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김현수

부산 다대포에서 두아이와 함께 단촐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의 세상살이

울산대공원 나들이

댓글 0

우리가족

2020. 5. 20.

2020517일 울산대공원 나들이

 

오늘은 울산대공원 장미원으로 나들이 간다.

작년에 엄마 모시고 왔을 때 조금 늦게 찾아서,

시들어가는 장미를 보며 아쉬워하던 모습이 생생하다.

조금 일찍 서둘러 자는 아이들을 깨웠다.

그리고 좀 이른 아침을 먹고 서둘러 길을 나섰다.

 

울산대공원 남문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다행이도 주차장에 차가 몇 대 안 보인다.

코로나 때문에 방문객이 많이 줄었나 보다.

마스크를 끼고 장미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한산한 분위기다.

 

장미원 입구에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입장료를 계산하고,

발열 검사, 방명록까지 작성을 하고 입장을 했다.

눈앞에 정말 장미 천지가 펼쳐진다.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장미들의 향연이다.

엄마와 아이들의 눈이 호사를 누린다.

 

 

장미 구경으로 정신없이 다녔더니

엄마가 다리가 많이 아프신 모양이다.

엄마는 소나무 숲속에 잠시 쉬고 계시고,

아이들과 동물원까지 다녀왔다.

공작이 활짝 날개를 펴서 반겨준다.

 

 

장미원을 나와서 대규는 퀵보드 민규는 자전거를 탄다.

그리고 놀이터에 가서 신나게 뛰어 논다.

11시가 조금 넘어 가니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시간이 갌갈수록 점점 사람들이 많아 진다.

마음껏 뛰고 자전거를 타고 놀았다.

물과 음료수 만으로는 부족한지 아이들이 배가 고프단다.

자리를 정리하고 오늘 나들이를 마무리 했다.

주차장으로 나오니 차가 가득하다.

좀 일찍 서둘러서 한가롭게 놀다 간다.

내년에도 장미가 필 때 또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