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요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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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生活

2020. 11. 22.






조용한 명상
어젯밤엔 조용히 비가 내렸다.
떨어진 납엽이 너무예뻐 올해도 수고했어
토닥토닥 노 부부 인생사 둘 만의 성품이 묻어나는 듯
먼 훗날 오늘이 있었다는 그림을 그려놓고 싶다.
오늘은 그리스도 왕 대축일 평화방송 미사
코로나19 때문에 때로는 두렵고 불안한 마음
집 콕 조용한 묵상 기도를 합니다.
찬 바람의 계절 쓰임새를 잃어버린
남겨진 여정 앞에서 되 뇌이는 주모경
생활속 코로나 종식되길 빕니다.
앞길이 뒷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 발 한 발
더디게 걸으면서 하느님이 허락하시는 남은 여생
불평하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주님 은총속에 늘, 기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야 겠습니다.

2020년 11월 22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