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2

프랑세스 2009. 8. 15. 01:59

이 기사를 이미 읽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요즘 마이클에 대해서 근거없는 기사들을 내뿜어 대는 저질 언론들을 경계하며 혼자 읽기 안타까운 좋은 기사인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올려 봅니다.*^^* 즐감하삼~! 

 

‘마이클 잭슨 중동 이민 가려했다’ 잭슨家 대변인 한인언론 첫 인터뷰

2009-07-07 09:34:49

   

“잭슨은 백금심장을 지닌 살아 있는 천사였다. 그는 언론의 흠집내기에 지쳐 중동으로 이민가려 했다.“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예정된 가운데 잭슨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뷰가 이뤄졌다. 잭스 가문과 40년을 한 가족처럼 지내면서 잭슨가의 대변인 격을 맡고 있는 스티브 매닝씨를 뉴시스와 뉴욕의 한인라디오방송 KRB가 공동으로 인터뷰했다.

 “잭슨은 백금심장을 지닌 살아 있는 천사였다. 그는 언론의 흠집내기에 지쳐 중동으로 이민가려 했다.“

현재 잭슨 가족의 집에서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약 20분 간의 전화 인터뷰에서 잭슨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많은 비화들을 공개했다. 그는 “잭슨은 전쟁 없는 평화를 꿈꾼 살아 있는 천사였다”면서 “TV에서 비극적인 사건 뉴스가 나오면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불후의 안무로 유명한 ‘문 워크(Moon Walk)’는 ‘소울 트레이닝 댄스(Soul Training Dance)’로 시작됐으며 그 춤을 바탕으로 잭슨이 직접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생전에 잭슨은 어린이를 소재로 한 그림을 즐겨 그렸고 가수로는 바브라 스트라이샌트를 좋아했다고 전했다.

 

그는 잭슨이 자신을 사이코로 묘사하기 위해 만들어낸 ‘재코’라는 별명이 신문 1면을 장식하는 악의적인 행동에 괴로워했다”면서 ‘성추행하지 않았다’는 소년의 증언에도 끊임없이 소문을 확대 재생산하는 미디어에 좌절한 잭슨이 2005년 중동으로 이민 갈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매닝은 “잭슨이 가장 바란 것은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세상이었다”며 “잭슨과 함께 한 시간이 영원할 것”이라고 회상에 잠기는 모습이었다.

 

다음은 스티브 매닝과의 일문일답.

 

- 2002년 잭슨이 작성한 유언장에 어머니 캐서린을 세 자녀의 가디언으로 한다고 한 반면 다른 가족은 언급이 없다. 왜 그랬을까.

 

“유서는 너무나 개인적인 문제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마이클의 어머니가 마이클 뒤에 있었다. 늘 엄마를 우선순위로 두었고. 그게 마이클의 소원으로 남은 것이다."

 

- 어머니가 자신의 자녀를 돌볼 수 없을 경우에는 다이에나 로스에게 양육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다이애나 로스와 마이클 잭슨은 특별한 사인가?

 

“당연하다..다이에나 로스가 마이클 잭슨을 키웠는데…”

 

- 키웠다니?

 

“로스가 아들처럼 마이클을 대했다. 1978년, 흑인 연기자들만 출연한 오즈의 마법사 판, ‘더 위즈(The Wiz)’에서 도로시 역을 맡은 로스가 그때만 해도 무명이나 다름없던 마이클 잭슨을 추천하면서 유명해졌다. 그 후로 두 사람은 아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 사망하기 바로 전, 건강 상태는 어떠했나?

 

“건강은 좋았다. 그러니까 런던 콘서트를 준비하지 않았나? 루머는 정말 루머일 뿐이다. 콘서트 준비에 전념했다. 그만큼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었다."

 

- 런던 콘서트를 두고 우울했다는 소문도 있던데?

 

“아니, 그렇지 않았다. 절대로." (이때 잭슨의 아들 프린스가 다가온듯 매닝은 “어떠니? 패리스? 오호..나도 피곤하단다. 얘야. 할머니한테 내가 TV 룸에 있다고 말해주겠니? ”하고 말했다.)

 

- 당신은 지금 잭슨 패밀리와 함께 머물고 있나?

 

“그렇다. 같이 있다.”

 

- 잭슨이 100여곡의 미발표 곡을 남겼다는 얘기를 들었다..그 많은 노래들을 언제 작곡했나?

 

“정말 지난 수년 동안 노래들을 만들고 녹음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최고의 노래들을 만들고 준비했다. 이미 잘 알려진 노래들을 만들 때 제작된 것들도 있다. 미래를(아이들을) 위해서 최고의 곡들을 남겨 놓은 것이다."

 

- 혹시 그 노래들, 들어봤나?

 

“물론이다. 마이클의 스튜디오에서 여러 차례 들었다."

 

- 언제쯤 팬들이 그 노래를 들어볼 수 있을까?

 

“레코드사 모타운이 이미 준비 중이다, 마이클의 노래, 곧 들을 수 있을거다."

 

- 많은 한국 팬들이 잭슨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 잭슨은 콘서트를 한국에서 열었는데. 마이클이 생전에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나?

 

“정말 그렇다. 아시안 문화를 너무 좋아했다. 한국도 그렇지만 한번은 필리핀에서만 3주를 머물렀는데 굉장히 드문 일이다. 한곳에서 그렇게 오래 머물만큼 아시아 문화, 아시아 소사이어티를 굉장히 좋아했다. (프린스가 또 다가온듯 ”안녕 프린스, 좋은 아침이야. 기분 어떠니?“하고 묻는다.) 나도 그렇고 마이클의 어머니도 아시안 장식품들을 수집한다."

 

- 마이클 잭슨이 한국 음식 중에 비빔밥을 아주 좋아했다고 하던데 평소 어떤 음식을 즐겼는지.

 

“좋은 음식들이다..리건 다이어트를 했다. 야채만 먹고..유기농 좋은 음식들만 즐겼다."

 

- 갑자기 아빠를 잃은 세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다.

 

“잘 지내고 있다..조금전에도 프린스에게 아침인사를 하지 않았나. 잘 지낸다. 아직 아이들 아닌가."

 

- 잭슨가와 인연을 어떻게 맺게 됐나?

 

“난 잭슨 파이브 팬클럽 회장이었다. 그리고 1969년부터 1984년까지 잭슨가의 홍보일을 맡았다. 그러면서 잭슨가의 친구가 됐다. 잭슨의 어머니는 내 친엄마와 같은 분이다. 나를 아들처럼 대한다."

 

- 마이클 잭슨과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해 달라.

 

“너무나 많다. 나랑 형제같이 지냈다. 같이 놀고 농담하고 웃고 하던 날들이었다. 마이클이 얼마나 따뜻한 가슴을 갖고 있었는지 모른다. 백금 가슴을 가졌다…친절하고..마이클은 친 내 친형제나 다름 없다. 한번은 마닐라에 같이 갔었다. 거기서 마이클 우는 거다…사람들이 너무 친절하다구..그는 보석 같은 가슴을 가졌다. 마이클은 가슴 따뜻한 사람과는 언제나 하나가 됐다."

 

- 혹시 잭슨이 생전에 춤 말고 스포츠를 즐긴 적은 없나?

 

“아니, 스포츠는 없다. 그는 그림 그리는 걸 너무너무 좋아했다. 마이클이 생전에 그린 그림들을 내가 가지고 있다..그림을 아주 잘 그렸다."

 

- 어떤 그림을 그렸나?

 

“어린이들이다. 광대도 그렸고 또 디즈니 만화 캐릭터 그렸다. 그런 종류를 좋아했다.”

 

- 잭슨이 좋아하던 가수와 노래들을 소개해 줄 수 있나?

 

“잭슨은 바바라 스트라이샌드를 좋아했다. 모타운 노래도 즐겨 불렀구. 마이클은 'I thought you were my friend'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춤도 췄고 웃었다…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는 'sing, sing a song' 을 흥얼거렸다. 이 노래 저 노래, 불렀는데 밝고 기분 좋은 노래를 즐겨 불렀다.(매닝씨가 몇소절을 직접 불렀다.)

 

- 매닝씨 노래를 너무 잘 한다. 잭슨 가의 모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 부르나보다.

 

“하하하….흑인들은 다 노래 잘하고 춤 잘 춘다.

 

- ‘문 워크’는 그야말로 전설인데 그 춤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소개해 줄 수 있나?

 

“소울 트레이닝 댄스'로 시작됐다. 그 춤을 바탕으로 마이클이 직접 만든 거다. 솔 트레이닝 전문가들이 집에 와서 마이클이랑 같이 춤추고 저녁 먹으면서 농담하고 시간 보내고 그랬다."

 

- 지난 2일, 마이클 잭슨의 추모 행사가 할렘 아폴로 극장에사 열린 것을 알고 있나?

 

“비가 왔는데 수천명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들었다.”

 

- 그런데 정말 신기했던게 잭슨이 사망한 시간 5시26분에 맞춰 약 3분 간 불을 끄고 잭슨을 후모하는데 그 시간대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모여 있던 팬들이 "하늘도 지금 울고 있다"고 말했다.

 

“정말이냐? 마이클 엄마에게 말해야겠다. 난 마이클 엄마를 엄마라고 부른다. 나한테도 친엄마와 같고 우린 굉장히 친하다. 그녀와 가끔 아시안 장식품을 사러 쇼핑도 간다. 재닛 잭슨이 마이클과 한국 공연을 갔을 때 나한테 장식품을 사 온게 있는데 그 후부터 아시안풍 장식품을 모으게 됐다."

 

- 잭슨의 재능을 처음 인정한 곳이 바로 할렘의 아폴로 극장인데 혹시 뉴욕과 다른 인연을 갖고 있지는 않나?

 

“마이클은 뉴욕을 사랑했다. 사실 난 할렘 출신이다. 마이클은 뉴욕을 좋아했고 브로드웨이를 사랑했다. 브로드웨이 쇼 말이다. 마이클은 자주 ”스티브! 난 뉴욕이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

 

- 잭슨이 살면서 바라고 소망한 게 있다면 무엇인가?

 

“오우~평화다..평화! 마이클은 나쁜 뉴스는 무조건 듣고 싶어 하지 않았다. 세상 어디든 좋은 뉴스만 있기를 바랬다. 전쟁 없는 평화와 사랑 이야기만. 좀 유치하게 들리겠지만 마이클은 천사였다. 세상 사람들이 서로를 아끼고 서로에게 친절하기를 바랬다. TV 뉴스에서 나쁜 소식이 나오면 TV 앞에서 울기도 했다. 마이클은 천사였다. 살아있는 천사, 백금 심장을 가진…"

 

- 마이클을 처음 만난 때를 기억하나?

 

“필라델피아에서 마이클을 처음 만났다. 콘서트를 마쳤는데 잭슨 형제들은 정말 너무너무 많은 콘서트를 했다. 그때 마이클에게 책을 한 권 선물했던게 생각난다."

 

- 그 책의 이름을 기억하나?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쨌든 그 후로 우리는 친구가 됐다. 마이클은 내가 꿈으로만 꿀 수 있었던 인생의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줬다. 한번은 마이클과 영국을 방문했다. 스코틀랜드에서 비행기를 같이 타고 영국을 갔는데 방문 목적이 엘리자베스 여왕의 결혼 25주년 축하 행사였다. 마이클 덕분에 거길 갈 수 있었다..‘와, 할렘 출신 소년인 내가 영국여왕의 옆에 서 있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또 내 생일 선물로 한번은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열리는 도시에 여행을 보내주기도 했다. 그때 첫 흑인 미스 유니버스가 탄생했다. 정말이지 그런 기억들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영원히 여기에 나와 함께 할거다. 영원히…."

 

<관련 사진 있음>

 

노창현특파원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

출처 : Michael Jackson's MOONWAL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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