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중계:부처님 오신 날]목소리로 공양을 드리는 범패와 몸 동작으로 공양을 드리는 작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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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9.

취재. 촬영. 편집:문화재사랑


범패와 작법무(인천무형문화재 제10-나호)



범패의식은 범패(梵唄)와 범무(梵舞)로 나눈다. 범무는 작법무라고도 하는데, 사설과 진언 등에 맞추어 소품을 들고 의상을 갖춰 입고 추는 춤을 말한다. 범패(梵唄)가 성음 즉, 목소리로 불전에 공양드리는 것이라면, 작법은 신업(身業) 즉, 몸 동작으로 공양드리는 것이다.

작법은 불교의례 예술의 꽃으로서 도량에 모인 대중의 시선과 마음을 응집시키며, 신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으로 재의식에 참여시키는 역할을 한다. 작법무 중에 나비춤은 해탈의 이념을, 바라춤은 불법 수호와 홍포(弘布)의 서원(誓願)을, 법고(法鼓)춤은 중생제도의 사상을 내포하고 있으며, 타주(打柱)는 팔정도(八正道)를 바탕으로 불교의 진리를 깨우치기 위해 자신을 경책하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블로그 대문 / '연등축제', 유네스코 인류 무형 유산 등재 신청 



대한민국 대표축제 연등행사, 유네스코 문화유산 신청


  • 김인영 기자
  • 승인 2018.04.02 15:37              




문화재청,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서 제출

 

브라질에 리오카니발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연등 축제가 있다.

외국인들이 다른 외국인들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연등축제다. 역동성과 폭발적인 에너지, 대한민국의 각종 민속놀이와 공연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연등 행렬 참가자의 아름다운 한복은 리오카니발의 화려한 패션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매년 약 30만명이 참여하고 외국인도 2만명이 참가한다. 5만명이 1년 동안 연등을 만들어 연등행렬과 자원봉사를 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자발적 참여 축제다.

연등축제에는 연등행렬은 물론 회향 한마당, 전통문화마당과 연등놀이가 진행된다.

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등놀이는 규모 면에도 세계적이다. 남산 자락 동국대에서 시작되는 연등행렬은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데 전국 각지의 사찰에서 1년 동안 준비한 다양한 연등이 빛의 행렬을 이룬다.

다양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한지 위로 은은하게 빛나는 빛이 아름답다.

풍물패를 선두로 여러 종류의 깃발을 뒤따르며 인로왕번,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향 부처님인 오방불번등(五方佛幡燈)이 취타대, 전통의장대와 함께 등장한다. 이어 아기 부처님 가마와 사자등에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등에 탄 보현동자 그리고 범천등과 사천왕의 화려한 장엄등이 줄을 잇는다. 그 옆으로 막대사탕을 가득 담은 수레가 행진 중에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기도 한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직접 자신이 만든 등을 들고 행렬에 참가한다.

 

▲ 연등축제의 문화공연 /사진=강낙규

 

문화재청은 2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燃燈會)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연등회」(Yeondeunghoe: 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는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석가모니 탄신일인 사월 초파일(음력 4월 8일)에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거행되는 불교 행사다.

 

BC 500년대 후반 인도 사위국(舍衛國)의 가난한 여자 불교신도인 난타가 기름 1푼어치를 사서 등(燈)을 부처님에게 공양을 했는데 지극한 서원과 정성으로 밝힌 이 등불이 밤이 깊어도 끝까지 밝게 빛나고 있었고 이것을 본 부처님께서 "이 여인은 등불공양의 공덕으로 성불할 것이다"고 했다. 여기에서 '빈자일등‘(貧者一燈)이라는 말이 비롯되었다.

『삼국사기』에 ‘신라 경문왕 6년(866년)과 진성여왕 4년(890년)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看燈)’라는 기록이 전해져 오랜 시간 한반도에서 거행된 행사임을 알 수 있다.

고려 때에는 태조 왕건의 훈요십조에 의거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연등회를 거국적으로 시행하였다.

조선시대에는 4월초파일에 연등회를 개최하였으니 우리나라에서 연등축제는 1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12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으며, ‘연등회 보존위원회’에서 전승교육을 맡아 전통등 제작 강습회를 개최하고,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해 연등회 행사와 국제학술대회도 열고 있다.

불교 행사로 시작된 연등회는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廻向)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국가 공휴일로 제정되면서 오늘날에는 중요한 문화행사로 발전하였다. 행사 준비를 위해 전국 각지의 사찰을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봉축위원회와 행사 준비 과정, 연행의 양상을 종합해보면 불교 신앙의 여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일반 대중도 폭넓게 참여하는 축제의 성격을 띤다. (회향은 자신이 쌓은 공덕을 다른 이에게 돌려 이익을 주려하거나 그 공덕을 깨달음으로 향하게 한다는 뜻이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연등축제가 세계인의 축제가 된 요인으로 5가지를 든다.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하는 ‘빛’, 웃음이 떠나지 않는 ‘흥’, 빈자일등의 정신을 이은 ‘정성’, 대동 사회를 실천하는 ‘공동체성’, 자원봉사에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자발성’ 등이다.

연등의 빛이 고해(苦海)의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는 중생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보다 나은 삶이되기를 기원하는 축제다.

 

▲ 연등회 현장- 물고기 등 /문화재청 제공

 

연등회는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후, 사무국의 검토와 평가기구의 심사를 거쳐 2020년 11월에 개최하는 제15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총 19건으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단오제(2005),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이상 2009), 가곡, 매사냥, 대목장(이상 2010),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택견(이상 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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