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20년 10월

30

카테고리 없음 비목(碑木) - 그 숨은 이야기(★)▶[검]*

비목(碑木) - 그 숨은 이야기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머어언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 수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40년 전 막사 주변의 빈터에 호박이나 야채를 심을 양으로 조금만 삽질을 하면 여기저기서 뼈가 나오고 해골이 나왔으며 땔감을 위해서 톱질을 하면 간간히 톱날이 망가지며 파편이 나왔다. 그런가 하면 순찰 삼아 돌아보는 계곡이며 능선에는 군데군데 썩어빠진 화이버며 탄띠 조각이며 녹슨 철모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실로 몇 개 사단의 하고 많은 젊음이 ..

30 2020년 10월

30

카테고리 없음 문왕과 강태공(★)▶[검]*

문왕과 강태공 주나라 문왕이 사냥을 나갔는데 그날따라 한 마리의 짐승도 못 잡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실망한 문왕이 강가를 지나가는데 어떤 노인이 낚시하고 있었다. 문왕이 노인에게 말을 건넸다. "낚시를 즐겨 하시나 봅니다."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일을 함에 있어 군자는 뜻을 얻음을 즐기고, 소인은 이익을 얻음을 즐깁니다. 낚시질하는 것도 이와 비슷하며 지금 저는 고기를 낚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눈에 비범한 사람임을 알아챈 문왕이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지금 낚시질하는 것이 정치의 무엇과 비슷한지 말해줄 수 있소?" 노인이 대답했다. "낚시에는 세 가지의 심오한 이치가 숨어 있습니다. 첫째는 미끼로써 고기를 낚는 것인데, 이는 녹을 주어 인재를 취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둘째는 좋은 먹이..

30 2020년 10월

30

카테고리 없음 칠십 년의 독백 한잔!(★)▶[검]*

칠십 년의 독백 한잔! 내가 10대였을 때는 60대는 할아버지인 줄 알았다 내가 20대였을 때는 60대는 아저씨인 줄 알았다. 내가 30대였을 때는 60대는 어른인줄 알았다 내가 40대였을 때는 60대는 대선배인 알았다 내가 50대있을때는 60대는 큰 큰 형님인 줄 알았다 내가 60대가 되어보니 60대도 매우 젊은 나이더라...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했던 60대 벌써 지나고 이제 70을 넘어 80으로 달려가니 뭔지 모르게 심쿵했는데 어김없이 올해도 지나가겠지 80대도 이렇게 소리 없이 나에게 친한 척 다가오겠지 !!!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룻밤 꿈같다고 누가 말했던가??? 흐르는 세월 따라 잊힌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

30 2020년 10월

30

카테고리 없음 옛 선인들의 시와 동양화 (★)▶[검]

김홍도의그림 (호암미술관 소장) 옛 선인들의 시와 동양화 탄노가 (嘆老歌)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 터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우탁 (1263~1343) 호는 역동, 고려 충숙왕 때의 학자 하여가 (何如歌)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 년까지 누려보세 이방원(1371~1422) 조선 제3대 임금 태종이 아직 임금이 되기 전 정몽주가 이성계의 병문안을 왔을 때 정적 정몽주의 의향을 떠 보며 회유를 하려는 '하여가' 노래다. 단심가(丹心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포은 정몽주 (1..

30 2020년 10월

30

카테고리 없음 故障없이 가는 세월(歲月) (★)▶[검]

故障없이 가는 세월(歲月) 하루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 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휙 하고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時間)이란 歲月은 내 人生을 데리고 뒤도 안 돌아 보고 그저 앞만 보고 가버린다. 고장 난 벽시계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歲月이 고장(故障) 나나? 천지개벽해봐라 歲月이 꿈쩍이나 하나? 고물상에 고장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난 歲月은 없더라 歲月은 故障없이 잘도 가는데.. 歲月따라가는 이내 몸뚱이는 왜 하나둘씩 故障이 나는 까? 흐르는 歲月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人生 데리고 흘러가는 것을 낸들 이찌 하리오~ 이제부터 슬슬 故障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慾心) 그리고 아집(俄執)들을 하나..

30 2020년 10월

30

카테고리 없음 돌계단과 돌부처 (★)▶[검]

돌계단과 돌부처 돌계단이나 돌부처나 똑같이 돌로 되었는데, 사람들은 부처상을 보면 절을 하고, 계단은 짓밟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어느 날 돌계단이 돌부처에게 불평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신이나 내나 똑같이 돌로 만들었는데, 왜 사람들은 나는 밟고 다니고, 당신에게는 허리를 굽혀 절을 하는 거야?" 그러자 돌부처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돌부처가 되기까지 얼마나 수없이 정을 맞았는 줄 아시오?" 수도 없이 정과 망치질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처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成熟)해지고, 고난(苦難)을 겪은 만큼 위대(偉大) 해지는 법인가 봅니다. 우리 벗님들~! 힘들었던 일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정으로 하나하나 정성껏 다듬듯이 모든 일들 지혜롭게 헤쳐가시면서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

30 2020년 10월

30

카테고리 없음 별거 아닙니다 (★)▶[검]

별거 아닙니다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절망하거나 낙담하지 마세요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최선을 다한다 해도 안 되는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일들도 돌아보면 별거 아닙니다 쉬지 않고 달려야 할 때도 있고 가만히 숨을고를 때도 있는 법입니다 타야 할 차를 놓쳤다면 다음 차를 타면 되고 돌아가더라도 그곳에 도착하면 될 일이며 노력해도 안 되는 건 놓아주면 됩니다 훗날 힘들고 아팠던 일들도 뒤돌아보면 별거 아닙니다 -전승환- 인생을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지만 좋지 않은 일들도 많지요 안 좋은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나면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고 방황도 하고 괴로워합니다 별거 아닙니다 그런 날들도 많이 있습니다 나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아요 힘들 땐 그냥 지나치는 여유도..

30 2020년 10월

30

카테고리 없음 아플라톡신! 꼭 주의요. (★)▶[검]

아플라톡신! 꼭 주의요. 암에 걸린 온 가족… 주방에 있는 이것 때문이었다니 놀랍네요 암에 걸린 왕 씨, 그녀는 하루종일 눈물을 흘리고 한숨만 쉬는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얼마 후 가정에서 또 다른 식구가 암에 걸리는 청천벽력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렇게 한집 식구 4명이 모두 암에 걸렸다고 한다. 이들이 암에 걸린 이유는 우리의 주방에도 있는 이것 때문이라고 하는데,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곰팡이가 많이 끼면 생성되는 아플라톡신(黄曲霉素)은 독극물질로, ~~~~~~~~~~~~~~ 아플라톡신(黄曲霉素) : 곡물의 곰팡이가 내는 발암성 독소 ~~~~~~~~~~~~~~ 비상(砒霜)보다 독성이 68배 강하고 시안화칼륨(氰化钾)보다 독성이 10배 강해 간장에 대한 파괴성이 극히 강하다. 아플라톡신 1mg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