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view

flyingdm 2009. 11. 8. 13:59

얼마전 다음뷰 개편과 관련해 한 블로거의 글을 읽다가 "다음뷰가 개편되면 열린편집자들이 할일이 많아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열린편집자의 입장에서 가슴이 먹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일이 많은데 여기서 더 많아진다고?"하며 바짝 쫄았던 거죠.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일은 오히려 늘지 않고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개편초기라 아직 장담하기엔 이르겠죠.)

 

제가 주로 시사에서 열린편집을 하고 있으니, 이제부터 철저히 시사 열린편집자의 입장에서 다소 편파적(?)으로 다음뷰 개편의 장단점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마이뷰, 잘만 활용하면 '효자상품'

 

개인적으로 다음뷰 개편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이 바로 마이뷰 서비스입니다. 마이뷰 서비스를 다음뷰 개편의 최고 걸작으로 꼽고 싶을 정도니까요. 마이뷰는 일종의 즐겨찾기 기능인데, 자신이 즐겨보는 블로거의 글을 구독해 볼 수 있습니다.

 

전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서 좋아하는 블로거의 글을 보려면 이 섹션 저 섹션 사방 팔방 일일이 찾아다니며 클릭질하느라 바빴는데, 지금은 아주 편하게 마이뷰만 봐도 왠만한 좋은 글은 다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즐겨찾는 블로거의 글을 구독하는 게 우선이겠죠.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해당 블로거 아이디 옆에 있는 파란색 박스의 십자 표시를 살포시 눌러주시기만하면 구독이 가능합니다.

 

그동안에는 아침마다 일부 신문이 도배를 하는 통에 주요글들을 그냥 흘려 보내는 일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일도 거의 없어졌구요. 다음뷰 개편이후 마이뷰를 이용해 보니, 열린편집자의 일이 더 늘어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줄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마이뷰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좀더 쉽게 좋은 글을 찾아 읽고 추천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경제 섹션의 분리는 탁월한 선택인 듯

 

일이 줄었다고 느끼는 것은 마이뷰 말고도 또 있습니다. 바로 섹션의 분리입니다.

솔직히 전 경제 관련 글에 자신이 없습니다. 물론 경제 관련 글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글도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관련 글은 대체로 전문용어가 많아 읽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다소 까다로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경제가 기존 IT섹션의 자동차와 엮여서 경제섹션으로 따로 분가 했더군요.

 

어쨌든 제 경우엔 경제가 시사에서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타 섹션(문화나 라이프)에 올라오는 좋은 글을 읽을 시간을 그만큼 더 번 듯해서 좋더군요. 그리고 다른 열린편집자들에게도 경제섹션의 분가가 나쁠 건 없어보입니다. 섹션이 하나 더 늘어난 만큼 열린편집에 도전할 기회도 그만큼 넓어졌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시사 섹션, 구석으로 밀린 것은 아쉽다

그리고 시사 블로거 여러분 힘내세요!

 

팔은 안으로 굽게 마련인 모양입니다. 저도 시사섹션이 맨 구석으로 밀린 것은 다소 유감스럽습니다.

최근까지도 마이뷰와 시사섹션이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마이뷰와 시사 섹션을 번갈아 살피며 아주 편하게 열린편집을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시사가 맨 구석으로 밀려나는 바람에 다소 불편함을 느끼고 있죠. 일단 마이뷰와 시사를 번갈아 살필 때 손의 이동반경이 전보다 넓어져 팔이 아플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이런 사소한 문제는 스트레칭으로 손목을 풀어주면 해결될 입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구조에 적응도 할 것이구요.

 

그러나 문제는 시사블로거들입니다. 행여나 시사가 다음뷰에서 냉대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의기소침해서 글 올리는 일을 주저하지나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시사 블로거 여러분들이 좀더 힘을 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시사는 어차피 '시대의 흐름'입니다. 대선처럼 큰 정치적인 이슈나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이 발생하면 시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또다시 높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전혀 그렇지 않더라도 말이죠. 사담이지만, 제 경우에 글을 통 안쓰다 요며칠 끄적여보니 참 힘들더군요. 시사 블로거 여러분은 부디 저의 전철을 밟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 검처럼 여기고 평소에 글을 자주 쓰시면서 녹슬지 않게 잘 갈고 닦아 두시기 바랍니다. 혹시 또 압니까? 그러다 보면 언젠가 시사섹션이 다시 다음뷰의 1번 자리를 '탈환' 할지도 모르잖습니까?.

 

어쨌든 제가  IT섹션에 글을 올리면서 주책맞게 시사 블로거들을 위로 하는 이유는 노파심 때문입니다. 시사섹션이 뒤로 밀렸다고해서 시사블로거의 중요도가 떨어진 것은 결코 아닐 겁니다. 그러니 시사 블로거 여러분 힘내세요!

어제는 추천꾼, 오늘은 개편에 대해...
멋진 분석입니다.
참고로 하여 잘 활용하겟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이번 주 멋지게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아직 초보라 말씀을 다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았답니다
애 쓰시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저같은 초보들 때문에
혹시나 힘드시면... 말씀 주세요.. ㅎ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제가 마법을 걸어드릴께요
이번 한주도 모든 일이 다 잘되어 갈 겁니다
행운 만땅♡ 수리수리마수리 ㅎㅎ *^^
초보분들에겐 제 글이 어려울 수도 있겠군요....

하루종일 열린편집만 하다 보니, 할 얘기가 그것 밖에 없서^^

초보들이 저를 힘들게 하진 않아요^^
아무튼 매번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ㅋ 좀 개편되어서 첨에는 좀 해매기도 했어요. 근데 자신이 관심있는 카테고리를 순번을 지정해서 그 순번대로 나오도록 해주고 (로그인 상태에서) 그런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서는 카테고리순을 아무래도 사용자가 많이 보는것순서대로 할테지만 이게 반대로 불편한 사람들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크
아, 좋은 아이디어네요^^ 다음뷰에 건의해 보셔도 될 듯^^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시사 카테고리가 뒤로 밀린 건 저로서도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심각하게 우려를 표명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전 그 정도는 아니고요, 위치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관심도(조횟수, 추천수 등을 고려해서)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는 구조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그야말로 카테고리 순서까지 열린편집의 대상이 되는 거죠.
잘 모르겠지만... 잠시... 이틀새 이 곳이 굉장히 익숙한 공간이 된 듯하네요^^
네 맞습니다. 위치가 중요한 게 아니죠^^

근데 일부 시사 블로거분들의 경우 시사가 다음뷰의 메인이란 자부심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나름대로 시사열린편집자란 자부심이 있구요....

근데, 갑자기 사전 예고없이 그렇게 섹션이 변경되었으니, 시사블로거들이 서운해 하는 것이죠.. 전 그분들 마음 이해할수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사 문제로 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펨케님 다녀가셨군요^^

자주 올리시는 네덜란드 관련글은 저희 시사의 국제면에도 참 어울릴 듯하던데^^
가끔 국제면도 애용해 주세요^^
저도 초보라 알아듣기가 너무 어려워요..ㅠ 죄송해여~ 같이 공감했으면 조았을텐데..
오늘도 힘차고 행복만 가득한 하루되세요^^ 화이팅이요~
뽀글님 오셨네요^^
그렇죠?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런 거랍니다...

오늘 핸드폰통화 에피소드도 잘 봤어요^^
댓글 달아 드렸는데, 보셨죠?
와우!~~
심도있는 분석입니다
좋은 정보와 자료에 감사드리고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테리우스원님 다녀가셨군요^^

기왕이면 추천 인증한번 하고 가시지...ㅋ
잘보고 갑니다.
시사가 뒤로 간 것은 좀 이상합니다.
모과님 다녀가셨군요^^

그러게요... 다소 아쉽죠.....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