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편지

프랑세스 2009. 11. 4. 03:38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사랑편지

프랑세스 2009. 11. 4. 03:37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 좋은글중에서 -


 

 
 
 

사랑편지

프랑세스 2009. 11. 2. 14:31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