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김현수

부산 다대포에서 두아이와 함께 단촐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의 세상살이

도시락 번개 후기 와 도시락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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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2006. 11. 19.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곳저곳 쓸고 닦고 대청소 절반쯤 한 후에,

사무실로 출근해서 대충 일 마무리하고,

인천항에 잠시 들렀다가 홈에버 인하점으로 직행했습니다.

대낮이라 술은 처음처럼 6병들이 한 박스,

프랑스산 와인 두병(싼 놈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콜라, 주스 한 병씩 카트에 넣고,

제가 준비할 떡볶이 재료를 재빨리 담아서 계산하고,

눈썹 휘날리게 집으로 돌아와서 대청소 마무리하고 시계를 보니 1시20분.

차근차근 인터넷에서 본 요리법 그대로 재료를 다듬고 준비하고 있으니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꼬맹이님과 가을비님이 젤 먼저 도착하셨고,

그 뒤로 바람밭에고양이님, 저요님, 쫌매님, 두잎님, 터프하마님,

그리고 까치님과 따님..........

번개에 참석하시기로 한 분들이 한분두분 도착하시고

방의 테이블이 치워지고 신문지를 깔고

빙 둘러 앉아서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중간에 참석하신 진나리님, 빵빵님, 야옹이님 그리고 앙큼고양이님,

출근시간에 때문에 너무 아쉬운 표정으로 출근하던 쫌매님,

그리고 좀 늦게나마, 맛난 음식 가득 안고 오신 후리지아님,

무엇보다 고마운 분은 전화로 응원을 해주신 백암산 큰형님

6시를 조금 넘긴 시간 까지 맛있게 먹고 많은 이야기 나누며 놀다,

자리를 정리하고 2차는 송도신도시 하이트클래스에서 가졌습니다.

조촐한 번개에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회비를 걷지 않아서 굳이 정산 할 것은 없지만 제 냉장고가 가득 찼습니다.

도시락번개에 회원님들이 준비해 오신 음식입니다.

사실 도시락 번개를 넘어 잔치버전의 음식을 준비하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순서 없이 적습니다.


감포 : 떡볶이, 소주, 와인 그리고 음료수

터프하마님 : 물메기 매운탕과 닭볶음탕

까치님 : 2차 하이트클래스 쏘셨습니다. (쌍둥이볶음 대신이랍니다.)

두잎님 : 연어 샐러드

금송님 : 나주 배, 단감, 키위, 김치 그리고 마늘조림

뿌니님 : 샌드위치

꼬맹이님 : 초밥

가을비님 : 치킨

째리이모님 : 고구마 피자

바람밭에고양이님 : 고양이 주먹밥

진나리님 : 겉절이 김치

빵빵님과 야옹이님 : 갈비찜

앙큼고양이님 : 생선회 와 매운탕

후리지아님 : 장아찌, 청국장 그리고 차

저요님 : 영흥도 생굴회


처음으로 해보는 번개라 아직은 정신이 없지만,

이 기회에 집안 대청소 확실하게 한 번 했습니다.  

아직 냉장고에 매운탕이랑 소주 4병 기타 음식이 있습니다.

혹 광어매운탕 관심 있으신 분은 너무 늦기 전에 연락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