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생애

히말라야시다 2020. 5. 13. 12:58


      

         

        제60장. 생수의 강(2)

 

        “그리스도가

        어떻게 갈릴리에서 나올 수 있겠느냐?”

      

        “성경에는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다윗이 살던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축제가 계속되는 동안 끈기 있게 따라다니던

        정탐꾼들도 어느 정도 지쳐버렸다.

        날마다 그분을 침묵시키려는 새로운 음모들이 시도되었다.

 

        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그분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지켜보고 있었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 제사장들과 당국자들이

        성전 경비병들을 보내 예수님을 잡아오라고 하였다.

 

        그들은 그분을 잡지 못하고 돌아왔다.

        제사장과 당국자들은 분노하여 물었다.

        “왜 그를 잡아오지 않았느냐?”

        경비병들은 엄숙한 표정으로 대답하였다.

 

        “지금까지 이 사람처럼 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강퍅했었지만

        그분의 말씀을 듣고 녹아버렸다.

 

        그분께서 성전 마당에서 가르치고 계시는 동안

        그들은 가까이 와서

        그분에게서 어떤 일을 책잡으려 하였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있는 동안

        그들은 그들이 파견된 목적을 잊어버렸다.

        그들은 황홀경에 빠진 사람들처럼 서있었다.

 

        이런 생각으로 가득 차 그분의 말씀에

        감명을 받고 돌아온 그들은 그렇게 밖에 대답할 수 없었다.

        가야바는 대로하여 외쳤다.

 

        “너희도 꼬임에 빠졌느냐?

        유대 당국자들과 바리새파 사람 중에

        그를 믿는 사람이 있었느냐?

        율법을 모르는 이 군중들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의논이 최고조에 달하였을 때,

        그들의 의논은 갑자기 저지되었다.

 

        “우리 율법에는 사람을 판결하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고

        그가 할 일을 알아보도록 되어 있지 않소?”

        니고데모가 질문하였다.

 

        회중 가운데 침묵이 흘렀다.

        니고데모의 말은 그들의 양심을 찔렀다.

        그들은 사람의 말을 들어보지 않고 정죄할 수 없었다.

 

        거만한 관원들이 정의를 위하여 담대히 말한 그를 바라보고

        침묵을 지킨 것은 이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들의 동료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의 성품에

        감화를 받은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분을 변호하는 말을 한 것에 대해

        그들은 원통하게 생각하였다.

 

        그들은 놀란 마음을 가다듬고 신랄하게

        비꼬면서 니고데모에게 말하였다.

 

        “당신도 갈릴리 사람이오? 성경을 찾아보시오.

        갈릴리에서 예언자가 나온다는 말이 어디 있소?”

 

        그 같은 항의로 회의의 진행이 중단되었다.

        랍비들의 율법집인 탈무드의 미쉬나(Mishnah)법에 의하면,

        피고측의 의견을 듣지 않고 그들의

        목적한 대로 예수님을 정죄할 수 없었다.

 

        따라서 당분간 모든 일은 좌절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스도께서는 감람산으로 가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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