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하늬바람 2020. 11. 17. 17:20

 

가을,

가만히 불러만 보아도 좋은 가을이

낙엽지며 가는 요즘입니다.

 

어디쯤, 이 가을이 아직 남아 있을까?

궁리해보며 길 나서보는 요즘입니다.

 

단풍이 많이 지지않았을까?

하는 염려와 함께 나선 길,

느리게 걸으며 만나는 가을,

지리산 천은사입니다. (2020년 11월 8일)

 

 

 

 

고운 단풍잎에 햇살이 놀러오는 순간~

바람도 가던 길을 멈춥니다. 

 

 

 

지리산 천은사... 

일주문 앞에 서 봅니다. 

 

천은사, 

샘물마저 숨었다는 전설의 산사~

 

천은사 일주문과 이광사가 썼다는 지리산 천은사 현판

 

전하는 이야기로 법당에서 50보 거리에 샘물이 있었는데,

그 물이 맑고 달아 마시면 흐리던 정신도 맑아지고

오래 마시면 지병도 완치되는 약수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연유로 처음 절 이름을 감로사라고 하였습니다.

 

이 감로천에는 샘을 수호하는 이무기가 살았는데, 사찰을 중수 할 당시 밖에 나온 것을

마을 아이들이 발견하고 돌팔매질을 해서 죽이고 말았습니다.

놀란 스님들이 정성스럽게 구렁이를 묻고 재를 올렸으나 그 뒤로 샘물이 말라 버러

절 이름을 감로사에서

<샘이 숨었다> 는 뜻으로 천은사라고 개칭하였습니다.

 

그런데 절 이름을 바꾸고, 절집을 중창을 하였으나,

절에는 여러차례 화재가 발생하는 등 불상사가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절의 수기를 지켜주던 이무기가 죽은 탓이라고 하였습니다.

 

얼마뒤 조선의 4대 명필가 중의 한 사람인 원교 이광사가 절에 들렀다가 이 이야기를 듣고

마치 물이 흘러 떨어질 듯 한 필체로 <지리산 천은사>라는 글씨를 써 주면서 이 글씨를 현판으로

일주문에 걸면 다시 화재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대로 따랐는데, 신기하게도 이후로는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주문 오른편의 울창한 소나무숲, 

그 안에 부도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물이 흐르는 계곡 위로 피안교라고 부르는 무지개 다리가 놓여 있고,

피안교 위에는 2층 누각인 수홍루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수홍루~

다리와 누각과 물과 나무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풍광에 마음을 빼앗겨 봅니다. 

 

 

 

가을 단풍과 수홍루.. 

 

 

 

수홍루 근처에 

고운 단풍들과 눈맞춤하며 놀기~

 

 

 

 

 

 

 

 

지붕 위로는 연기가 피어 오르는 가을 오후, 

 

 

 

노란 은행나무는

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천왕문을 오르다 돌아본 풍경, 

수홍루와 천은사 감로수가 바라보입니다.

천은사는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일부러 이곳에 물을 뜨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지요. 

 

 

 

천왕문 옆 커다란 은행나무가

호위무사처럼 지키고 서 있습니다. 

 

 

 

 

 

 

 

 

 

 

 

보제루 지나 오르면 천은사 극락보전이 바라보입니다. 

이곳은 아미타부처님과 그 협시보살들을 모신 법당입니다.

천은사에서는 대웅전 대신 극락보전이 사찰의 주된 전각입니다

 

극락보전 앞에는 미스터션사인 촬영지라고 팻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즐겨 보았던 드라마 촬영지로군요^^

 

 

 

극락보전에서 바라본 전각들

 

천은사는 신라 때 창건된 고찰입니다.

신라 중기인 828년(흥덕왕3)에 인도의 덕운(德雲) 스님이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명산을 두루 살피던 중

지리산에 들어와 천은사를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사채인 회승당과 설선당

가운데 자리한 것이 보제루입니다. 

 

회승당은 몸체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1778년(정조2)에 봉안된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절집입니다. 

 

 

 

 

 

 

 

극락보전 지나 뒤쪽으로 향해 봅니다. 

가을 숲을 간직한 곳

 

 

 

천은사 템플스테이를 하는 곳인 듯.. 

 

 

 

절집을 한바퀴 둘러보고 

저수지로 향합니다. 

열매 맺는 가을과 연한 초록잎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수지 가로 데크가 놓여 있어 

걷기에 좋은 곳이네요. 

 

 

 

 

 

 

 

건너편에 앉아 반대편을 바라보며

가을을 눈에 담는 일, 

 

 

 

 

 

 

 

 

 

 

 

느리게, 

천천히 만나는 가을, 

참 좋은 가을 날입니다. 

 

 

다른 계절에 다녀온 천은사를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

blog.daum.net/sunny38/11775172

 

샘물마저 숨었다는 전설의 산사, 지리산 천은사

지리산 성삼재를 오르는 입구의 물맛이 좋다는 산사.. 천은사 오래 전에 다녀온 곳이라, 다시 가보기로 합니다. (2010년 9월 23일) 천은사 입구의 주차장을 지나면 일주문이 우릴 먼저 맞이합니다.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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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날씨가 곤두박질 쳐
기온이 뚝 떨어저 쌀쌀합니다
변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좋은마음 내려 놓고갑니다~~~~~*
78공감~
안녕하세요
이번 비에 떨어지고 대롱대롱 매달린 가녀린 잎새 아련하네요
세균과 인간과의 전쟁 속에서
하루하루 힘겁게 보내는 시간이지만
꼭 더 좋은 세상이 올것으로 확신합니다

긴 치과치료 잘받고 자주 찾아 뵙겠어요
힘내시고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잘 지키시면서
따듯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익은
가을의 산사

역시~
빛노리 결과물도
즐감하고 갑니다 ^^
82 느리게 걷는 ~ 프롬나드 ~ 가을을 만끼하며 긴 호흡을 내쉬고 싶어 집니다.
수홍루 경치가 예술 입니다
천은사 이름 설화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삼을 캐는 심마니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그 유명한 '목민심서'에 심마니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썼습니다.

“산삼을 캐는 사람은 허가증을 받고 산에 들어가 풍찬노숙하며
가을과 겨울을 보낸다. 범, 이리, 곰, 멧돼지를 만나서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온갖 고생을 겪는다.
산에서 나오면 관원이 주머니와 품속을 뒤진다. 산삼이 한
조각이라도 나오면 용서하지 않는다. 모조리 헐값으로 빼앗아
관청에 들이고, 진상한다는 핑계로 전부 제 주머니를 채운다.”

심마니는 반드시 무리 지어 다닌답니다. 산속에서 며칠, 몇 달
동안 먹고 자며 산삼을 찾는 일은 혼자서는 불가능하지요.
첩첩산중에서 산짐승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람입니다.
허가 없이 산삼을 캐는 행위는 불법이었습니다.

밀수꾼으로 간주하여 체포될 경우, 산삼은 전부 몰수되고,
사형까지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온갖 징크스가 생겼습니다.

산삼을 캐러 갈 때는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입산 전부터
목욕재계하고 음식을 가리며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았다고
해요. 산에 도착하면 무조건 제사부터 지낸답니다.

산삼이 많은 곳은 평안도와 함경도의 국경지대로서 국경을
넘으면 더 많지만, 발각되면 사형이었습니다. 잠입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지요.
총과 활로 무장한 중국 심마니가 무섭기 때문에 수십 명씩
무리 지어 다녔습니다.
그들은 조선군과 전투를 벌이거나 민가를 약탈하는 일도 서슴치
않았다고 해요. 조선 사람도 국경을 넘어 산삼을 캐다가 죽거나
다치곤 했습니다.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기도 했지만 죽어 가는
환자를 살린다는 산삼은 이 모든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있었습니다.

◀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수입이 줄어들어 근심하며 생활했는데
겨울동안 먹을 김장, 걱정거리가 더 생기는 계절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행복을 가다듬는 삶이
기대가 아닌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고맙습니다.
굴뚝의 연기가 늦가을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평화
천은사의
파안교 아름다움이
더해주네요
오늘이 소설입니다
월동준비 잘하시고
즐거운휴일 되셔요.
하늬바람님 안녕하세요..
소설인 오늘은 눈대신 비로 시작하고
비가 갠 오후부터는 추워진다고 하네요..
코로나 19 확진자는 거의 400명에 육박하고
전문가들은 600~ 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무엇이 코로나 19를 확산시켰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이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만 하는 것이 광복절 집회이후와 너무 다르네요..

어머니 밥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사랑과 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득 어머니 밥이 그리워지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정성으로 올려주신 지리산 천운사 귀한 포스팅에 오늘도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사랑하는 고은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고운인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촉촉히 내리는 휴일,
오늘이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이지요
얼음이 얼기 시작하고 첫 눈이 내리는 등
첫겨울의 징후가 보인다는 소설입니다
내일 부터는 추워진다니 걱정입니다

가을인가 했더니..어느새 겨울로 옮겨가고
있네요 차가워진 바람에 이리저리 어지럽게
날아다니는 낙엽이 쓸쓸해 보입니다^^

월동준비는 다 하였는지요?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야 할듯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 확산 우려로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두가 걱정입니다

이제 가을과 인사하고 겨울을 반갑게 맞이 해야
겠습니다 두툼한 겨울옷 챙겨입으시고 차가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언제나 어깨 쫙
펴고 활기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가을
은 떠나 가고 겨울로 옮겨 가고 있네요.감기 조심
하시고 가족과 편안하고 행복한 휴일이 되세요~~^^
안녕하세요?모든 일에 너그러우면 절로
두터워집니다,추워집니다,감기조심하세요.
남은시간 가족분들과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소중한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안전과늘 건강빕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답고 멋진 포스팅 감사합니다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첫눈 대신 비소식이 있습니다
눈이 올 수도 있겟지만 올 겨울은 추위가 늦게 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 기온은 쌀쌀하니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일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小雪)입니다.이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고도 하나, 한편으로는 아직 따뜻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쬐어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활기넘치고 보람있는 휴일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만추의 지리산
고운 여행기에 머물다 갑니다.
내일은 절기상 소설
건강하세요.
인사드립니다.힘찬 한 주가 시작됩니다.
찬 날씨에 더 많이 행복하시길 염원드립니다.
잘 담아주신 좋은 사진들은 제게 편안함을 주셨습니다.고맙습니다.
많이 차거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더 많이 건강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주말과 휴일 잘 지내셨는지요...?
싸늘한 아침 공기에 계절의 바뀜을 느낍니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건강한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기회가 되면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멋진 작품 감사히 봅니다.
행복한 월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