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새로운 명소...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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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19. 9. 16.




요즘 삼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삼척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을 다녀왔습니다.

정동진의 '정동심곡바위부채길'과 비슷한 곳이지만

파란 바다빛이 어우러진 해안을 따라 다양하고도 신비로운

절경이 기암괴석들과 함께 촘촘히 조화를 이루며 펼쳐져 있는

그야말로 저절로 탄성이 나올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초곡항은 이미 관광지로 유명한 장호항과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인접한 작고 조용한 항구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 어느 곳보다도 사람들로 붐비는 그런

항구가 될 것처럼 보였습니다.




초곡항의 등대입니다.

방파제의 끝에 하얀 등대가 하나 서 있었습니다.





해안 가의 이 바위는 <삼존불바위>라는 특이한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바위를 옆에서 바라보면 세 분의 부처님 형상이 보인다는 바위로

억지스러운 설정이라는 느낌도 들었지만, 어쩌면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싶었을 사람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형상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곡항을 지나 방파제 위에서 바라본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의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엔 이곳이 초곡용굴촛대바위길임을 알리는 조형물이

이렇게 세워져 있었습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의 총 길이는 660미터라고 합니다.

입구는 있으나 출구는 없는 곳으로 끝 지점인 용굴까지 걸어간 후

다시 입구를 향해 되돌아 나와야 하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였는데, 아직은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풍경들을 눈으로 또는 사진으로 열심히

남겨 보았습니다.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조형물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저마다 기념 사진을 남기기 위해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은 그동안 군사지역이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길도 없었던 곳이어서, 지역민들이

배를 이용해서만 그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 곳을 삼척시에서 예산 93억원을 투입해서

이렇게 멋진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숨겨져 있던 비경이 세상에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그런 곳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출렁다리의 모습입니다.

길이가 56미터 정도 되는 다리라고 합니다.





출렁다리를 지나온 뒤 되돌아본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길의 최고 명물인 촛대바위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뒷 바위와 겹쳐져 그 모습이 제대로 드러나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낙석방지를 위해 터널로 이루어진 데크를 지나니 드디어

촛대바위가 그 모습을 온전히 드러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또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추암의 촛대바위와 비교를 한다면, 훨씬 더 크고 굵으며

더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전망대에서 정면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초곡용굴촛대바위길로 인해 이제껏 숨겨져 있던 비경이

비로소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촛대바위 옆의 또 다른 바위의 모습입니다.

이 바위에도 재밌는 형상 하나가 숨어 있더군요.





바로 이 거북바위였습니다.

꼭 거북이가 바위 꼭대기를 기어오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의 끝 부분인 용굴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끝 부분에 있는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전망대 위에는 사자바위가 있었습니다.

돌출된 바위가 머리 부분으로,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를 정복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사자를 이용했다는

설화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였습니다.

















촛대바위 앞 거북바위가 있는 이 큰 바위는 방향에 따라

여러지 모습으로 보이더군요.

용굴로 가는 길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피라미드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인다고 해서 피라미드바위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더군요.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의 끝에 있는 용굴의 모습입니다.

용이 승천을 했다는 전설이 깃들이 있는 곳으로, 작은 배가

드나들 수 있을 만큼의 넓이라고 합니다.

내부에서 바라보면 천정이 뚤려 있다고 하더군요.

6.25 당시엔 이곳 주민들이 작은 배를 타고 이곳에 숨어 지내기도

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서려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