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넓은남자

“본디 내 속이 좁으니 가슴을 좀 넓혀보자는 데 그 의미를 부여 했다. 모두 생각뿐 일 것 같아 가슴 조린다.” < 세월이 많이 흘러 마무리 시기까지 왔군요. 사랑해 주실 거죠? >

18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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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동기회 지난날은 그래도 꽃길 아니었던가?

친구! 꽃길 알지 인생이 순탄하고 순조로웠다는 의미지 지난날 우린 가난했지만 항상 가족과 형제, 부모가 중심에 있지 않았나? 가족이 우리 편이고 마을이 우리 편이고 직장에서는 동료가 주변이 모두 우리 편이었지. 위인들의 이야기 밥상머리, 회초리 그리고 선배의 무용담은 법이고 수칙이었지 그걸 지키는 게 일이고 그게 성과로 나타났지 적어도 우리는 교과서대로 살았지 직장을 얻은 것도 승진을 하는 것도 노후 준비도 우리는 앞이 보이는 세상을 살았어. 가난하게 자라 오늘에 이르렀지만 말일세 그런데 그 믿음의 신뢰가 깨어져 버렸어. 원칙을 자기의 필요에 따라 바꾼다는 말이지 우린 교과서를 진리로 원칙으로 받들었는데 국산품 사용하고 저축하고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 그게 공부였고 그게 효도였고 그게 성공의 기본이었..

댓글 초딩동기회 2020. 10. 18.

01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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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산록(日山散錄) 생애 첫 경험의 이색 추석 선물

주변의 화두가 권력의 거짓말과 코로나다. 매사 조심이다. 정부와 자치단체들이 서로 경쟁이나 하듯 자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도 동의했다. 고향 가는 걸 조상을 찾는 걸 친지 방문을 이제 올 이도 없고 갈 곳도 없다. 이때다. 내 놀이터 텃밭 정리다. 망치, 못, 자재 등을 준비했다. 가설 건물 뒤에 창고를 만들고 수돗가 공터를 바꾸는 작업이다. 추석 아침부터 망치를 들고 누빌 요량이다. 옛 어른들이 '게으른 넘 정월 초하룻날 산에 나무하러 간다고 했다. 놀이터가 마을 주변이니 누가 보면 게으른 넘이라 할 것 같아 걱정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조카가 고향을 못 가고 놀 것이니 고걸 활용할 수 있으니 기회가 아닌가? 사는 대로 살면 세상에 따라가는 인생이고 다르게 살면 세상을 끌고 가는 인생이라..

21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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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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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산록(日山散錄) 결초보은(結草報恩)에 담긴 사연

옛날 중국의 한 군주에게 아끼는 첩이 있었다. 어느 날 군주가 병들어 눕자 본처의 아들에게 말했다. “첩이 아직 젊으니 내가 죽거든 다른 곳에 시집보내도록 해라.” 그런데 군주는 병이 깊어지자 말을 바꾸었다. “나를 묻을 때 첩도 함께 묻어라.” 당시 귀인(貴人)이 죽으면 그의 첩들을 순장(殉葬)하는 관습이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들은 난감했다. 처음에는 시집보내라고 했다가 함께 묻으라고 유언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한동안 고민하던 그는 결국 첩을 살려 주어 다른 곳으로 시집보냈다. 그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병이 깊어지면 생각이 흐려지기 마련이오. 정신이 맑을 때 아버지의 첫 유언을 따르는 게 옳다고 생각했소.” 그 뒤 침략을 당한 아들은 군대를 거느리고 전쟁터로 나갔다. 아들의 군대는 ..

14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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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동기회 혹여나 가진 게 있거들랑 꼭 쥐게, 놓치지 않게

친구! 아쉽지 않은가? 보내 버린 세월 말일세 나도 모르는 사이 여기까지 와 버렸네. 예로부터 드물다는 70이 아니던가? 십 년씩 일곱 번의 해가 지났다는 나이지 마음이 꼴리는 대로 해도 도(道)에 어그러지지 않을 나이지 그뿐인가?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 망팔(望八/71)도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러 버렸네 몸은 어떤가? 사용 연수가 100년이래도 어지간히 사용하지 않았는가? 마음대로 씹는가? 마음대로 걷는가? 마음은 마음대로인 것 같은데 그 마음대로가 아닐세 부모님은 계신가? 자녀들은 모두 출가는 했는가? 그게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 지내 놓고 보니 내 의도대로 된 게 많지 않았던 것 같아 우리는 부모님의 보험이었지 우리 세대가 부모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란 걸 이제야 알게 되었으니 후회스럽고 지난 세월이..

댓글 초딩동기회 2020. 9. 14.

02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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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울산cc 회원권 가격 솟아오를 일만 남았다

울산CC 회원권 최고가 경신했다. 1억 7천(20. 09. 01)이다. 이 가격으로는 아직은 아니다. 나는 경제이론을 잘 모른다. 그냥 느낌이다. 회원권은 수요량과 공급량의 균형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그 균형을 한번 가볍게 살펴보자. 우리나라는 800개 정도의 골프장과 약 750만 정도의 골프 인구를 갖고 있다. 이는 10년 전보다는 약 3배 정도 증가한 수치로 알고 있다, 골프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금까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은 해외 원정이 한몫했다. 그런데 지금 어떤가? 해외 원정이 쉬운 일인가? 내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가? 지금은 코로나로 해외골프는 언제 가능할지 하늘만 알고 있다. 설령 해외원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보자. 필자도 몇 번 다녀온 경험이 있다. 골프공 낙하지점을 표시해 주..

댓글 골프 2020. 9. 2.

30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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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산록(日山散錄) ‘욜로(YOLO)’ ‘Today族'

욜로 한 번뿐인 인생이다. 내일보다 오늘을 중시하는 ‘Today族’이다. 한 번뿐인 인생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인의 아픈 이야기다. 지인의 퇴직 날 어느 직원이 묻더란다. 어떻게 이렇게 ‘부자가 되었냐?’고 “자네 덕이지, 젊은 날 월요일 아침마다 여행, 맛 집, 스키 등을 즐긴 자네의 무용담을 듣고 또 들으면서 주먹을 꼭꼭 지었다네. 정말로 부러웠다네, 당시 어려웠던 내가 자네처럼 살아 보자고 허리띠를 조우고 또 조았지, 그게 30년이 넘었군, 고맙네. 자네의 자랑스럽던 그 무용담이 내 삶을 바꾸어 주었다네. “ “그 직원의 지금 근황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가진 게 별로 없어 보이더라. 그러니 그렇게 물었겠지“ 그렇다. 지난날 우리들은 대부분 내일을 위해 살았다. 그런데 욜로 이들은 ..

26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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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산록(日山散錄) 누가 무슨 기준으로 자르나?

화두가 지원금이다. "아무리 잘 드는 칼로 잘라도 잘린 부분은 아프고 쓰리다." 누가 무슨 기준으로 자르나? 어떻게 잘라도 문제는 반드시 생긴다. 50%와 50.01%의 차별 말이다. 기준이 없지 않나? 소득, 재산, 부채 등 무엇을 기준으로 자르나? 학교급식을 선별지원하려다 결국 전원 지급했고 총선에서도 선별지급하려다 여론에 밀려 결국 모두 지급했다. 지원과 비지원의 구분에 대한 공약수 찾기가 어렵다. 왈가왈부는 편을 가르는 갈등(혼란)만 부추길 것 같다. 재난지원 복지, 나는 보편적복지에 손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