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게스트 칼럼

톱기어 2009. 9. 24. 13:05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지구인을 위한 친절한 고속도로 사용설명서’는 전세계 어느 고속도로에서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설명서다. 이 설명서는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고 빠르게 즐겁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마법의 책자다. 흥미로운 점은 전세계 인구의 대다수가 이 설명서를 따르고 있지 않다. 또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내용이 담겨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책자의 내용이 단 한 줄이라는 사실이다. 

 

‘교통은 흐름이다.’ 도로에서 만나는 차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빠르게 달리는 차와 느리게 달리는 차. 스피드는 결국 상대적인 개념이다. 절대적으로 빠른 차는 없다. 도로 위에는 나보다 빠른 차와 나보다 느린 차가 존재할 뿐이다. 흐름이라는 것은, 이렇게 빠른 차와 느린 차가 아무런 거부 반응 없이 서로의 페이스대로 스쳐 지나갈 때 균형을 유지한다. 자신과 다른 페이스의 차 때문에 나의 페이스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흐름의 균형이 깨진다.

 

모두가 다른 페이스로 달리면서도 서로의 페이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예는 독일 아우토반이 으뜸이다. 독일 사람들은 지구인을 위한 친절한 고속도로 설명서를 잘 읽고 있음이 분명하다. 룰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앞 차를 추월할 때에만 왼쪽 차선을 이용한다. 추월을 마치면 즉시 다시 가장자리쪽 차선으로 돌아온다. 이러한 습관이 매우 철저하게 들어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예외 없이 이 룰을 지킨다.

 

옆 차를 추월하자마자 즉시 그 차 바로 앞으로 들어오는 광경도 흔히 보인다. 우리 같으면 뒤 차가 경적을 울리고 브레이크를 밟았겠지만 그들은 그저 가던 페이스를 유지한다. 곰곰이 생각해보자. 자기를 추월하는 차는 자신보다 속도가 빠르다. 그 차가 자신의 앞으로 들어온다 해도 차간 거리는 금새 늘어난다. 나보다 빠르게 달리고 있는 차 아닌가? 그런 흐름을 이해하고 있다면 깜짝 놀랄 일도, 경적을 울릴 일도, 브레이크를 밟을 필요도 없다. 결국 언제나 왼쪽 차선은 다른 누군가를 위한 추월 차선으로 비워둔다. 이 통로가 전체 흐름을 깨지 않는 마법의 탈출구가 된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이런 단순한 룰 하나로 고속도로의 흐름이 달라진다. 특히 지난 번 다루었던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의 탄생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룰이다. 우리 나라의 고속도로는 달리고 있어도 흐름이 막혀있는 경우가 많다. 옆 차선의 차와 속도를 맞추어 나란히 달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러면 자신의 드라이빙 페이스가 쉽사리 다른 차에 의해 침범 당한다. 페이스 변화는 또 다른 뒤 차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이는 충격파가 되어 수 백대 뒤쪽에서 정체가 생긴다. 믿기 어렵겠지만, 지금 1차선에서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는 당신 때문에 뒤 차들이 시속 50km로 달려야 한다.

 

내 페이스를 줄이지 않고 앞 차를 추월할 수 있는 통로가 단 한 차선만이라도 존재한다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다. 다행히 한국의 고속도로는 아주 제한된 구간만 빼고는 2개 이상의 차선으로 되어 있다. 나보다 느린 차가 있으면 최대한 신속하게 추월을 마치고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온다. 그러면 나보다 빠른 그 누군가가 나를 추월하고 다시 오른쪽으로 들어온다. 이렇게 해서 완벽한 도로의 균형이 실현된다. 80, 90, 100, 110, 어느 속도로 달리고 있든 다른 차들의 흐름을 방해하지도 방해 받지도 않는다.

 

10년 전만 해도, 고속도로 곳곳에 “1차로 추월선, 2차로 주행선”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었다. 그런 간판은 많이 사라진 지금, 그 때보다 두 배는 많아진 차들이 고속도로를 달린다. 우습게도 대부분의 차들이 1차선으로 주행한다. 2차선으로 달리면 느린 차가 가로막아서 아예 1차선으로 달린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제한속도까지 속도를 올려서 달리니까 1차선으로 달린다는 사람도 있었다. ‘원래 승용차는 1차선으로 달리는 거 아닌가요?’ 반문하는 사람도 있었다. 덕분에 우리의 고속도로는 점점 느려진다. 모두 틀렸다. 당신의 오른편에 달리고 있는 차가 없다면 당장 우측으로 차선을 옮겨야 한다. 매번 차선 변경이 조금은 귀찮을 수 있다. 하지만 차선을 바꾸는 3초의 습관이 교통 흐름을 3분 이상 빨리 달릴 수 있게 한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추월 목적이 아닌 1차로 주행은 민폐를 넘어 죄악이나 다름없다.

 

남에게 추월 당하기 싫다는 치기 어린 고집은 버리자. 당신이 페라리를 몰고 경부고속도로 1차선을 달리고 있어도 누군가 당신의 엉덩이에 하이빔을 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절대적으로 빠른 차는 없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이 단순한 룰을 잘 지킬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고 본다. 이미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에서 그 가능성이 확인되었다(현재는 두 줄 서기로 다시 복귀). 나보다 먼저 가려는 사람을 위한 배려, 흐름에 조그마한 숨통을 터주는 것. 이것이 지구인을 위한 친절한 고속도로 사용설명서가 말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금이라도 올바른 고속도로 사용자 모임 연합에서 제안하는 몇 가지 예절을 익혀보자. 하나. 운전에 자신 있는 길거리 레이서라도 절대 우측 추월은 하지 않는다. 둘. 좌측으로 차선 변경을 했다면 곧 우측으로 돌아와야 한다. 셋. 행여라도 내가 나의 오른쪽 차와 나란히 달리고 있다면 빠르게 가속해 그 차 앞으로 들어간다. 넷. 이 모든 게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냥 맨 오른쪽 차선으로만 달린다.

 

글 | 강병휘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홍보 담당)



맞는 말씀이십니다. 가끔식 욱하는 성질만 아니면 평균연비 도달 할텐데...이놈의 성질때문에..6^^6
그래도 안전운전은 바탕에 두어야 겠네요. 잘읽었습니다.^^
네 ^^ 사실 주행선과 추월선의 다른 흐름이 만들어지고, 이 흐름을 적절히 갈아탈 수 있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연비도 향상되게 될겁니다. 저도 속도에 대한 유혹 때문에 오른발에 힘을 빼는게 본능을 거스르는 일입니다만, 가끔 스포츠카로도 20km/l 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연비를 낼때면 그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도 남을 만족감이 생기더라구요. 어떤 속도로 주행하시던지 언제나 안전운전이 바탕이 되어야함은 백번 맞는 말씀이십니다.
자동차 성능과 늘어난 수요에 맞추어 고속도로도 변해야 하는데, 참 우리나라는 왜이리 뭐든지 느리게 대응하는지...
100% 동감하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차간거리에 대해서도 신경써야 할것 같군요. 현재 고속도록에서 차간거리 100m 유지는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글쓴님 말대로 1차로로 갔다가 다시 끼워들때 당연히 경적을 올리고 브레이크를 밟는 사태가 벌어질수 밖에 없거든요. 님이 말씀하신것에 추가로 차간거리를 벌리는것 이것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고속도로 달리다보면 1차로가 오히려 2,3차로보다 훨씬 차도 많고 속도도 느린경우가 많아서 짜증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글대로만 지켜진다면 좀더 고속도로가 원활해지지 않을까여?? 운전자님들이여 제발 1차로를 주행차선으로 다니지 마셨슴.... 아님 뒤에서 차가 추월하러 오는거 같음 잠시 비켜주는 예의라도...
완전 공감합니다.!
내 말이...........
이 글의 심각한 오류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속도제한은 100km라는거죠
법적으로 속도가 100km이상이라면 어느 차선에서 달려도 문제 없는겁니다.
뭐가 그리 바쁘다고 고속도로에서 150km, 200km를 밝고 달리고 싶으신가요?
속도제한이 시속100km 라고 하더라도 1차선에서 계속 주행하는 것은 위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문에도 잠깐 나왔듯이 편도 2차선에서 1차선은 추월선, 2차선은 주행선 입니다.
새벽에 텅 빈 고속도로에서 혼자 1차선을 주행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십여년 전에 제가 단속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과도한 법 적용이라는 생각에 많이 불쾌했습니다.
"똘레랑스" 라는 모호한 의미의 용어가 있지 않습니까?
법의 기준을 적용할 때에도 상황을 감안해 적용을 달리 하기도 하지요.
내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모두의 편의를 위해 왼쪽 차선을 비워두자는 요지입니다.
안학규님께서도 언급해주셨듯, 주행선과 추월선은 제한속도와는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70km/h로 달리는 사람들에게는 100km/h로 자신을 추월해 나가는 차가 뭐그리 바쁜가 싶게도 보일수도 있지요. ^^ 모든 것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생각, 눈높이, 기준도 제각각이구요. 그렇기에 더더욱 그런 다른 생각과 다른 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마찰없이 교행할 수 있도록 주행선과 추월선이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차로를 전세낸 녀석들은 산교육이 필요합니다. 그 앞으로 추월해서 급브레이크 살짝 밟아주면 뭔말인지 알껄.
제일큰 문제는 저런 년놈들은 이런 포스팅에 전혀 관심 없다는거.
더구나 고속도로를 직장으로 삼고있는 고속버스 기사들이 1, 2 차선을 나란히 달리는 것은 참 가관입니다.
행복맨님 기분을 십분 이해합니다.^^ 단, '보복성 1차로 패닉브레이크 위협 필살기'는 자제하도록 합시다. 대신 저는 요즘 이런 방법을 씁니다. 1차로에 있는 차량이 2차로로 비껴주실때까지 뒤에서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기다리죠. 이렇게 하면 그래도 적지않은 분들이 추월선을 내주십니다. 우리나라 운전자분들, 희망이 보입니다! ^^
너무 좋은글이라 추천누르고 로그인까지 했네요. 고속도로 운전 자주 하는편이고 솔직히 100키로 이상 잘 밟는데.. 머리로는 알고있었지만 실천을 잘 못하였습니다. 유럽여행 이후 1차선은 추월선을 머리에 잘 챙겨넣었는데 잘 끄집어 내지 못했네요. 앞으로는 1차선은 추월차선, 추월은 무조껀 좌측을 생활화 하겠습니다.
진짜로 규정 들먹이면서 1차선 100km주행이 뭐가 잘못된것이냐고 하는 작자들 많습니다..
그런 인간들은 진짜 싸그리 잡아다가 손목 발목아지를 잘라서 운전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을 갠적으로 해봅니다..
조금 과격한 표현일수도 있지만 규정 들먹이는 것들도 규정 앞세워서 자신이 왜 1차선이 아닌 2차선 3차선으로 가야하는지
납득을 하려고도 하지 않는 생각을 가지니 운전을 못하게 손발목아지를 잘라 버려야 한다고 저 또한 그들에게
과격하게 말을 하고 싶네요.....

1차선 길막는 사람들.. 하이패스에서 떡 하니 정지해서 추돌사고 일으키는 것들..
정말 1달전 정신나간 '미'건반을 치는 년 이 정지한 바람에 그대로 들이 받아버린 기억을 떠올리면..

저런 두 운전하는 작자들은 그냥 운전못하게 손발목아지를 잘라 장애인으로 만들어 버리는것이
훨 빠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짜로 말 그대로 손발목아지 잘라서 장애인 만들고 싶다는 거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정도로 운전하다가 정말 짜증니 난다는 표현을 과격하게 한 것입니다...~~ ㅋㅋㅋ

언젠가 제레미 클락슨이 오토매틱을 타는 사람들은 왼발을 잘라서 팔아도 되지 않겠냐라고 말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어이쿠. 농담이시겠지만 생각만 해도 스티어링이 오그라듭니다.^^
글쓴이는 고속도로운전 많이안해보셨나봐여..고속도로에 2개의차선이 있다면 모든차들이 각자의 페이스를 유지할수있다고요??
예를들어보죠.. 제가 2차선에서 100km로 주행중이라고 칩시다.. 약 500m앞에는 트럭한대가 80km로 주행중이고요.. 거리가 서서히좁혀지겠죠.. 마음속으로 저 트럭을 추월하겠다고 생각합니다.. 트럭이 200m정도로 가까워지면 좌측백미러를 한두번 보면서 1차선분위기를 살핍니다.. 물론 아직은 트럭과의 거리에 여유가 있기때문에 지금 들어갈필요는없구여.. 트럭과 100m정도가 되면 이제 차선변경을 시도합니다.. 이때마침 1차선이 비여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런경우는 별로없죠..백미러를 보니 차들이 110~120km정도로 꾸준히 달려옵니다.. 비집고 들어갈수야 있겠지만, 이렇게되면 1차선 흐름이 제차의 속도인 100km로 떨어질게뻔하니 들어가기가 여의치않습니다..이러는사이 앞에트럭과의 거리가 50m정도로 가까워지네요.. 이제는 결정을 해야합니다..1차선흐름을깨고 들어갈것인지, 아니면 내차의속도를 80km에 맞춰서 트럭을 따라가다가 1차선에 차안올때 추월할것인지.. 둘 중에 어느선택을하든, 누구하나의 페이스는 깨지는거죠??
또 하나의 방법이라면 1차선으로가서 110~120km흐름에 같이맞춰서 트럭을 추월한뒤, 2차선가서 원래속도인 100km로 달려도되긴하겠지만, 제한속도 이상의 과속을 싫어하는 운전자에겐 적절한방법이 될수는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려던 차가 추월을 잠시 미루어야 합니다.
1차선 흐름이 깨지느냐, 내 흐름이 깨지느냐고 반문했지만, 내 흐름은 나 한 명이있지만 1차선의 흐름은 한 대가 아닌 다수입니다. 나 하나의 흐름을 위해서 다른 차량들의 흐름을 깨뜨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만약 추월 차선으로 오는 차가 몇 대 밖에 되지 않는다면 그 차들이 지나간 후에 지나가면 될 것입니다.
또 아주 상세하게 앞차와의 상황을 그리셨는데, 앞에 느린 대형 차량이 있으면 미리 1차선의 흐름을 보아야 합니다.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진 후에 보면 이미 늦은 것이며, 그 전에 뒤를 보아서 추월 차량이 오고 있으면 그 차들이 지나간 후에 추월 차선으로 진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에는 당연히 앞차의 속도에 맞추어서 참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우토반 같은 곳에서는 2차로인 경우도 많지만 그런 고속도로 주행방법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심지어 오토바이까지도....
머털도사님의 예는 굉장히 현실적으로 많이 부딪히는 경우입니다. 말씀 중에 "이제는 결정을 해야합니다." 라는 문구가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 네, 올바른 순간에 올바른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이미 울랄라님께서 명료한 답변을 달아주셨습니다. 덧붙이면, 몇 달전 탑기어 컬럼에서 제레미는 운전면허 시험 대신 IQ 테스트를 보게 해야한다고 재미있는 주장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십분 동감했습니다만, 운전은 언제나 '몸'과 '머리'로 해야하는 작업이죠. 모든 상황에서 판단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머털도사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누구 하나의 페이스는 깨질 수 있습니다. 단, 아주 짧은 시간에 한정될 뿐, 다시 원래의 페이스로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우측 주행입니다. 결국 느린차는 오른쪽으로, 빠른차는 왼쪽으로 나눠지게 되고, 추월이 가능해집니다. 차량 통행량이 북적대지 않는다면 이상적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이고, 통행량이 많은 경우라면 잠시 페이스에 변화가 있을지라도 추월이 완료되면 자신의 페이스로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울랄라님께서 제시해주신 경우와 반대되는 경우도 상상해볼께요. 1차선에 빠른 차들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굳이 1차로로 차선 변경을 감행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1차로에 오던 차들이 100으로 페이스를 떨어뜨리겠지요. 머털도사님은 트럭을 추월하신 후 다시 2차로로 돌아갑니다. 곧 뒷 차들은 자신의 페이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차로를 주행선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이마저도 불가능한 이야기가 되어버립니다. 1차로는 그 누구의 점유물도 아닙니다. 1차로에서 빠르게 달리는 운전자들도 언제 누구든 2차로의 느린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다른 차가 내 앞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추월할 때만 쓰고 추월이 완료되면 비워주는게 1차선입니다. 사실 서로 페이스를 침범받지 않으려면 각 운전자들의 고도의 '센스'가 필요하긴 합니다. ^^ 아우토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참으로 이 센스가 좋으셨습니다. 남의 페이스를 건드려도 기분 좋게 건드린다고 할까요? 한국 운전자분들도 금방 이런 센스를 갖추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고속도로를 설명서라...
만일 제가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면 기분전환?!
와우 참 어려운 문제를 너무나 쉽고명쾌하게 풀어내십니다
댓글다느라 고생이 많다^^
저도 운전을 하다보면 위 글에서 나열하는 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조금은 귀찮아도 실천해서 원활한 교통환경 을 만들어감이 좋을것 같읍니다.........
좋은 교통상식 잘보고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