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근교산

전우석 2018. 5. 18. 23:41


도덕산(200.7M),구름산(240.8M),가학산(220M).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하안동



도덕산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하안동에 걸쳐 있는 산.

도덕산의 주봉인 광명산을 축으로 광명동과 하안동 및 철산동으로 펼쳐진 산이다.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산의 정상을 기준으로 북동쪽으로는 광명시청과 광명시민회관이 있다. 반대 방향으로는 하안동 주거 지역과 공공시설인 광명시 실내체육관이 있고, 서쪽 방향으로는 광명동이 배향하고 있는 도심을 거느린 산이다. 도심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명칭의 유래로는 도덕산의 남쪽 끝자락에 과거 이곳을 지나던 사신들이 모여들어 도(道)와 덕(德)을 나누었다 하여 도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합니다.

현재의 도덕산은 광명시의 도시 자연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드는 휴식처이자 지역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약수터는 오랜 역사만큼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수량이 풍부하지는 않으나 이를 기반으로 초본 식생과 친수성 식물의 정착이 진행되고 있다합니다.


구름산 :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과 노온사동에 걸쳐 있는 산.

본래는 광명의 아방리에 있는 산이라 해서 아왕봉(阿王峯)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에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구름산은 수분 유지에 유리한 토성을 가진 표토층으로 덮여 있어 활엽수의 정착에 유리하겠지요.

아울러, 식물의 증산 작용과 안양천·목감천을 중심으로 발생되는 기류의 흐름이 동서 혹은 남북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 안개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구름이 아닌 안개가 용이하게 발생, 구름을 모아두는 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운산(雲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전해집니다.

자연환경으로는 해발 고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외부 교란에 노출된 흔적이 많으며. 산 전반에 걸쳐 교란의 상징인 아카시나무가 대단히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나 점차 세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산정 부근에는 활엽수인 떡갈나무, 그 아래로는 신갈나무·갈참나무·졸참나무 등의 참나무류가 우점하고 있고, 등산로와 경사면을 따라 관목류인 국수나무·쥐똥나무를 비롯하여 보리수나무·오리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근래에 도심에 위치한 산에서는 잘 관찰되지 않는 삼지구엽초가 발견된 바 있고, 일부 능선 아래에서는 서어나무 서식처가 형성되어 있기도 하지만 수세는 약한 편입니다. 숲의 하층 식생으로는 이른 봄에 등장하는 애기똥풀·괴불주머니·둥굴레·애기나리·홀아비꽃대·천남성 등이 관찰되며, 우수하지는 않아도 비교적 다양한 식생을 갖춘 덕에 곤충류와 파충류, 양서류 등의 출몰도 꾸준하며 계곡으로 이어지는 작은 수계에는 저서생물상(底棲生物相)이 풍부한 편입니다.


가학산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직동, 노온사동, 소하동에 걸쳐 있는 산.
가학산(駕鶴山)은 구름산과는 능과 고개를 경계로, 서독산과는 도고내고개를 사이에 두고 솟아 있으며 외부 교란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비교적 안정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산이지만, 숲을 구성하는 생물학적 종의 다양성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지역의 소중한 자원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유지되는 편입니다.
높이는 220m로, 가학산의 동쪽으로는 오리동계곡이 발달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크게 두 개의 산줄기가 뻗어 어 연계산행을 즐겨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산 중턱으로는 샛길을 통한 답압(踏壓) 발생으로 생태적 환경이 열악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를 통해 도심에서 정착한 귀화 생물의 이입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