그러니까 기자 자신부터 이미 좌표를 찍고 있는 겁니다. 언론의 본령은 본래 그렇게 공개적으로 좌표를 찍어서 좌표가 된 대상에 반하는 여론을 조성해낼 수 있는데서 비롯되는 거죠. 과거..

07 2020년 10월

07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0.7(수) 요트 여행만 부각? 언론정치다! (불법도 특혜도 없는데...)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경화 장관 배우자 요트 구입차 미국 여행’ 이 기사는 애초 왜 탄생한 걸까요? 70에 가까운 은퇴한 전직 교수가 가재를 정리하고 차량을 팔고, 돈을 빌리고 대출을 더 받아서 30년된 중고 선박을 구매해 스스로 몇 년에 걸쳐 항해술을 익혀 생을 마감하기 전에 대서양 태평양을 횡단해 보겠다며 출국을 했는데 그렇게 불법도 특혜도 없고 어떤 방역 위반도 없는데 왜 이걸 뉴스로 만들었을까? 여행 자제하라던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라서? 여행자제 공고는 본인의 건강을 위한 권고이지 그 자체가 국익에 반하거나 공공에 위해가 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금도 한달에 만명 이상이 여전히 해외에 나가죠. 자신이 직접 모는 배에서 숙식하며 바다위에 떠 있는 게 우리 방역과 무슨 상관이고 공공의 이익에..

06 2020년 10월

06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0.6(화) 말이 되는 정치가 보고싶다! (오로지 표창장이니 병장회의니...)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이후 코로나는 우리 일상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 자리에 모여 왁자지껄한 만남이 드물어진지 오래고 그저 노래방에 가는 간단한 일조차 고심하게 되었고 영화관 조차 QR코드 없이는 갈 수가 없게 됐으며 사람들과 대면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대신 더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고 더 많은 음식을 배달해 먹으며 더 많은 일들을 비대면으로 처리합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이 늘고 콘크리트에 갖혀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땅과 녹지가 그리워지는 일들이 공원을 점점 찾게 되고 이 갈증은 아마도 앞으로의 주거환경, 도시공간 설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겁니다.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온라인 정체성이 현실세계에서의 자신 만큼이나 때론 그 이상..

05 2020년 10월

05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10.5(월) 그의 버킷리스트, 성공을 기원한다!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경화 장관 배우자 요트 구입차 미국행/ KBS 단독으로 시작된 이 뉴스 내용은 강 장관의 배우자 이일병 전 교수가 출국했는데 그 목적이 요트 구입과 해외 여행이라는 겁니다. 야당은 추석 성묘조차 말리면서 외교부 장관은 가족에게만 특별 해외여행 허가를 내렸냐고 비판하고 언론은 꼭 필요한 사유가 아닌 요트 구매를 위해 출국한 것이 적절하냐며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이런 보도는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 겁니다. 이일병 전 교수는 자신의 계획을 자신의 블로그에 오래전부터 공개해 왔습니다. 그는 작년부터 몇 년 정도의 항해 여행을 계획합니다. 적어도 죽기전에 얼마동안 쿠르징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항해를 위해 그는 거처를 정리하고, 레저 장비와 차량을 팔고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고,..

29 2020년 09월

29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29(화) 광화문 집회! 가지마 가지마~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의 재난 상황에서 다시금 일부 단체가 불법 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연슈기잔 중 개천절과 한글날에 예고된 집회를 일절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불법 집회에 대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사전에 집결을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행위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어떠한 주장도 어떠한 가치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국가의 존재 이유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국가의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연휴기간 집회 강행에 대한 정세균 총리의 대국민 담화내용입니다. 광화문 집회 이후 어제야 처음으로 국내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가..

28 2020년 09월

28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28(월) 南·北 비극, 우리 손으로 끝내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북측 해상에서 총격을 받고 우리 국민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보수진영에서는 대체로 월북이 아닐 것이라 주장하고 군과 정부 당국은 대체로 월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군과 정부 당국이 월북 가능성에 무게를 둔 이유는 몇가지 정황과 감청을 비롯한 정보자산을 통한 추정 때문이고 보수진영이 월북이 아닐 거라 주장하는 이유는 월북이 아니어야 조난 당한 인간에게 총격을 가한 북한의 악마성을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겠죠. 사실 월북이든 아니든 물에 떠 있는 비무장에 저항할 수 없는 인간을 사살하는 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비인간적인 반문명적인 행위입니다. 그런데 2013년 9월 임진강 지류 탄포천에서 수영으로 월북을 시도하다 우리군의 사격으로 우리 국민이 사살된 사건이..

25 2020년 09월

25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25(금) 뉴스공장 4주년 “오늘만 온전히 살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20대로 돌아가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드물지 않게 그런 질문들을 하죠. 저도 그런 질문, 받은적이 있습니다. 제 답변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 20대는 다 살아봤으니까. 내 관심사는 아직 다 살아보지 않은 오늘! 뉴스공장이 4주년입니다. 오늘만 사는 4년이었고 앞으로도 그러겠습니다. 어제에 묶여서 질척거리지 않고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으며 오늘만 온전히 사는 뉴스공장에 노래하나 띄웁니다. -- 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차차차)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황정자,

24 2020년 09월

24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24(목) ‘미국 중심’ 세계관... 떠나보내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미국에선 연방대법관 지명을 두고 민주공화 양당의 공방이 한창입니다. 얼마전 긴즈버그 대법관이 사망해 생긴 공석을 두고 임기말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대법관을 지명하겠다고 밝히자 미민주당은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사람이 후임을 지명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4년 전 오바마 대통령 임기말에 보수성향 대법관이 사망해 후임을 지명하려고 하자 당시 공화당은 임기말 대통령은 후임대법관을 지명해선 안된다며 결사 반대해 결국, 그 지명을 막아냈는데 그런데 당시 오바마 대통령에게 어떤 지명도 무효라며 면전에서 설쳤던 공화당 원내대표도 공화당 출신 대통령에게도 똑같이 하겠다며 공개석상에서 약속했던 공화당 법사위원장도 이번엔 안면 몰수하고 트럼프의 대법관 지명을 지지하고 있..

23 2020년 09월

23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23(수) ‘책임없는 권리’ 기자만 누리나?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주 조국 전장관 동생 조권 씨 웅동학원 1심판결이 있었습니다. 조국 전장관 관련 의혹제기는 이 웅동학원이 시작이었죠. 동생 조권 씨가 IMF 때 받지 못한 공사대금 그 채권이 가짜다.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이 가짜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가 웅동학원이 가압류가 걸렸는데 이 가압류를 막지 않았다고 해서 배임. 이 채권 연장 소송에서 변론하지 않았다고 해서 배임 등 검찰 핵심 기소는 이 채권이 가짜라는 걸 전제합니다. 언론이 여기에 조권 씨가 위장이혼을 했다느니 전 부인이 벤츠를 타고 다닌다느니 회사가 페이퍼 컴퍼니라느니 모친이 관여했다느니 살을 붙이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온가족이 다함께 사기를 쳤다. 그렇게 조국일가는 가족사기단이 됐습니다. 1년이 지나 웅동학원관련 판결이..

22 2020년 09월

22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22(화) 조중동 3단 콤보... “나도 좀 웃기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미애 딸 식당 단골 연예인 법무부 멘토단으로/ 벨기엘 출신 방송인 줄리안씨가 2015년 추장관의 딸이 운영하던 식당을 한 케이블 방송에서 자신의 단골로 소개했는데 2020년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일원으로 줄리안씨가 위촉됐다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딸을 5년전 방송에 소개해준 것 때문에 줄리안씨를 법무부 홍보 대사 역할을 맡긴 거라는 그런 취지죠. 그런데 실제 사실 관계는 홍보대사가 아니라 법무부 여러 프로그램 중에 하나의 위원으로 위촉되었을 뿐이고 이 자리는 무보수 명예직인데다 무엇보다 줄리안 씨가 이 시범 사업에 합류한 것은 추장관이 장관이 되기 전인 2019년 7월입니다. 추장관과 상관이 없는 거죠. 지난 금요일에는 채널A가 병장회의로 휴가 연장..

21 2020년 09월

21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21(월) 근거도 없이 ‘쓰다 만’ 기사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단독, 아들 해외 봉사 간 날 그 공항에 추미애도 있었다./ 추미애 장관 아들 성호 씨가 중학생 시절 해외 의료봉사단 활동이 특혜 아니냐는 중앙일보의 어제자 기사입니다. 12년 전, 중3이었던 추장관 아들 서 씨가 에티오피아로 열흘간 봉사 활동을 갔는데 이때 인천공항에서의 출발 사진에 추 장관이 찍혀있었다는 겁니다. 이걸 엄마찬스 아니냐며 기사를 만들어냈는데 문제는 어느 대목이 엄마찬스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봉사활동 덕택에 대학에 입학이 가능했다든지 중학생은 참여불가인데 추장관 압력이 도움이 됐다든지 중학생 신청자가 수백 명인데 추장관 아들만 선발이 되었다든지 최소한의 근거라도 제시를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거라곤 엄마가 유일..

17 2020년 09월

17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17(목) 알면서도 모르는 척? “왜요?”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방민원상담센터입니다. 우리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상담원 보호조치를 시행중입니다. 우리 상담원을 가족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세요. 보다 나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 내용은 녹음됩니다. 민원인의 말씀을 정성을 다해 듣겠습니다. 다음 민원 분야를 선택하시면 상담원을 연결하여 드리겠습니다. 예비군 훈련은 1번, 연금 또는 급여는 2번 전사자 유해발굴은 3번, 기타 민원은 4번 부대전화 연결교환대 안내는 5번을 눌러주십시오.//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하면 이 안내 멘트부터 나옵니다. 상담내용은 녹음된다는 사실을 먼저 고지하죠. 추장관 측에서 국방부 민원실에 휴가연장 문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올 때 이미 이 사건은 끝났어야 하는 겁니다. 누가 청탁을 민원실에..

16 2020년 09월

16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16(수) 뉴스공장만 열일? “왜요?”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국회제출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육군 병사의 평균 휴가일수는 61일 2016년에는 58일 2017년에는 59일입니다. 2018년 전역병사 기준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병가를 포함하지 않은 평균 휴가일수가 54일인데 그 중 포상휴가 위로휴가가 각각 13일씩입니다. 이제 추장관 아들과 비교해 볼까요? 아들 서 씨 총 휴가일수는 병가를 제외하고 39일 육군 평균 54일 보다 보름이나 적고 포상휴가 위로휴가 평균이 13일씩인데 반해 서 씨의 포상휴가는 4일, 위로 휴가는 7일에 불과합니다. 평균보다 적게 쓰는 황제휴가도 있습니까? 병가로 19일 연이서 쓴데 대해 보통의 병사라면 불가능할 거라는 주장도 있는데 병가가 아니라 그냥 일반휴가를 20일 이상 붙여 사용한 경..

15 2020년 09월

15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15(화) 추 장관 아들 측 주장엔 고요~한 포털, 왜요?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장관 아들 휴가문제가 어제 대정부 질의에서 또 거론됐죠. 뉴스공장에서는 추장관 아들과 같은 시기,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A 씨와 그 휴가 처리 문제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현 모씨 주장에 대한 반박 인터뷰를 했습니다. A 씨는 현모 씨 주장에 대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저희 사단본부중대 지원반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 이유를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당직을 서는 당직병이 미복귀 여부를 제일 먼저 알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복귀하는 인원들이 지원반에 들러서 복귀 장부에다가 복귀 시간을 적고 나간다. 23일 당직병이 미복귀 여부를 제일 먼저 알고 있어야 했다. 주말에 인원들이 외박을 나가서 점호는 안 하더라도 당직병들의 인원 복귀 여부는 계속 보고가 들어가게 ..

14 2020년 09월

14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14(월) 언론은 묻지 않는 질문들. 왜요?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미애 장관 아들 병역 논란 그 출발을 한번 따져보죠. -- 아들 서 씨가 휴가가 끝나는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휴가 연장도 없이 부대복귀하지 않은 것을 미복귀 3일째인 25일 일요일 저녁 8시 55분에 알게 돼서 아들 서 씨에게 전화했더니 집에 있길래 빨리 복귀하라 했고 알겠다고 답을 했으나 통화 20분 후 모르는 상급부대 장교가 와서 휴가 처리를 지시했다.// 이게 소위 제보자 현모 씨 주장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 주장이 납득하지 않았어요. 첫째, 병가 연장이 안되면 연가를 쓰면 되는데 그냥 부대에 복귀를 안 한다. 왜요? 실제 수술했고, 소견서도 있고 제출도 했는데 그냥 탈영을 한다. 왜요? 두 번째, 현모 씨 주장대로면 전화하니까 가겠다고 했다는데 탈영했다가 겨..

11 2020년 09월

11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11(금) 기사로 예술합니까?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단독, 무릎 아프다던 추미애 아들 나랏돈 받으며 프로축구단 인턴 중”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제목을 보면 추미애 장관아들이 무릎아프다더니 축구단에서 세금을 축내며 무슨 특혜를 또 받고 있는 모양이구나 이런 뉘앙스죠. 그런데 무릎인대 다치고 복귀하는 축수선수도 있는데 사무국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무릎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무릎수술 받고도 군대를 만기제대한 사람인데. 나랏돈 어쩌구 하는데 전북구단이 무슨 공기업인가요? 해당 문체부 인턴십으로 프로구단에서 일하는 인턴이 80명이 넘어요. 뭐가 문제입니까? 자격이 없다든지 선발이 불공정했다든지 무슨 시비거리가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아들 서씨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세계 랭킹 1위인 영국 모대학 졸업을 하고 영어 능통자에 축구 애호가에 ..

10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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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10(목) 추 장관 논란 시작, ‘누나’에 대한 의리?!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제가 직접 추미애 남편 서 교수하고 추미애 시어머니를 앉혀놓고서 청탁을 하지 말라고 교육을 40분을 했으니까...” -A 단장- 제가 직접 청탁하지 말라고 교육을 했다. 청탁하는 부모를 따로 만나 훈계했다는 취지로 들리는 신원식 의원실과 모 예비역 대위의 통화내용은 알고 보니까 강당 수료식 참석한 전 장병의 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한 안내였습니다. 그런데 이 모 예비역 대령은 육사 42기로 신원식 의원 제 34단장 시절 참모장으로 직속 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장관 답변은 말이 안 된다며 지원사격에 나섰던 이균철 예비역 중령 역시 육사 42기 동기이자 신원식 의원 53사단 연대장 시절 휘하 대대장으로 직속 부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원식 의원 본인은 소위 하나의 마지막 기술..

09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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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9(수) 내겐 너무 익숙한 침소봉대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야당 추아들 의혹 쟁점화 성공 특임검사 발동에 총력전 국민의 힘이 추미애 장관 아들 병역 의혹 쟁점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기사입니다. 그 프레임은 사실 간단하죠. 조국 사태의 엄마버전. 국민의 힘도 실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만들겠다는 거죠. 만들기도 용의합니다. 추미애 VS. 윤석열 구도, 이미 존재하니까요. 그 목적은 조국을 소환해 공수처 정국과 내년 보궐선거 나아가 대선에서 유리한 여론 지형을 구축하겠다는 건데 정치가 업인 사람들에겐 당연한 작업이죠. 정치는 원래 그렇게 정략적이고 목적지향적입니다. 그럼 실제 병역 의혹이 입증된 게 있는가? 예를 들어 첫 번째 문제제기된 휴가문제 입대 1년 6개월 전 한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입대 6개월 후 다른 한쪽 무릎 수술을 받..

08 2020년 09월

08

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8(화) 자기 일은 ‘스스로 하는’ 의사가 되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전공의들이 오늘부로 의료 현장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로서 집단 휴진 사태는 일단락이 됐는데 문제는 의사국가고시입니다. 전체 의대생의 14%, 약 400여 명만 정상 응시를 해서 내년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이미 두 차례나 연기하고 지난 주말까지 접수를 받은 상황에서 다시 한번 일정을 변경하는 건 정상 응시한 이들에게 정부 일정을 따랐다는 이유로 불이익이 될 수도 있는 셈이죠. 사실 국가 고시를 거부하는 것이 단체행동에 레버리지가 될 수 있는 직종은 의사가 유일합니다. 의료 공백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결국, 국가 고시 기회를 다시 줄 수밖에 없을 거란 믿음이 있으니까 시험을 거부한 거죠. 의사 국가 고시를 거부한 이들을 위해 다시 일정 변경을 해서는 안 된..

07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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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7(월) 의사는 성적순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6월 프랑스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최초의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십수년간 축소되어왔던 공공의료를 확대하라며. 생경하죠. 공공의대는 지자체장 자녀들 입학시키려 수작 부리는 거라는 주장만 듣다가 생경합니다. 지난 주 인구 천 명당 4.3명으로 OECD 국가중 의사 수 다섯 번째인 독일 집권당은 팬데믹 이후 첫 의료정책을 내놨습니다.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걸로. 이에 독일의 전국 의사협회회장 클라우스 라인하르트는 크게 환영한다며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역시 생경합니다. 의사수가 OECD 국가 중 꼴찌임에도 의대 증원은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거라면 집단 휴진한다는 소식만 듣다가 생경합니다. 독일은 3년전부터 의사를 대학 성적 순으로 뽑지 ..

04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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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4(금) ‘유치’한 그들에게 띄우는 노래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의사협회 의료정책 연구소에서 공공의대를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한다며 카드뉴스 하나를 내놨죠. 생사를 다룰 중요한 진단 시, 어떤 의사를 고를 것이냐? 매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부하는 의사 아니면 성적은 모자르지만 의사가 되고 싶어 추천제로 입학한 공공의대 의사 제가 다 부끄러웠습니다. 의료의 지역 불균형에 대한 국가적 해법을 찾자는데 그 공공의료를 공부 못하는 이들 부모 찬스로 둔갑시키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치한 이 설문이 대한민국 의사를 대표하는 협회의 공식 정책기구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까봐. 제가 대신 부끄러웠습니다. 어찌 이리도 유치한가 그 의협 지도부에 딱 어울리는 단체가 띄웁니다. --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살고요 우리들은 유치..

03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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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3(목) 전광훈 부추긴 자들... "그 입 다물라"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번에 일어난 이 모든 총체적인 전체 이유는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인정할 수 없다. 대통령이 뭔데, 사과 안하려면 물러나라. 국가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하면서 대통령을 할 수 있겠습니까? 금번에 우한 바이러스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뒤집어 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고 했으나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 때문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려고 하는 이들의 선동에 속지 마시기 바라고 저는 앞으로 한 달 동안의 기간을 주겠습니다. 국민들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 한다면 한 달 후부터 나는 목숨을 그야말로 던지겠습니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도 절대 속지 말기를 바랍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

02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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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2(수) 이재용 기소, 자본시장 질서 교란죄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금일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실장 등 미래전략실의 핵심 관련자들 구 삼성물산과 삼성바이로직스의 대표와 임원 등 총11명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업무상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위증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 부회장과 미래전략실은 최소 비용으로 삼성그룹을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이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제일모직에 유리한 시점에 삼성물산 흡수합병을 일방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거짓 정보를 유포하고, 불리한 중요 정보는 은폐했으며 주주 매수, 불법로비, 시세조종 등 다양한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직적으로 자행했습니다. 삼성물산 경영진들은 이 부회장과 미래전략실의 승계계획안에 따라 회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해야 할..

01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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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9.1(화) 보수개신교, 어디부터 잘못됐나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으면서 동성연애자들 그들에 의해서 바이러스 나오고 사이비 이단 이런데서 바이러스가 나오고 신천지 나오고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하나가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거죠.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거예요, 경고. 지금 여러분 우리나라 QR코드 있잖아요, 그거. 그거하면 중국으로 다 정보가 넘어간대요. 백신을 맞은 사람, 그 백신 안에 그 사람의 유전자까지 다 조작할 수 있고 그 사람의 정신과 육체까지 다 조종할 수 있다는 거야. 결국에는 뭐예요 이게. 인간을 통제하는 쪽으로 가게 되는 거예요, 이게 그래서 백신맞으면 절대 안된다고.// -주님의 교회 목사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인해 현재까지 40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 한 교회 목사님의 설교내용입니다. 목사님도..

31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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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8.31(월) 코로나19 재확산, 대형교회가 ‘큰’ 책임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사랑제일교회발 누적확진자가 천명이 넘었고 8.15집회발 누적확진자는 400여명 8.15집회 이후 보름간 전국 누적확진자는 4300여명에 달하는데 지난 주말까지 사랑제일교회교인의 70% 집회참석자의 80%가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고있습니다. 그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어제부로 시작돼 막대한 사회경제적 패해를 온 국민이 보게 되었죠. 이 책임은 전광훈 목사 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인가? 지난 8월 5일 대한민국 장로연합은 8.15 집회를 위한 사전준비회의를 합니다. 이 자리에서 인원동원을 담당했던 온누리교회 모 장로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몸으로 8.15 광화문집회 때 가족을 총동원 합시다. 권사님들 총동원합시다. 집사님들 총동원 합시다. 제가..

28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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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역사/김어준생각(2020) [김어준 생각] 8.28(금) 대면 예배 강행?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8월 20일 청와대 앞에서 한 목사님이 이렇게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문재인은 일반 다수 국민을 박해 하고 있습니다. 독재자 문재인 물러나라! 한국교회가 얼마나 방역의 모범이 되어 있습니까. 이렇게 마녀사냥을 교회로 하면서 왜 한국교회가 뭘 잘못했다고 문재인 즉각 물러나라! 8월 10일날 우한으로부터 중국인들을 다 입국시켜놓고 15일날 코로나가 급증했다고 쇼를 하고 있는데 이런 미친 정부가 어딨습니까. 대면예배를 폐지한다는 것은 교인들을 다 적으로 규정한 것은 모든 식당, 카페, 다 문 닫고나서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청와대 구내식당 다 문 닫아!“ -주요셉 목사 많은 수의 교회가 여전히 대면예배를 강행합니다. 이런 예배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