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여행

세울림(케니지) 2020. 9. 23. 14:17

 

 

이번에는 2020년 8월의 태평양 바다를 보러가자~~~

그래서 마음 먹고 달려간 곳은

피시모 비치(Pismo Beach)가 있는 바닷가이다.

미리 계획하고 찾아간 곳은 오셔노 듄스(Oceano Dunes)이다.

이곳은 미서부에 있는 백사장 중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주행을 본인의 차로 직접 할수 있는 장소이다.

그러나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여기도 예외없이 굳게

문을 닫아 걸고 있어서 애써 찾아간 우리들 발걸음을 서운하게 만든다.

그래도 잘한 일은 혹시나 해서 거기

가기 전에 미리 한군데를 보고 간 사실이다.

미리 방문한 곳은 오하이 밸리(Ojai Valley)이다.

LA에서 당일 코스로 다녀오기 좋은곳에 위치한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족을 제외하곤 여행을 함께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미주 화.토 산악회 회장이신 박창욱 회장님이 나와 생사 고락을

함께 하기로 하고 하늘 같은 샤모님 허락 하에 1박2일 태평양 여행

사냥에 이렇게 같이 나선 것이다.

오하이 밸리는 캘리포니아 벤츄라 카운티 북부에 자리한 작은 도시로써

'세도나' 처럼 기가 엄청 세게 나오는 지역으로 세계의 석학들이 이곳을

지상 낙원이라고 부르며 모여드는 장소이다.

다시 말해서 캘리포니아의 '세도나' 라고 이해하면 된다.

여기도 모든게 올 스탑이라서 그냥 마을 버스를 타고

이 동네를 한바퀴 도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다.

오셔노 듄스는 차량 진입을 아예 막아서 차는 한대도 없지만 사람들은

그래도 많이들 들어 와서 나름대로 8월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백사장 모래를 이용한 놀이도 이렇게 볼수있다.

이 지역으로 수많은 듄버기(Dune Buggy)들이 평소에는

질주를 하면서 바닷가의 사막을 즐기는 것을 이번에는

그냥 마음으로 상상만 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나오면서 홧감에 해적 녀석에게 다가가서 다리를

공구고(?) 목을 한번 오지게(?) 어루만져 주고 나온다.

이동해서 피스모 비치 피어로 왔다.

사람들은 예외없이 이 시기에도 유명 장소를 찾아서온다.

사실 여기를 온 것은 유명한 클램 챠우더를 사기 위해서 온 것이다. 유명

식당에 찾아가서 구입을 하긴 하였지만 좀 웃기고 황당하게 구입을 하였다.

황당한 내용은 식당 종업원 면전에서는 아예 주문 자체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라인이나 아니면 전화 예약만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하는수 없이 가게앞 바로 종업원 면상(?) 앞에서

전화를 해서 주문하고 물건을 픽업하는 그런 웃기는 짜장같은

팬데믹 실생활을 경험하였다.

그래도 피모스 비치 클램 챠우더 맛은 왔다이다.

2020년 8월 피스모비치 피어의 모습은 이러하다.

다음 찾아간 장소는 모로 베이(Morro Bay)이다.

해변 가까이 576피트 높이로 우뚝 솟은 화산암인 모로락(Morro Rock)

자연미가 아름다운 모로 베이의 관광 포인트라고 할수있다.

사진가들의 단골 코스로도 유명한 장소이다.

예전에 모로 베이에 관한 포스팅을 이미 많이 하여서

이번에는 사람들이 별로 가지 않는 장소를 사진에 담아보기로 한다.

도로 끝까지 자동차로 들어가서 차를 파킹하고

걸어서 끝까지 들어가면 만날수 있는 장소이다.

바다와 하늘과 날아 다니는 바다새와 구름과

바위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림 같은 장소이다.

그곳에서 박 회장님은 본인 만의 유일한

바위탑을 하나하나씩 저렇게 쌓아나간다.

나는 바위탑 쌓는것 보다는 하늘 향해 팔을 폼나게 드는 것이 더좋다.

여기는 다름 아닌 모로 베이 주립 공원이다.

새들의 천국으로 수많은 새들을 볼수있다.

 

백사장도 좋아서 한가한 분위기의 장소를 원한다면 여기를 적극 추천한다.

또한 주변 경관도 좋아서 발걸음이 쉽게 돌아서지 않는다.

몇년 전에 둘째딸 결혼전에 예비 사위를 데리고 모로 베이로

가서 4박 5일간 캠핑 여행을 시켜준 적이 있다.

지금은 두 딸을 낳아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가끔씩 그때가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다면서

사위와 딸은 나에게 꼭 그렇게 하자고 간청한다.

한살, 네살 손녀를 잘키우면 언제라도 이 젊은할배(?) 는

어릴때부터 자연의 참맛을 진정 보여 주겠노라고 큰소리를 친다.

오늘은 화력 발전소에서 늘 올라오는 연기가 굴뚝으로 보이지 않는다.

모로 락을 배경으로 삼고 본인 사진을 남기기로 한다.

나이든 젊은할배(?) 주제에 본인 사진을 이렇게

자주 남기는 이유는 큰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몇년전에 한국에서 온 여행객으로 단 한명이 나에게 미서부 그랜드 서클

지역 여행을 부탁을 하였다. 전직이 방송국 피디로써 나보고 여행지와

함께 동행하는 본인의 사진만을 특별히 요구한 적이 있었다.

자연 경치의 좋은 사진들은 프로들이 이미 퍼트려서 얼마든지 세상에

많이 있고 넘쳐 나지만 그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자신의 사진은

본인이 꼭 해당 장소에 가야지만 건질수가 있어서 촛점을 거기에 두고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면서도 일인 여행을 한적이 있었다.

그 후로는 나도 자연과 함께 하는 나의 사진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전파 하기로 마음을 바꾸어 먹고 가능한 많이 전달 하기로 하였다.

여기는 인구 18명이 거주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시(?)이다.

도시 이름이 하모니(Harmony)이다.

도시 이름을 보는 순간 전에 내 발걸음은 마른 스폰지가

물을 급히 받아 들이듯 곧 바로 빨아 들인 곳이다.

나는 2019년 스페인 여행때 렌터카 안에 둔 모든 것을 털려서

중간에 여행을 포기하고 돌아와서 투우 경기를 보지 못한 것을

이것으로 위안을 삼아 보기로 한다.

젓소부인의 운동 신경이 가히 탁월하다.

이름에 나타나듯 여기에는 소형 결혼식 채플이 있다.

바로 옆에는 하모니 와이너리도 있어서 와인 시음을 하면 본인이

사용한 'Harmony' 글자가 새겨져 있는 와인잔을 직접 가질수가 있다.

전에 있던 와인잔 하나가 깨어져서 이번에 챙길려고

했는데 여기도 문이 잠겨 있어서 또 헛방이다.

또한 공예품인 도자기를 만들고 유리 공예품도 직접 만드는

장인을 여기서 만날수 있다. 이 포스팅을 보는 사람은

기억하고 있다가 꼭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결코 후회하지 않늘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기서도 마지막 사진을 이렇게 남기고 간다.

이미 하루해는 거의 저물어 간다.

오늘 마지막 방문지는 캠브리아(Cambria)이다.

캠브리아는 허스트 캐슬 근처에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북가주에 '소살리토'가 있다면 여기는 '캠브리아'가 있다. 무슨 뜻인가

하면 한마디로 예술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거주 하는 장소라는 뜻이다.

해변 도시라는 표현 보다는 오히려 바닷가 옆 예쁜 동네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장소다.

태평양 바다 아래로 2020년 8월 6일

한 여름 긴 해는 바다 아래로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

거주민이 6천명 정도로 작은 마을이지만 여기에 가면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본인이 여행 매니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여기도 놓치지 말고 꼭 갈수 있기를 바란다.

산책길은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연인이나 부부가 이곳을 함께 가면

손에 손을 잡지 않을수 없는 그런 분위기를 즉각적으로 가져다 준다.

바닷가 트레킹을 끝내고 마을 입구쪽으로 나온다

차를 세워둔 공원이 있는 곳을 오늘의 마지막 방문 장소로 삼는다.

이제 정말 오늘의 태양은 내일을 위해서 쉼을 가지려 한다.

모진 태평양 바닷 바람에도 꿋꿋하게 견디어 온

소나무도 이런 모습으로 떨어지는 태양과 벗을 한다.

이젠 어두어진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

1번 길을 타고 북상해서 샌 시메온(San Simeon)에서

하루밤을 유숙하고 또 다른 볼거리를 찾아서 내일 길을 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