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두레박(좋은글)

최상석 사제 2017. 8. 14. 09:17







             아! 조국



                                             


한번쯤은 오늘 아침 조국을 불러보자.


한번쯤은 오늘 아침 스스로를 살피자.


 


바람과 햇볕살과 江줄기와 산맥 사이


살아서 길리우다 죽어 안겨 품에 묻힐,


 


조국은 내가 자란 육신의 고향


조국은 나를 기른 슬픈 어머니.


 


백두(白頭) 천지(天池) 위에 별이 내리고


남해(南海) 고운 한라(漢擊) 아래 파도 설레는


 


지금은 열에 띄어 진통하는 조국의


지금은 안에 끊어 신음하는 자유의


 


한번쯤은 눈을 들어 조국을 불러보자.


한번쯤은 오늘 아침 스스로를 살피자.


 


깃발은 불멸의 기리 휘날릴


이념이 녹쓸으랴 겨레 사람아.


 


가슴은 조국의 기리 뜨거울


사랑이 가라앉으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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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를 올리셨군요
박두진 시인은 조국의 산하를 매우 사랑한 시인이셨지요
참 품위있는 블방입니다
아리박님, 글 남기시어 감사합니다.
8.15 광복절을 기억하며 박두진 시인님의 글을 올렸습니다. 모든 시가 다 곱고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