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말고/드라마방

워프드라이브 2020. 8. 1. 23:53

아니 이럴수가!!! 벌써 6화를 리뷰한지 한 달이 다 되다니... 

그동안 여러 차례 쓰려고 시도는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음. 

바쁘지만 안 바쁘고 안 바쁘지만 바쁜 슈뢰딩거의 고양이 인생을 살고 있었거든요. (음???)

 

어느덧 <사랑은 계속 될거야 어디까지나> 리뷰가 7화까지 왔네요. 

7-8화는 하나의 이야기이고, 9화는 8화의 여파로 생겨난 회차라고 생각하면 됨. 

 

7화에는 카미조 치카시라는 부잣집 아들내미가 뜬금없이 나타나 

내 마음은 호수요... 라며 연애에 있어 평정심을 유지하던 

텐도의 마음에 불을 지펴버림 ㅋㅋㅋ 7화부터 무리수와 뜬금포 전개가 이어지지만

뭐... 그냥 텐도랑 사쿠라 팔자가 그런가보다~~~ 하고 봤음 ㅋㅋㅋ

 

그럼 6화 요약 정리를 잠깐 하고 넘어가죠~ 

텐도의 전 여친인 미노리의 동생 미오리 등장. 언니랑 똑같이 생겼음. 왜냐하면 같은 배우니까 ㅋㅋㅋ 

때마침 텐도가 세미나 참석차 오사카에 가게 됐는데 미오리도 같이 가게 됨. 헉!! 

사쿠라는 만사 다 재치고 다시 한번 용사의 기운을 내서 휴가 쓰고 몰래 텐도를 따라감. 

헌데 마치 사쿠라가 간호사인 걸 알았다는 양, 길에서 어떤 아저씨가 쓰러지고 

그를 도와주고 있는데 텐도가 뙇! 나타나버림. 헐??? 이건.... 운명??? ㅎㅎㅎ 

이 사건을 계기로 사쿠라-텐도의 첫 데이트, 첫 여행 시작! 게다가 숙박하는 곳도 같은 호텔 같은 방???

류코 누님의 훈훈한 지원사격(?)에 두 사람은 한 침대에서 자게 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ㅎㅎ

무슨 일이 있었다면... 텐도가 사쿠라 몰래 굿나잇 키스 한 정도? (키스는 무슨, 뽀뽀지)

세미나 현장에서 저 남자가 내 남자라며 감격하고 있던 사쿠라에게, 미오리가 다가오고... 

점점 짙어지는 미오리의 그림자 ㅋㅋㅋ 아니, 여친 있다는데 텐도한테 좋다고 고백해버림! 

그걸 또 사쿠라가 봅니다... 울먹울먹... 술이나 한 잔 하자. 

도쿄 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맥주 2캔 까고 있으려니 오랜만에 서브남주 키스기 등장. 

사쿠라가 눈물 보이니까, 키스기가 나 너 좋아하냐?를 시전해버림. 포옹함. 이러고 6화가 끝났죠... 

 

안 바쁘면서도 바쁘기 때문에 너무 자세하게는 다 썰을 풀 수 없을 것 같고요

10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7화 후기를 써봅니다... 

아마 대부분 6화에서 7화로 안 넘어가서 보던 사람도 안 보게 될 것 같긴 하지만, 주인장은 씁니다!!! ㅎ

 

뜬금없는 포옹에 사쿠라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우리 모두 놀랐지만 ㅋㅋㅋ

사쿠라의 텐도 덕질(?)은 5년 전통에 빛난다고요! 쉽게 마음이 흔들리지 않음. 

 

키스기도 결혼정보회사가 1등 신랑감으로 선정할만한 괜찮은 남자이긴 하지만 

일편단심 사쿠라에겐 오직 우.윳.빛.깔. 텐.도.선.생 뿐~ 

 

머쓱해진 키스기는 (이러고 나면 다시 얼굴 못 볼 것 같은데!!! 아니더라...) 

사쿠라가 그런 사람이라 좋다면서 가서 텐도랑 잘 얘기해보라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사쿠라. 문 앞에서 미운 오리 미오리의 고백을 다시 한 번 떠올리는데... 

그 때 엘리베이터 문이 쫙~ 열리고 텐도 선생 등장. 

이 짧은 순간 텐도 선생의 눈에 들어온 건 사쿠라 뺨에 얼룩진 눈물 자국... 

너 이 녀석... 울었구나. 띠로리... (하아... 2020년에도 세기말 인소 감성은 통하는 건가...ㅎ)

 

아, 또, 왜? 사쿠라에게 왜 그런지 물어보는 텐도. 

"미오리 씨가 선생님 좋아하죠?...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일도 잘하고..."

한 때 텐도 선생이 공식인정한 애물단지 암석이었던 사쿠라. 

그런 자신보다는 미오리가 텐도에게 더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며

자신은 선생님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근데... 

 

뭐라는겨, 얘가. 이제와서. 

네??? 

"너랑 나랑 안 어울리는 건 100만년 전부터 알고 있었어." 

 

아 그러게 ㅋㅋㅋ 안 어울리는 거 알고 사귄 거 아니었음?

새삼 뭘 또 안 어울려서 헤어질 것처럼 사쿠라는 판을 깔고 그래...

안 어울리는 건 5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거 아니었음? ㅋㅋㅋ

텐도는 무려 100만 년전부터 알고 있었다는데 ㅋㅋㅋ

안 어울리는데 사귀는 거잖음. 그랬음 됐지. 뭐 어쩌라고 ㅋㅋㅋ 

 

키스신은 그냥 드라마로 보시고요 ㅋㅋ 키스 후에... 

"내 눈에 안 보이는데서 울지 마."

꺄아아아아아아아... 저 자세에 (저것은 카베동?) 저 대사에... 

손발이 돌돌 말려서 두루마리 휴지처럼 되었다고 한다... -_-

하지만 이 드라마의 참맛이 바로 손발 오그라드는 것 아니겠음?? ㅎㅎ 

 

한창 분위기가 뜨끈뜨끈한데 이 때 류코가 집에 옴. 

아, 왜 집에 와!! 자기네 집이니까 왔지 ㅋㅋㅋ 금세 분위기를 파악하고 나가려는데 

사쿠라가 잡아서 또 둘이 술 한잔 하기로 함. 

 

사쿠라는 항상 자신만 충격받고 질투하고 우울해한다고 하소연한다. 

"선생님은 항상 여유가 넘치는데..."

이 때 류코의 한마디. "사랑에 빠졌는데 여유 넘치는 사람이 있을까?" 

이 말이 약간... 복선이 된다고 해야 하나. 사랑에 빠지면 마음에 여유가 없...나? 

 

언제나 큐피트를 자처하는 류코는 둘이 놀이동산에 놀러 가라며 

놀이동산 티켓을 선물한다. (심지어 다트 대회 경품으로 당첨된거라며 ㅋㅋㅋ) 

하아... 그래, 데이트의 ABC, 데이트의 도레미, 데이트의 기본... 

그 중의 하나가 놀이동산 데이트 아닐까. (DATE는 날짜 아닐까!!! -_-;;; 늙은이)

 

다음 날. 텐도랑 놀이동산 데이트 갈 생각에 티켓이 닳도록 보고 또 보는 사쿠라. 

이 때 들려오는 미운 오리의 목소리... 꽥꽥. "맛있겠다." 

먹을 땐 개도 안 건들... 암튼, 사쿠라 체하겠다! 왜 밥 먹는데 와서 도발임? 

 

일단, 텐도에게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했다는 말을 함. 그래놓고 한다는 얘기가... 

"딱 잘라 거절했어. 하지만 활활 불타올라. 이 사람이다 싶으면 

포기하지 않고 쫓아가겠다고 결심했거든." 

 

그래놓고 사쿠라한테 미안하다고 함. 엥?????

 

미오리 얘 은근 무서운 애다... 아니면 요즘 세대가 그런건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한테 연인이 있으면 마음 접는 게 일반적이지 않음?

근데 당당하게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시퍼렇게는 안 떴나? ㅋㅋ) 

텐도의 여친 사쿠라한테 가서 나, 텐도한테 마음 있음! 얘기는 해야지. 어머, 미안~ 이러네?

약간... 그... 소시오... 패스 이런 계열인가? 미국에서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인의예지를 아메리카 대륙에 두고 온 건지 뭔지. 

 

미오리에 비하면 순환기내과 공식(?) 서브남주 키스기는 착한 편이지 뭐. 

마음 고백하고 차였으면 다음 날 얼굴 보기 참 민망할 수도 있는데 

텐도와도 좋은 친구니까, 너네 잘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조언해줄게~ 

이러고 한 발, 아니 완전 한 100발 물러서는 모습 잘 봤습니다 ㅎㅎ 

 

하지만 키스기야, 너 그거 아니... 

네 뒤엔 언제나 사카이가 널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 

사쿠라, 사카이. 다 같이 '사'자로 시작하는 '사'자 돌림인데... ㅋㅋㅋ

의사, 간호사, 다 '사'자 직업인데 ㅋㅋㅋ (무리수 남발) 사카이 마음도 좀 알아줘라. 

 

참, 이때 굉장히 놀라운 비유법이 나오는데

키스기와 텐도가 순환기내과의 브래드 피트와 디카프리오로 불린다고... 

... 할리우드에서 이 얘기는 안 들었으면 좋겠고... -_-;;; 

 

그러던 어느 날~ 걍 길가던 사쿠라. 

요상한 먹거리 하나를 구경하게 된다. 사과에다가 설탕 코팅? 같은 거 입혀놓고 

790엔에 파는 신상 간식. 보니까 캔디 애플이라고 돼 있군.

이거 지나치게 창조경제인데...?  

사과에 설탕물 발라놓고 790엔인 건 좀... 우리나라 돈으로 8천원도 넘는 거잖아. 

저걸 먹느니 그냥 충주사과... 랄랄라라라~라라라라라~ (유튜브 잘 봄 ㅎ) 

 

캔디 애플을 구경하던 사쿠라는 싹 구라 같은 일을 당하게 되는데... 

 

이 캔디 애플을 파는 카페의 노상 테이블에서 싸우던 남녀가 있었음. 

그 중 남자가 갑자기 사쿠라를 낚아채듯이 여자 앞에 세우더니 

"이 사람이 새 여자친구야!" 이래버림. 

갑자기 남자에게 차인 여자는 빡침. 너 참 취향하고는... 이러면서... 

 

마시던 아이스티를 확 뿌려버림. 추운데! 겨울인데! 냄새는 어떡함.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 아니라 날아오는 음료수에 쳐맞은 사쿠라. 억울. 

 

백화점에 가서 새 옷을 사고 갈아입은 사쿠라에게 

이 남자는 옷값을 주려 하지만 사쿠라는 됐다면서 가던 길 가려고 한다. 

그런데 남자는 사과하게 해달라며 캔디 애플을 내민다. 

이럴 때보면 참... 사쿠라가 아직 애기같음. 

옷값은 받고 캔디 애플은 됐다고 너나 먹으라 그랬어야지 ㅋㅋㅋ 

옷값만 받아야겠음? 정신적 피해보상도 받았어야지 ㅎㅎㅎ 

근데 또 먹고 싶던 사과에만 눈이 가서 결국 한 입 베어물고 만다. 

사쿠라야, 너네 어머니가 맛있는 거 준다고 하는 사람 따라가면 안된다고 하지 않든?

 

그 와중에 한 입 먹고 맛있다고 감탄하는 사쿠라를 보며 

뭔가 이 남자, 사쿠라에게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다. 

마침 사쿠라가 자신의 병원 명찰을 떨어뜨리고 남자가 그걸 주워서 사쿠라에게 돌려준다. 

뭔가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사쿠라는 

자신에겐 아주 멋진 남자 친구가 있다며!!! 당당!!! 하게 말함. 

사쿠라는 텐도와 자기가 안 어울리는 건

100만 년 전부터 정해져 있었던 일이었다는 그 말을 떠올리며 답하지만,

남자는 "그럼 네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준다. 어, 그거 정답?

 

멀어져가는 사쿠라를 보며, 오호... 레이더망과 어장관리용 그물을 던져보려는 

정체 불명의 이 남자. 부잣집 도련님이다. 계속 나옴 ㅋㅋ 

 

이 드라마로 처음 본 얼굴 키요하라 쇼. 모델 출신이란다. 

모델 출신답게 키가 185센티미터. (사토 타케루와 투샷 찍을 때 절대 나란히 서지 않음 ㅋㅋㅋ)

그리고 메이지 대학을 나왔다고 오... 명문대 출신~~~ 

 

근데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건지 모르겠는데 

어쩐지 조금 더 젊고 조금 더 기럭지가 긴 아야노 고를 보는 느낌이다. 

웃으면, 요즘 말로 '빙구미' 같은 게 보이는... 그런 페이스? 

 

얼마 후. 사쿠라는 네기시 주임과 함께 히우라 종합병원 특별실에 가게 된다. 

우왕... 이런 특실이 있다니. 

이 특실에 K&R 홀딩스라고 국내 최대 통신 판매 회사의 아드님이 입원했단다.  

어익후... <꽃보다 남자>의 도묘지도 무슨 홀딩스네 아들 아니었음. 

무슨 제품을 생산하거나 제작한다는 느낌은 없고 

돈 놓고 돈 먹기 하겠습니다~~~하는 느낌만 있는 홀딩스... 그래, 돈 많겠지 뭐. ㅎ

암튼 그 홀딩스의 아들 카미조 치카시라는 사람이 특별실에 입원했다는 것. 

 

사-하~ (사쿠라 하이라는 뜻) ㅎㅎ

카미조를 보고 깜짝 놀라는 사쿠라. 아니 그 캔디 애플... 그 아이스티... 음료수... 

그 짜증나는 남자가 국내 최대 통신 판매 회사의 아들???

"즐거웠지? 데이트."

헉! 이 남자가 지금 뭔말을 하는 거야 바로 옆에... 

 

남친이... 띠로리... 

여기요! 히우라 종합병원에 어색함 한 박스 배달하셨죠~? ㅎㅎㅎ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너 어제 뭐함? 

고양이상이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니까 더욱 고양이가 됐죠? 

텐도의 눈빛 레이저빔에 사쿠라가 시들시들해질랑말랑할 때 

카미조가 전화해서 사쿠라가 달려감. 

 

카미조는 둘이 눈빛 교환하는 거 보고 

오호라... 사쿠라가 말하던 멋진 남친이 바로 텐도 선생이구나 하는 걸 눈치챔. 

그리고 그들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사쿠라를 자신의 '전속 간호사'로 지정해달라고 함. 

어우, 텐도 속에서 천불이 활활활~ 이제 더 이상 텐도도 여유로울 수 없겠지. 

사랑에 빠진 사람들 중에 여유가 넘치는 사람은 없다던 류코의 말처럼. 

 

처음엔 저 카미조라는 인간이 돈이 많아서 안 아픈데 

체어맨의 아들답게 휠체어만 타고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으나 

실제로 카미조는 심장에 병이 있었음. 그래서 15년 동안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음. 

그런데 이번에 또 수술해야 할 일이 있어서 이 병원으로 오게 됐다는데... 

 

흉통을 자주 느끼는 카미조에게, 사쿠라는 언제든지 필요할 때 

자신을 부르라고 한다. 언.제.든.지?

 

그런 말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이제와서 후회한들 뭐하니~ 나는 노예가~ 돼버린 걸~ (쿵닥쿵닥쿵닥쿵닥)

위의 2줄에서 어떤 리듬감이 느껴진다면 당신은 네모네모 스펀지밥을 봤겠군요... ㅎㅎ

 

이때부터 아무때나 사쿠라를 불러대는 카미조. 

영화보다가 무서운 장면 같이 보자고 부르고... 

 

근데 또 다음날이면 이렇게 밥을 잘 사주니... 

밥 잘 사주는 멋진 오빠가 최고지... 암... 

 

그런가 하면 소아과에는 장난감을 한 트럭 사다 날라줌. 

 

특실에 가니 카미조가 친구들 불러놓고 맛있는 거 먹이고 

여행 가라고 티켓 주고 난리난리... 돈을 물 쓰듯 펑펑~ 써대는 카미조. 

저 정도 부자들은 김밥천국 가서 김밥 가격 안 보고 

치즈김밥도 먹고, 돈까스 김밥도 먹을 거야... 아, 김밥 천국을 안 가려나? ㅎㅎ 

 

저녁에 류코와 사쿠라의 동기들은 카미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왜 그 인간은 그렇게 돈을 써대는가? 그것도 보란듯이 말이다. 

그저 돈이 많아서 그렇게 쓰는 걸까? 

그러자 병원장 딸인 류코가 카미조의 마음을 조금은 알겠다고 털어놓는다. 

그 이유는 바로 '불안' 때문이라는 것.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떻게 사람을 붙들어야 할지 모르거든."

 

헉... 그... 그렇구나... -_-;;; 부자만 그런 불안을 가지는 건... 아닌가 보다. 

어쩐지 가슴 한 구석에 찬 바람이 부는 것 같은 류코의 일침. 일치미스트 같으니라고 ㅋ 

류코는 맨날 술마시고 노는 것 같아도 어쩐지 세상 득도한 것 같다니까. 

 

한편 그 시각. 카미조는 사쿠라가 있나~~~해서 스태프 스테이션을 둘러본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스태프 스테이션에서 마주친 텐도와 카미조. 

카미조는 옷 사주고 캔디 애플 먹는 게 데이트 같았다는 둥, 

맨날 사쿠라를 독점해서 미안하다는 둥 도발하듯 얘기하지만 

차도남 텐도는 괜찮다며 입원 중에 불안한 점이 많을 테니 뭐든 간호사랑 상의하라고 한다. 

 

근데 여러분 생각을 좀 해봅시다. 

카미조가 여기서 25살임. 아무리 우리나이로 쥐어짜봐야 27살임. 

텐도는 인턴, 레지던트, 다 끝내고 순환기내과 에이스인 전문의임. 몇 살이겠음. 

게다가 별의별 환자들 다 만났을텐데, 사회 내공이 얼마나 쌓였겠음. 

사쿠라한테 처음에 못되게 굴었을 때도

마지막 한 방울의 친절은 모두 환자에게 쏟았던 텐도 아님? 

카미조가 도발한다고 쉽게 흥분할 리가 없음. ㅎㅎㅎ 역시 어른스럽달까... 

 

그리고 얼마 후 휴일이 왔어요~ 놀이동산 가기로 한 약속 안 까먹었겠지!!!

아마 드라마 작가가 이때 달달함을 다 풀어놓으려고 벼르고 있었던 것 같음 ㅋㅋ

만나자마자 사쿠라는 또 실수... ㅎㅎㅎ

니트를 입고 왔는데 털실이 어딘가에 걸려서 올이 줄줄 풀려나가는데도 마냥 즐거움. 

크롭티 될 뻔했잖아? ㅎㅎ 

 

꺅꺅 소리 지를 법한 놀이기구를 좀 타고 나니 텐도는 약간 영혼이 가출했지만 

그런 티를 안 내려고 노력 중 ㅋㅋㅋ

그거는 사쿠라가 이해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나이 서른 넘어가고 마흔 넘고 그러면 놀이기구 타기 어려워... 

그건 20대에 감당할 수 있는 즐거움이야... 보통은 그래... ㅎㅎㅎ 

 

지금부터 이 대목을 잘 봅시다. 아이스크림의 마법이랄까 ㅋㅋㅋ

큐피트의 아이스크림이랄까... 

 

아이스크림 먹다가 코 끝에 아이스크림 묻었는데도 모르고 즐겁게 먹는 사쿠라. 

촉각이... 좀 안 좋나? 코에 뭐 묻으면 안 간지러움? 

 

"내가 안 닦아줄 거야."

... 라고 하고는 곧바로 손으로 쓱 닦아주는 텐도 선생. 이 무슨 언행불일치죠? ㅋㅋ

이왕 닦아줄 거 물티슈로 닦아주면 좋겠지만 걍 손으로 닦는 게 좀 더 나았겠지. 

그림이 그래, 그림이. ㅋㅋㅋ 

 

그래? 손으로 닦아줬단 말이지? 그렇다면...

키스를 부르는 립스틱 이런 거 필요없고! 키스를 부르는 아이스크림을 발라보자~ 

 

짜잔~ 이래놓고 막 일부러 텐도 앞에서 고개 도리도리하며 어서 닦아달라고 

찡찡 거리는 사쿠라. 그러자 텐도는... 

 

어머, 이 적극적인 남자를 보게? 허허허... 

 

어쩐지 대놓고 키스신 보여주는 것보다 

이렇게 뒤에서 보거나 키스하는 분위기만 보는 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허허... 늙어서 그런건가... 젊은 사람들이 참 반짝반짝하구나. 

나는 얼굴에 개기름 흘러서 반짝반짝... -_-;;; 나이들면 더 열심히 씻어야 함. -_-;;; 

 

아이스크림 입술에 묻히길 잘했어... 크흐흐... 

내심 사쿠라는 좋아 죽음. 

 

놀이공원에 왔으면 꼭 타줘야 할 놀이기구가 몇 개 있죠? 

연인들이라면 응당 대관람차 한 번은 필수로 타줘야하지 않겠음?  

 

사실 텐도는 고소공포증이 있었음. (아마도 있나봄. 정황상) 

그럼에도 사쿠라랑 같이 타준 건... 사랑? 이것이 사랑이다!!!! ㅎㅎㅎ


사쿠라는 선생님이 나랑 잘 될 확률이 0.0001%도 안된다고 했다면서

이건 그 0.0001%의 기적이라고 좋아한다. 

사쿠라야... 그 정도면 사법고시한 12번 합격한 수준 아닐까? 그치? 

그 정도 기적을 쓸 수 있다면 로또에 쓰고 싶구나... 흐흐흐... 

 

한창 농익고 있는 텐도-사쿠라 커플 뒤에 

키스기-사카이 커플이 잠깐 나오지만 그거까지 쓰면 너무 기니까 드라마로 봐주세요~  

 

그리고 또 얼마 후. 카미조의 상태가 악화된다. 

순환기내과 팀은 카미조의 치료를 앞당기기로 한다. 무슨 카테터술인가? 그거 하기로? 

 

일이 바빠서 아픈 것도 있지만... 

사쿠라 좋다고 대놓고 어필하는 부잣집 도련님의 존재는 마왕도 앓아눕게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의사, 간호사들은 정말 자기가 아프면 

알아서 수액 맞으면 되겠구나... 뭔가 좀 멋있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 걸?

오늘은 무슨 수액을 맞을까~ 스웩 스웩~ -_-;;; 

 

그 사이, 카미조는 사쿠라를 부르더니 뜬금없이 목걸이를 선물한다. 

어우, 이런 건 부담스러워서 못 받지... 무슨 관광지 기념 목걸이도 아니고... 

 

네가 VIP 환자가 아니었어도 똑같이 최선을 다해 도와줬을 거라는 사쿠라에게, 

카미조는 자기랑 사귀자고 본격적으로 꼬드기기 시작한다. 

뭐든지 사줄 수 있고 어디든 데려가줄 수 있다면서... (해리포터 뭐 이런 거 아니지? ㅋ)

 

아니, 이거 뭐임? 부잣집 도련님이면 다임? 왜 갑자기 껴안음? 

 

근데 또 그 와중에 사쿠라가 토닥토닥을 해주지 뭐예요? 나참... 

 

그런데 이 장면을 가장 보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 곧바로 병실로 들어옴. 

누... 누구요? 누구긴, 사쿠라 공식 남친 텐도지. 

 

카미조 네 이놈~ 아주 보란듯이 텐도를 째려보더구나? 

 

하지만 우리의 텐도 선생은 카미조를 '라이벌'로 보지 않고 

오로지 '환자'로만 보는 냉정하고 판단력 뛰어난 의사선생이었음. 

(남친으로서가 아니라 의사로서도 저 장면은 뜯어말려줬으면 싶었지만)

 

사쿠라도 카미조에게 "간호사로서 돕고싶다."며 선을 긋는다. 

선을 그었으면 제발 넘어오지 말아줄래? 미오리가 카미조가 선을 자꾸 넘어요... 

아! 미오리랑 카미조랑 잘 되면... (망상)

 

오랜만에 한 번 불러볼까요~ 

퐈이어~어! 퐈이어~어! 싹다 불타고 있는 텐도의 마음... 

카미조는 텐도의 낯빛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놀랍다고 했지만

사무실에 돌아온 텐도는 어쩐지 낯빛이 안 좋아진 듯하다. 

 

사쿠라는 텐도에게 와서 방금 있었던 일을 변명하려 하지만 

텐도는 가서 일하라고 하고 더 이상 듣지 않으려 한다. 

키스기는 "쿨하고 말없고 멋있네 디카프리오." 라며 사무실을 나선다. 

 

잠깐. 그러면 키스기가 순환기내과의... 브래드 피트?

나의 브래드 피트 님을 욕되게 하지 말라!!!!! ㅎㅎㅎ

 

중간에 류코 누님과 코이시가와 과장이 술 마시며 썸타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잠깐 나옴. 요것도 드라마로 확인하시고요~

 

다음 날 있을 수술을 위해 텐도는 카미조의 상태를 확인하러 가는데 

이 때 또 카미조가 도발을 해버림. 사쿠라가 자길 먼저 꼬셨다면서... 되도 않는 소릴 함. 

언제 부르든 뭘 부탁하든 웃으며 다 들어준다며... 야!!!!! 

 

다음 장면. 우당탕탕 소리에 특실 문이 열리고

넘어진 카미조를 텐도가 부축하는 모습이 나온다. 

설마, 텐도가 카미조를 때린 거??? 

이 사건의 진실은 다음 8화에... 

 

내일 카테터 수술 의사를 바꾸겠냐는 텐도의 질문에, 

카미조는 그냥 당신이 하라고 한다. 뭐여 이 놈... 

 

수술실에서도 잠시 텐도와 카미조 사이에 스파크가 튀긴 하지만 

수술은 잘 끝납니다. 그럼요, 순환기내과 에이스 텐도인걸요~~~ 

 

간호사들의 회의 시간. 사쿠라는 텐도가 몸이 안 좋아 조퇴했다는 걸 

회의 시간에 듣게 된다. 엥???? 나 여친인데?? 왜 몰랐지??? 

 

그날 저녁. 여친 사쿠라가 또 가만히 있을 리 없죠. 

텐도를 위해 죽을 끓이기로 하는데. (그냥 본죽 사!!! ㅎㅎㅎ 돈 없으면 양반죽)

 

남친이 아픈 건 안타깝지만서도 한편으로는 마왕도 인간이었구나... 생각하니

어쩐지 입꼬리가 좀 올라가는 사쿠라. 나같아도 그랬을 듯. 

이 깐깐하고 까칠한 남자도 사람은 사람이구나. 빈틈이란 게 있긴 있구나 하고. 

 

야... 결혼하고 늙으면 그렇게 서로 간병해주는 사이가 될 건데 뭘 벌써... ㅎㅎ

아, 나란 사람은 왜 항상 안 좋은 결말만 생각하는 걸까 ㅋㅋㅋ 

주인장처럼 되지 마세요, 여러분. 인생은 그렇게까지 어둡지 않아요. 음... 맞나? ㅋ

 

이 와중에 또 사쿠라는 미노리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러자 텐도가 이번 기회에 확실한 답을 해주는데요. 

"미노리의 죽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공포와 아픔은 지워지지 않을 거야. 

의사로서도 지워선 안된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 뿐이야."

 

그래놓고 한마디 하죠. 야, 너야말로 그 애송이... 어우, 무슨 전속... 어우...  

 

맘에 안들어. 흥. 

 

"선생님 그건 혹시... 질투?"

그쵸,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면 질투도 없을텐데. 좋으니까 질투를 하지. 

사쿠라는 텐도의 말에 오히려 감동을 받죠. 

 

너무 감동 받은 나머지 조용히 입을 맞추죠. 

"이건 치료예요." 꺄아아아~ 4화의 마지막 치료 키스를 돌려주는 거? 

그래, 받았으면 주고 그러는 거지. 매기고 받고 매기고 받고 옹헤야, 어쩔시구~ ㅎㅎ

 

그 와중에 감기 옮는다고 걱정하는 텐도. 감기 아니고 과로 아님? 

그래놓고 집에 가라고 하는데. 

 

텐도 선생님, 자꾸 언행불일치 하실 겁니까? 

집에 가라고 해놓고 손은 왜 그렇게 꼭 잡으시는 건데요? ㅎㅎㅎ 

고마 손 한번만 잡아주이소... 꼬옥. ㅋㅋ 

 

이러고 분위기 좋았는데 다음날...

뜬금없이 카미조가 스태프 스테이션에 나타나더니 텐도에게 

"당신을 환자에 대한 폭력 및 정신적 고통으로 고소합니다."라고 

폭탄 선언을 해버린 것... 헐??? 

 

이 때 7화 보자마자 단숨에 이어서 8화를 봤던 것 같다. 궁금해서. 

하여튼 부잣집 아들내미들이란... 흥. 

 

 

 

 

 

이렇게 7화 리뷰가 끝났습니다!!!

8화 리뷰는... 이번 달 안에는 쓰지 않을까요... -_-;;; 

어서 쓸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8화 리뷰를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아무도 안 기다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