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근교산

전우석 2015. 10. 26. 16:11

 

칠봉산(七峰山) 506m / 천보산(天寶山) 423m  경기 양주 회천

 

 

♣ 동두천의 광암동과 송내동을 포용하면서 양주시 봉양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506.6m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있는 산이 칠봉산(七峰山)이다. 천보산(天寶山)의 지맥으로 많은 전설을 지닌채 동두천시의 동남간을 가로 지르고, 깍아지른 절벽이 가파르게 솟아있어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름모를 꽃과 풀들이 경치를 더 아름답게 하고 만산홍엽의 단풍은 한폭의 비단 병풍에 비유되어 금병산(金屛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한다.


그리고 세조가 왕위를 찬탈한후 많은 신하를 참형에 처한 것을 후회하여 널리 사찰을 찿아다니다가 이 산을 지나 어등산(御登山)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하며, 대한제국기 전후로 칠봉산이라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이 산은 산줄기를 따라서 여기저기에 많은 계곡을 형성하고 흐르는 물은 비단과 같으며 숲에는 다양한 새들과 갖가지 형태를 이룬 소나무가 가득하여 별천지를 이고 있으며 칠봉산이라 부르게된 유래로는 발리봉(發離峰), 응봉(鷹峰), 석봉(石峰), 깃대봉(旗臺峰), 투구봉(鬪具峰), 솔리봉(率離峰), 돌봉(突峰)등 두드러진 일곱 봉우리가 연이어 펼쳐져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리고 봉우리를 이고 흐르는 맑은 물을 머금은 소군골(召軍谷), 중근골(中軍谷), 무자골(無子谷), 도독골(都督谷), 청풍골(淸風谷)은 칠봉산의 자랑거리이고 조선시대의 명찰인 회암사가 자리하였던 산으로 곳곳에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습니다.


천보산과 칠봉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있어 어느 한쪽산만 타기에는 서운한감이 있어 연계산행이 좋다.


▶ 산행안내

코스는 산 북서쪽인 송내동에서 대도사를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동쪽 석봉을 지나는 남동릉 고개마루턱을 경유해 남쪽 회암동 30번 버스종점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다음으로는 남동릉 고개 마루턱에서 계속 남동릉을 타고 천보산까지 오른 다음, 남쪽 화암사로 하산하는 칠봉산 - 천보산 종주코스가 있다.


회암동 천보 삼거리를 출발해 회암사지 - 회암사 - 천보산 정상 - 북서릉 - 고개마루턱 - 칠봉산 남동릉 - 석봉 - 석장봉을 경유해 칠봉산 정상에 오른 다음, 서릉 - 억새군락 삼거리 - 대도사 삼거리 - 독수리봉을 경유해 봉양사거리로 내려서는 코스로 산행거리 약 11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산행설명

1) 봉양사거리에서 동두천 방면으로 약 1.5km 거리에 있는 송내상회가 산행기점으로, 동쪽 마을길로 약 1km 들어서면 자동차정비소가 나타난다.  남서쪽 계곡으로 들어서는 좁은 도로를 따라 20분정도 들어서면 대도사에 닿는다.

 

대도사는 44년 전 비구니 혜법화상이 세운 절이다. 8년 전에 증축된 각황전에 있는 천불탱화가 눈길을 끈다. 산길은 각황전 앞에서 오른쪽 화강암 계단으로 올라, 계단길을  5분정도 오르면 신령바위가 나타나고 바위 속으로 구멍들이 뚫린 신령바위에는 호랑이를 보듬고 있는 산신령 조각상이 모셔져 있다.


신령바위를 지나 10분정도 오르면 칠봉산의 서릉상 연꽃바위 옆 삼거리에 이르고 이어 서릉을 따라 약 30분정도 오르면 앞쪽으로 해룡산이 조망되는 억새군락 삼거리에 도달하게 되며(칠봉정이란 정자가 있음), 이 삼거리에서 3개의 작은 봉우리들를 지나 약 25분 더 나아가면 칠봉산 정상에 오르는데 이 곳에는 아담한 표지석(칠봉산,506m)이 세워져 있다.


정상에서 남동릉으로 2분정도 나아가면 북쪽으로 소요산이 조망되는 공터가 나타나고, 남동릉을 이어 15분정도 더 나아가면 남쪽 방향으로는 절벽지대로서 조망이 뛰어난석장봉(505m)에 도달하게 되며 이어 10분정도  더 나아가면 천보산이 바라다 보이는 석봉에 도달하게 되며 남동릉으로 25분정도 내려서면 동두천의 탑동과 화암동을 이어주는 도로상의 고갯 마루턱 안부로 내려서게된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남쪽방향으로 2km정도를 내려가면 회암동의 30번 버스종점에 도착하게된다.)


도로를 가로질러 남동쪽의 능선(천보산 북서릉)을 타고 40분정도 오르다보면 천보산 정상오르게 되는데, 이곳에는 철판으로 만든 조그만 팻말에 천보산 423m라고 씌어져 있다.  천보산 정상에서 남쪽의 암릉길로 10여분정도 내려서면(우측길로 선각왕사비, 부도와 석등 등 볼거리가 많다.) 회암사에 닿는다.


종무소 아래의 주차장을 지나 도로를 따라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좌측으로 회암사지 발굴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회암사지 전망대가 나오고 회암사지 발굴자료관을 지나 10여분 내려오면 회암2교를 건너  56번 국지도에 도달하고 우측으로 500m정도 더 나아가면 삼거리 부대앞의 회암교가 나온다.


2) 봉양 1통에서 오르는 길은 삼거리 모퉁이의 주차장(?) 좌측의 진입로로 들어 5분정도 올라서면 무덤 여러기가 나타나고 이어 약 30여분정도 오르다보면 국기게양대가 있는 독수리봉이 나타나고 능선길을 따라 10여분 정도 더 나아가면  299.3m봉 삼거리에 닿게되고 15분정도 더 나아가면 대도사에서 오르는길 과의 갈림길인 연꽃바위 옆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교통안내

○ 수유역 4번출구앞에서 수유역 ~ 소요산 구간을 수시(5분 간격)로 운행하는 36, 36-5, 39-6번 버스 이용하여 송내상회나 봉양1통에서 하차.
    도봉산역에서 출발하는 전곡(연천)행 39, 39-1번 버스를 이용하여 송내상회나 봉양1통에서 하차.
    지하철 덕정역(덕정주공아파트)에서 출발하는  53-1, 53-5번 버스를 이용하여 송내상회나 봉양1통에서 하차.

○ 화암사 입구에서는 의정부 가능역으로 운행하는 30번 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화암사 입구에서 덕정 사거리로 나오는 902번 버스

    와 , 78번 마을버스가 덕정역까지 운행.



        

         칠봉_천보산.zip    ->  파일을 다운받아 압축을 풀어 스마트폰의 GPS프로그램의 Mapfils 폴더에 폴더째 넣어 사용.



- 첨부파일

칠봉_천보산.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