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열정의 최강사 2014. 3. 2. 12:03

삼인지행필유아사(三人之行必有餓師)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공자)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분은 동서고금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라고 하고, 어떤 분은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라고 하고, 어떤 분은 그저 재미있어서라고 대답한다. 나는 왜 책을 읽는가?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라고 쉽게 말하지만, 허세를 부릴 정도의 사람이 되고 싶어서가 본심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책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소설에는 주연과 조연이 등장하고, 전기에는 위인이 등장하고, 경제경영서에는 세계적인 구루가, 자기개발서에는 독자가 등장한다. 이렇게 우리는 읽는 책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의 수는 무려 1000명이 넘고,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에도 250명이 넘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많은 사람들의 역학관계에서 희노애락을 느끼며 책을 즐기는 것이다. 


"정진홍의 사람공부"에는 65명의 인생이 담겨있다. 그들의 인생은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한 인생이었다. 무라카미 하루키, 체 게바라, 폴 포츠, 존 레논, 펠레, 코코 샤넬, 성룡, 이소룡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울라 카린 리드크비스트, 켈리 녹스, 제프 핸더슨, 토마스 크바스토프, 페란 아드리아 등 잘 모르지만 특별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도 있다. 나탈리 포트먼, 카사노바, 플라시도 도밍고, 기타노 타케시, 멜린다 게이츠, 사카모토 료마, 짐 로저스 등 들어왔던 것과 다른 또다른 일면을 발견할 수도 있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이태석 신부를 비롯해 공옥진, 안창남, 방지일, 장사익, 이승복, 강경환, 김용기, 한용운, 임원식, 송해, 이미자, 인순이 문숙, 김영환, 노라 노 등 대한민국에도 알게 모르게 오늘의 우리에게 커다란 영향을 준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었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들이 남긴 관록의 말들이 가슴을 콕콕찔러 마음과 머리에 무언가를 출렁이게 했다. 


"몇십 년을 돌아 길을 찾았구나. 인생이란 이런 거구나. 일찍 피는 꽃도 있지만 늦가을에 피는 국화도 있구나." (중략) 늦은 나이니까 인생의 굽이굽이를 겪어본 탓에 진짜 노래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죠. p37 장사익 가수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꿈에 매달리는 것뿐" 이었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했을 뿐"이었다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p.101 폴 포츠 성악가



나렌드라 자다브는 유학시절 일곱 가지 공부원칙을 세웠다고 합니다. 첫째는 목표를 높게 가지라는 것. 달성하기 쉬운 낮은 목표를 세우는 건 스스로에 대한 범죄행위라는 겁니다. 둘째는 목표에 대한 항상심을 가지라는 것. 셋째는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것. 넷째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라는 것. 다섯째는 대충대충 하지 말고 정도를 걸으라는 것. 여섯째는 항상 가족을 생각하라는 것. 마지막 일곱째는 자기가 속한 사회에 기여하라는 원칙이었습니다. p.123 나렌드라 자다브 인도 경제학자


"교육은 사람을 목수로 만드는 것이라기보다는 목수를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p182 드루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



"한번 해보는겆. 재미있잖아요. 열심히 일하고 있으면 반드시 누군가 지켜보다가 구원의 손길을 뻗어 나를 한 단계 올려주더군요." p192 노라 노 패션디자이너


힐러리는 죽을 때까지 "노르가이와 나는 한 팀으로 정상에 올랐다."는 것을 강조하며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의 영광을 셰르파 노르가이와 함께 했습니다. p194 에드먼드 힐러리 등반가 



"가난은 바로 그런 '걱정'입니다. 그래서 가난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p230 펠레


"나 역시 패티 김의 눈부신 외모와 매너가 부러웠지요. 하지만 그분처럼 따라간다면 그분 밑에 있께 된다는 걸 알았어요. 누구나 자기의 길이 있는 것이지요." p249 이미자 가수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집니다. 좋은 소리를 내려면 반드시 세월이 필요하듯이 무언갈르 이룩해내려면 숙성시켜야 합니다. 그 세월을 인내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명장, 명품, 명가의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p276 


안목을 기르려면 첫째, 알아야 합니다. 둘째, 사귀어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 스스로 경험해야 합니다. 사실 리더의 생명력은 안목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p308




저자 서문에는 "사람은 너나 할 것없이 레퍼런스의 두께가 그 사람입니다. 이 책은 사람의 레퍼런스 북입니다. 결국 사람공부를 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내가 나 되기 위함입니다." 라고 쓰고 있다. 바로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나는 어디쯤에 와있는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고, 그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실패해도 정말하지 않고, 이룬 뒤에는 새롭게 도전하는 삶이 우리가 생각하는 특별한 삶이고 멋진 인생이라고들 하고. 이 책의 65인의 삶도 그런 이야기이다. 그러니 내 인생도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들지만 실상은 그러하지 않으니 우리는 그저 술로 잊으려 할 뿐이다. 아인슈타인이 한 말처럼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결과를 바라는 것은 미친짓이다."라는 말을 기억하자. 


우리 생활해왔던 것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그 시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장사익씨를 통해서 알 수 있고, 어떻게 적극적이 될 것인가는 나렌드라 자다브의 유학생활을 떠올려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삶을 대하는 태도는 노라 노씨 처럼 긍정적으로, 도전할 때는 조르지아 아르마니 처럼 "1cm"만 더 하는 태도로 도전해야할 것이다. 이런 행동의 표현이 마구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칠 필요야 없겠지만, 그 기운은 바로 이러해야한다. 


이제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3월이 시작되었다. 절기는 모두 봄을 알려왔으니 얼었던 몸과 마음도 모두 열어 제끼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나아가자. 65인의 인생 선배들을 옆에 두고 가면 더욱 좋을 것이다.  




정진홍의사람공부-사람을아는것의힘

저자
정진홍 지음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1-09-06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사람공부의 궁극적 이유는 내가 '나'되기 위함이다‘사람을 아는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또 놀러올꼐용
와 정말 블로깅 잘하시네요^^
좋은 포스팅이네요!
구경왔어요.
포스팅 구경 잘하고가요!
유익한정보감사합니다.
구경왔다가요.
자주 놀러올께요k
정보 검색하다 우연히 들렸습니다 ^_^ 삼인지행 필유아사에서 '아' 자의 한자가 잘못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