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는 새벽

열정의 최강사 2020. 4. 21. 08:43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 말해주지 않는 성공의 모든 것.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이 말은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알게 될 것이다. 

성공한 모든 사람들이 늘 하고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말이다. 


BNI 맥스 챕터의 멤버들과 만든 독서 모임 시즌 2의 첫번째 도서로 읽게 되었다. 

한 대표님께서 "우리 지역 디렉터가 나에게 추천해줬어요.  같이 읽으면 좋겠어요." 라며 

다시 한 번 추천해주셨고,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들었다. 





저자 마이클 E 거버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강연가이고, 책 안의 소개에 따르면 "최고의 소기업 전문가"이다. 

저자는 보통의 자영업을 체계적이고 영향력이 있는 소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한다. 그리고 이 책 "사업의 철학"은 그 내용을 가상의 사업자에게 컨설팅하는 과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사업의 철학의 원제 E-Myth Revisited 이다. 

해석하자면 "다시 보는 기업 신화"이다. 


p23

"기업가 신화는 창업 신화를 의미한다. 창업 신화는 이 사회에 깊숙이 퍼져 있으며 영웅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첫문장만 보아도 창업은 영웅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는 저자의 입장을 알 수 있고, 

이제부터 저자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기업가와 기업 경영에 대해 전개될 것이 예상된다. 


책을 읽고 인상적인 것은 사업의 원형(Prototype)에 관한 부분이었다.

저자는 이것을 프렌차이즈 원형 이라고 언급했다. 나는 위의 단어로 이해했다. 


p129

당신이 소유했거나 소유하고 싶은 사업이 5천개가 넘는 똑같은 사업의 원형이라고, 혹은 원형이 되리라고 가정하라. 

당신의 사업이 5천 개가 넘는 똑같은 사업의 모델이 되리라고 생각하라. 유사한 사업이 아니라 똑같은 사업, 즉 완벽한 복제, 클론이어야 한다. 


관념적으로 복제(duplicate)를 하기 위해서는 표준(Standard)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표준화된 사업을 복제하는 것은 프렌차이즈 사업이다. 책에서는 맥도날드의 성공사례를 언급하고 있다. 

시중에는 이보다 더 많은 프렌차이즈와 네트워킹 사업의 성공사례가 책으로 나와 있다. 

그런 책들을 읽기 전에 본다면 충분히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사업을 프렌차이즈화 하는 것을 턴키 혁명이라 부르며, 표준화하는 과정을 사업개발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고 7단계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것은, 

기술자가 아니라 사업가로써 살아가길 원한다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거절과 실패가 두려워서 계획만 세우며 일했다고 착각하는 것은 회사 생활에서도 할 일이 아니다. 


저자가 다시 보는 기업가 신화는 극적이고 특별한 영웅적인 기업가가 아니다.

고객의 욕구를 채우거나, 불편함을 해소하는 기술자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파하여,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가도 성장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기업의 신화이다. 말하자면 프렌차이즈의 신화이다.


아쉬운 점을 몇가지 정리하면, 

원문을 궁금하게 하는 번역이다. 표현은 좋으나 원문으로는 어떻게 쓰였을까 하는 궁금함이 남았다. 

내용 중에 어차피 될 사람만 된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부분이 있는 것도 그랬다. 

한국어판 제목은 내용에 비해 거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좀 더 실용적인 제목이었다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책을 삼독하는 동안 인덱스를 여러번 붙였다 뗐다 해야했다.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계속해서 울림이 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사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저자의 말을 종종 되새기며 계속 전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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