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채근담

무위당 2019. 11. 18. 16:25

채근담 0091 菜根譚 닦음의 노래 63.

주제主題: 절의나 문장도 덕성으로 닦아야

節義文章 以德性陶鎔

정호 - 가을에 짓다

 

우리문화서당 98

교재: 추만호 채근담을 노래하다

2019.10.14. 월요일. 3~6.

공주 반포 청련도관 련단실(041-857-7906)

윤민숙. 이진복.











 

 

 

닦음의 노래 63

 

절의가 높아 청운의 벼슬자리를 업신여기며

문장이 우아해 백설의 시보다 높을지라도

만약 덕성으로써 이를 닦지 않는다면

끝내 사사로운 혈기와 말단의 기능이 되리라

 

節義傲靑雲이며 文章高白雪이라도

절의 오청운 문장 고백설

若不以德性으로 陶鎔之

약불이덕성 도용지

終爲血氣之私技能之末이리라

종위혈기지사 기능지말

 

진정, 영웅호걸의 길

 

閑來無事復從容 한가로이 일없이 거듭 조용해

睡覺東窓日已紅 깨어나면 동창에는 해 이미 붉어

萬物靜觀皆自得 만물을 조용히 바라보니 모두 자득이요

四時佳興與人同 사계절 아름다운 흥취도 남들과 더불어

 

道通天地有形外 도는 하늘땅과 통해 형체 밖에 있고

思入風雲變態中 생각은 바람 구름의 변태로 들어가니

富貴不淫貧賤樂 부귀에 빠지지 않아 빈천을 즐겨서

男兒到此是豪雄 이에 다다른 사나이야 영웅호걸

(정호의 가을에 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