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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2011. 9. 9. 15:51

당뇨병을 치료하는 면역영양요법
 
 
 당뇨병은 암, 고혈압과 함께 현대인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인 동시에 대표적인 불치병으로 꼽힌다. 당뇨병은 말 그대로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는 병. 당이 소변으로 빠져 나온다는 것은 원래 에너지원으로 쓰여야 할 당이 에너지로 변하지도 못한 채 그대로 혈액 중에 섞여 있다가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뜻이다.

  사람이 생활하려면 근본적으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에너지를 생산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기운이 없어진다. 그래서 당뇨병에 걸리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증세가 피로감이다.피곤하면 만사가 귀찮고 짜증스러워진다. 또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하니 자주 허기를 느낀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쉽게 과식을 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는 왜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 몸 속으로 들어간 영양소가 어떻게 에너지로 바뀌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섭취된 음식물은 위장에서 소화되어 영양소 별로 분류된 후 혈액을 통해 각 기관으로 보내진다.
  이 때 섭취된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고 당은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연소되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에너지가 생산되기 위해서는 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타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어떤 문제가 생겨 세포 속으로 당이 들어가지 못할 때 에너지를 만들 수 없다.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당이 혈액 중에 그대로 남아 있다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혈당수치, 즉 혈액 중의 당분수치가 높은 것이다.

  이처럼 혈액 속에 당분이 많은데도 당뇨병 환자는 끊임없이 단 것을 먹고 싶어한다. 그 이유는 혈액 중에는 당분이 많아도 세포 속으로 전혀 들어가지 못하니 세포가 당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혈액 중의 당분 농도가 높으면 세포가 탈수현상을 일으켜 자꾸 목이 마른 증세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면 당뇨병 환자는 왜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할까?

  세포를 연구하던 학자들은 세포에도 문이 있음을 알아냈다. 처음에 학자들은 당뇨병 환자의경우 이 문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했지만 당뇨병 환자의 세포 문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문의 형태에는 이상이 없는데 문이 잘 열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발견해 낸 것이 ‘리셉타’, 바로 초인종유전자였다. 어떤 문이든 문을 열려면 초인종을 누르거나 손잡이를 돌려야 하는 것처럼 세포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췌장에서 생산해 낸 인슐린이 세포의 초인종을 누르면 문이 활짝 열리고 당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원리였다.

  당뇨병의 미스터리가 드디어 밝혀지기 시작했다.

  건강한 사람과 당뇨병 환자의 초인종을 비교해본 결과 당뇨병 환자의 초인종은 건강의 사람의 그것보다 수가 적거나 활동력이 약했던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초인종을 자세히 들여다본 학자들은 초인종 생산 유전자가 비활성화되 있음을 밝혀냈다.

  초인종 생산 유전자가 비활성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가 기름기의 다량섭취다.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해 혈액 중의 지방함량이 높아지면 초인종에도 기름기가 끼게 된다. 기름이 끼어 뻑뻑해진 초인종의 성능이 좋을리 없는 것이다.

  두 번째 원인은 운동부족이다.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을 오래 지속하면 당연이 에너지를 생산해 낼 필요도 없어진다. 필요한 유전자는 활성화되고 필요 없는 유전자는 비활성화된다.
따라서 성인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이 밝혀진 것이다. 그러나 소아 당뇨병은 성인 당뇨병과 달라서 인슐린 부족으로 생긴다.
T-임파구가 췌장을 공격해 인슐린 생산세포를 망가뜨리는 것이 소아 당뇨병의 원인이다. 이것은 자가 면역성 질병의 일종이다.
  성인 당뇨병은 결국 세포 속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낸 필요가 없는 생활을 함으로써 초인종생산유전자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린 것이 원인이다.

당뇨병이 생기면 우리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당뇨병에 걸리면 제일 무서운 것이 바로 합병증이다.
혈액 중에 당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당연히 피의 농도가 진해지고, 그렇게 되면 혈액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세포는 자꾸 수분을 빼앗기게 된다.
짠 것을 많이 먹어 혈액중의 염분함량이 높을 때와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당분함량이 높은 혈액이 혈관을 통과하게 되면 혈관이 손상되는데, 그 중에서도 모세혈관이 가장 먼저 망가진다. 모세혈관은 혈관내벽세포라고 하는 부드러운 세포들이 혈관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으로 당분이 높은 혈액이 지나가면서 혈관내벽세포들의 수분을 빼앗는 것이다.
수분을 많이 빼앗긴 세포들은 결국 죽어버리게 된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주로 모세혈관이 많이 모인 장기, 즉 눈과 콩팥, 신경에 많이 생긴다.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망막염, 신장염, 신경염 등을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모세혈관이 먼저 망가진 다음 큰 동맥들도 손상을 입기 시작한다. 혈관세포의 안쪽 벽이 절여져서 헐게 되는데, 헐어버린 자리에는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인다.
  그래서 당뇨병은 고혈압, 중풍 등과 관련이 깊은 것이다. 혈관 자체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과 중풍이 올 수도 있지만 당뇨병 합병증으로 혈관이 망가져 고혈압이나 중풍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혈관이 손상을 입으면 각 기관으로 영양소와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된다. 신체 말단부위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그 부위가 썩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이 썩어 들어가 절단하는 사례가 여기에 속한다.

  당뇨병에 걸리면 면역체계도 약해진다.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하니 온 몸의 세포들도 피곤해지고 외부에서 침입한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도 피로를 느껴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작은 상처가 생겨도 잘 낫지 않고 쉽게 곪는다.
  이처럼 당뇨병은 그저 에너지가 생산되지 않는 단순한 병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체 곳곳을 파괴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인 것이다.

현대의학은 당뇨병을 어떻게 치료할까?

  현대의학에서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 중 일반적인 것이 인슐린 투여다.
초인종을 누르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을 인위적으로 투여함으로써 세포의 문을 여는 것이다.그래서 현대의학에서는 당뇨병을 불치병이라고 하는 것이다. 초인종생산유전자가 재생되지 않는 한 평생 인슐린을 투여하는 일시적인 처치로 혈당수치를 낮춰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인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분비체계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이미 의학적으로 판명되었다. 인슐린은 충분히 생산되는데도 눌러야 할 초인종이 아예 없거나 초인종이 뻑뻑해 잘 눌러지지 않아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인슐린을 계속 투여하면 어떻게 될까?

  인슐린에 의존하는 버릇이 생긴 초인종생산유전자는 아예 재생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초인종생산유전자를 재생시킬 수 잇는 치료법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당뇨병은 말 그대로 불치의 병으로 남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현대의학이 당뇨병을 다루는 방법은 근본적인 치유가 아닌 증세만을 관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셈이다. 근본적인 치유가 불가능하니 자연히 당뇨병 환자들은 평생 먹는 것도 제한 당한다. 혈액 중의 당분함량이 높은 만큼 당분섭취를 제한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당분을 섭취하여 저혈당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식이요법이 강요되는 것이다.
  
  식이요법의 내용이 대개 음식을 고르게 섭취하되 칼로리 계산을 철저히 해서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의 주요증세 중 하나가 바로 허기증이다. 에너지가 생산되지 못하니 늘 기운이 없고 배도 자주 고파 과식욕구에 시달리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식이요법을 가장 괴로워한다.

  이처럼 당뇨병을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초인종생산유전자에 초점을 맞추지 않기 때문이다. 초인종생산유전자만 고치면 되는 것을 근본적인 치유는 하지 않고 혈당수치만을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혈당수치를 관리하는 것으로는 결코 당뇨병을 고칠 수 없다.

  잘못 알려진 당뇨병 치료법들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식이요법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당분만 섭취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혈액 중의 당분함량이 많기 때문에 당분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수치가 더 올라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 설탕처럼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진다. 그러나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을 생각해보면 당분섭취는 일시적으로 혈당수치를 높일 뿐 근본적인 발병원인도, 치료법도 될 수 없다.

  당뇨병은 당분이 많아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당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이다.
  환자들 중에는 당분이 나쁘다고 해서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는 인공감미료를 먹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인공감미료를 계속 섭취할 경우 오히려 병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는 설탕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인공감미료를 먹지만 뇌는 단맛을 내는 이 물질을 당분으로 인식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감미료는 당분이 아니므로 뇌가 이 사실을 곧 알게 되고 인슐린을 생산하도록 췌장에 더 이상 명령을 내리지 않게 된다.
  그러면 진짜 당분이 들어와도 췌장은 인슐린을 만들지 않는다. 당분을 구별하는 뇌세포의 명령체계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공감미료인 것이다.

  이처럼 식이요법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흔히 ‘당뇨병에는 뭐가 좋다더라’하는 식의 민간요법도 문제다.
  당뇨병에 좋다는 식품들은 대개 혈당을 저하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것들이다. 그리고 그런 식품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혈당수치가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혈당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당뇨병이 없어진 것일까?

  절대 아니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만 조절하면 병을 고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은 평생 병을 관리만 하며 살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당뇨병 환자들을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혈당이 조금만 올라가도 불안해 어쩔 줄 모르고 또 조금만 떨어져도 병이 다 나은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혈당수치가 높으면 합병증 등의 위험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으로 병을 고치려는 의지가 있다면 혈당수치쯤은 아무 것도 아니다.
오히려 혈당수치에 전전긍긍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당뇨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당뇨병 정복의 길

  그러면 당뇨병의 근본적인 치유는 어떻게 가능할까?

  앞에서 말한 당뇨병의 원인만 이해하면 완치법도 아주 간단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당뇨병은 당분이 많아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지방이 많아서 생기는 병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이 피해야 할 음식은 당분이 아니라 바로 기름기다.
기름기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데, 이 혈액이 초인종에 들러붙으면 인슐린이 와서 아무리 자극해도 잘 눌러지지 않는다. 또 끈적끈적한 혈액은 원활한 산소공급도 방해한다.
세포 속으로 들어간 당분이 타기 위해서는 산소가 반드시 필요하데 산소공급이 되지 않으니 에너지 생산이 제대로 될 리 없는 것이다.

  이처럼 끈적끈적한 혈액 속으로 짜고 매운 음식물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혈액의 농도를 더 진하게 만들어 혈관과 세포를 더 빨리 탈수시킨다.
소금 뿐 아니라 고추, 생강, 마늘, 후추 등의 양념류도 혈액의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화학조미료는 짠맛만 내지 않을 뿐 소금보다 더 강한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철저하게 싱겁게 먹어야 하는 것이다. 기름기를 먹지 않고 싱겁게 먹는 식생활보다 당뇨병 환자에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에너지가 필요한 생활이다. 에너지가 필요한 생활을 하면 비활성화돼 있던 초인종생산유전자가 활동을 시작해 초인종을 부지런히 만들어내고 초인종이 말을 잘 듣도록 관리도 하는 것이다.

  에너지가 필요한 생활을 한다는 것을 바꿔 말하면 운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당뇨병 환자는 기운이 없고 피로하기 때문에 운동을 극도로 싫어한다. 운동은 하지 않고 입에서는 단 것이 자꾸 당기는 당뇨병 환자 중에 비만환자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기운이 없더라도 걷는 것부터 시작해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운동을 하려면 당연히 에너지가 필요하게 된다. 그러면 지금까지는 에너지를 만들어낸 필요가 없어 초인종도 만들지 않던 초인종생산유전자가 서서히 초인종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미심쩍어하면서도 필요하니 조금씩 만들어내던 유전자가 계속 에너지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더 활발하게 제 몫을 하기 시작한다.

  운동을 하되 고통스러운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운동이 좋다고 해서 시작하기는 했는데 지겹고 고통스럽기만 하다면 혈당이 더 올라간다.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유전자이기 때문이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식도 철저하게 지키는데 간혹 병이 더 악화되는 환자들이 있다.
그들과의 상담을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아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사업자금으로 고통을 받거나 혈당수치를 걱정하거나 해서 스트레스를 계속 받게 되면 운동이고 건강식이고 아무런 소용이 없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도, 유전자도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유전자가 의욕을 잃어버린다.  의욕을 잃은 유전자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해서 재생될 리 없는 것이다.
어떤 환자에게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이 좋다. 산책을 하며 ‘내가 지금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기보다 주변의 나무도 보고 맑은 공기도 들이마시며 유쾌한 기분을 가지며 초인종생산유전자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기름기를 먹지 않고 운동을 하게 되면 당뇨병 환자에게 금기시되던 과일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과일 속의 당분이 혈당을 올리는 역할을 하지만 반면에 초인종생산유전자가 활동을 시작하면 과일이 오히려 초인종 재생산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게 된 유전자는 과일이 들어가 혈당이 올라갈수록 더 빨리 세포의 문을 열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처럼 단순히 혈당수치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초인종생산유전자를 재생시킬 수 잇는 생활을 하면 당뇨병은 반드시 정복된다.

  당뇨병도 치유될 뿐 아니라 합병증도 완전히 낫는다.
심지어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이 썩어 들어가 병원으로부터 절단수술 권유를 받았던 환자들 중에서 발을 잘라내지 않고 완전히 나은 사례도 있었다.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이 파괴되면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할까?

  한번은 이런 환자가  있었다.
교통사고로 췌장이 파열되어 췌장의85%를 잘라낸 사람이었다.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을 거의 도려냈으니 수술 후 바로 당뇨병 환자가 되고 말았다. 내가 만났을 때는 벌써 10년간 인슐린 주사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그는 평생 그러게 살아야 하는 것으로 굳게 믿고 있었다.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기관인 것은 확실하지만 남아있는 15%의 췌장에서도 충분히 필요한 만큼의 인슐린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런데도 그의 남아있는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것은 오랫동안 인슐린 주사에 의존함으로써 췌장 속의 인슐린 생산 유전자가 비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는 겁이 나서 인슐린 주사를 끊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인슐린 과다투여로 저혈당증이 오면서부터 점차 인슐린의 양을 줄여나가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는 인슐린을 완전히 끊어버렸다고 했다.
그가 인슐린 없이도 당뇨병 증세를 나타내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은 비활성화돼 있던 췌장 속의 인슐린 생산 유전자가 깨어났다는 증거이다.

  이런 현상은 난소암이나 자궁암으로 난소 양쪽을 완전히 떼어낸 여성환자들에게서도 종종 나타난다. 난소가 없으면 여성호르몬이 생산되지 않아 여성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여해야 한다는 것이 의학적인 정설이다.
그런데 그런 환자 1백 명 중 적어도 5명에게서는 여성 호르몬이 몸에서 만들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알고 보니 몸 속에는 여성호르몬의 생산을 돕는 ‘아로마타아제’라고 하는 물질이 있었다.
  모든 유전자는 이 물질을 생산할 수 있지만 난소세포 속의 유전자가 그 일을 전담하고 있으므로 다른 세포 속의 유전자는 굳이 아로마타아제를 만들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난소가 없어지면서 난소세포 속의 유전자가 그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다른 세포의 유전자들이 아로마타아제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면 왜 소수의 사람들에게서만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과학적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기면 흔히 기적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이것은 유전자가 지닌 속성일 뿐 절대로 기적은 아니다.
이런 현상이 기적으로 여겨질 만큼 드문 이유는 의학적인 상식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전자는 인간의 생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했다.
가령 ‘나는 이제 췌장이 없으니 인슐린은 절대 만들지 못할 거야’ 라거나 ‘난소가 없으니 당연히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해야지’라고 굳게 믿고 있으면 유전자도 인간의 생각을 철저히 신봉해 자신의 능력을 잊어버리게 된다. 반대로 유전자의 재생사실을 믿으면 유전자도 그에 반응하는 것이다.

  당뇨환자이든 어떤 질병이든 간에 면역 영양관리를 체계적이고 총체적인 방법으로 해 줄때, 내 몸의 잠자던 유전자를 깨워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킬 수 있을때 원인 치료가 가능하다.
출처 : 진선인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글쓴이 : 진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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