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두레박(좋은글)

최상석 사제 2017. 9. 25. 22:52


                                     예수께서 보여주신 절대적 용서

                                         (지난주일 설교 요약 2017917, 연중24주일. 마태18:21-35)


 성경에는 형제의 잘못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의 삶이 잘못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잘못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없습니다. 어쩌면 잘못은 삶의 일부입니다. 그러므로 잘못에 대한 바른 이해 없이는 올바르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어렵습니다. 잘못 다루어야 합니다.


먼저 잘못과의 진지한 대면(對面)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제의 잘못에 대하여 분노나 비난 대신 따듯한 마음으로타이름(point out) 주고받으라고 하십니다. 잘못을 바르게 다루면 형제를 얻게 되고, 잘못다루면 형제를 잃게 됩니다. 신앙인이라면, 교회 공동체라면잘못 대하여 서로 타이름 주고받는 사이, 주님 안에서 타이름이 오고가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아예 잘못을 없애는 길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용서의 삶에 대하여 강조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형제가 잘못하면, 일곱 번이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형제의 잘못에 너그러운 용서의 사람 되기를 바랍니다.


용서는 기독교 신학과 신앙의 핵심 개념 가운데 하나입니다.

창세기부터 용서 개념이 나오고, 출애굽기에서 하느님은나는 용서의 하느님이라 하십니다. 성서는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하느님의 깊은 섭리가 인간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용서의 개념 없이는 하느님 안에서 우리 인간의 삶과 구원(救援) 설명할 없습니다. 어떤 위대한 신학자 일지라도 용서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는 십자가를 설명할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절대적 용서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용서는 상대방의 적절한 사과가 있을 때하는 용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용서는 다릅니다.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도 "아버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루가 23:34) 하느님께 용서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용서는 조건이 없습니다. 상대방의 사과 이전에, 회개 이전에 용서하셨습니다. 주님의 절대적 용서입니다.


용서는 잘못을 아예 없던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불편한 감정, 서운함과 분노 해결 되지 않은 감정의 덩어리를 내가 무효화 하는 것입니다. 틀어진 인간관계를 다시 열어 놓는 것입니다. 용서는 풀어줌이요, 매듭을 짓지 않음이요, 상대방을 나의 형제자매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다시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용서는 평화로 들어가는 길이요, 사람이용서의 하느님이신하느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용서는 내면의 평화를 열어 주는 열쇠다. 사람이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용서하는 것이다.(엘리잘 주다) 예수님을 닮아 절대적 용서의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용서의 사람이 있는가?

영어를 아는 사람이 영어를 말할 있듯이, 용서는 용서를 아는 사람이 용서 있습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엄청난 용서를 받았다는 확신과 기쁨에서 용서가 나옵니다. 오늘 복음서에서 예수께는 무자비한 사람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태18:23) 그는 왕으로부터 1 달란트라는 엄청난 빚을 탕감 받았습니다. 당시 왕실의 1 재정이 600달란트임을 고려해보면 그가 탕감 받은 1만달란트는 상환하기에 거의 불가능한 액수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에게 100데나리온(100일치 임금) 꾸어간 사람을 감옥에 가두게 하였습니다. 그의 무자비한 행동은 자신의 용서의 체험과 기쁨을 모르는데서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 용서를 모르면 용서를 없습니다. 용서 받음에서 오는 감격과 기쁨, 용서함에서 오는 기쁨, 용서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평화, 그리고 용서가 가져오는 진정한 화해와 일치의 기쁨이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 없습니다. 우리는 형제자매들의 부족함을 보며 살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용서는 필수입니다. 용서는 잘못을 없애는 것이요, 잘못에 대한 너그러운 무효화 선언입니다. 용서는 형제를 얻는 길이요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용서의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용서는 용서에서 나옵니다. 우리의 주홍같은 허물을 용서해 주신 하느님의 용서의 은총을 기억해야 합니다. 용서의 은총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기쁨으로 너그럽게 형제와 이웃을 용서하는 용서의 사람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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