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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2013. 5. 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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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 한귀퉁이에 나타난 귀뚜라미. 유난히 수염이 긴게 특이하다. 귀뚜라미를 보며 노래 귀뚜라미가 생각나서 그런지 어렵고 힘든 시절이라 그런지 빛도 없고 소리도 없는 어두 컴컴함 지하도 밑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견뎌내는 사람들이 생각났다.

    오전엔 지역위원장이 찾아오고 저녁엔 예기치않게 전화가 와서 불금을 의미심장하게 보내고 거기에 후배까지 합류해서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서 그런지 그동안 못 챙겼던 동네친구와 동기들한테 전화도 했다. 있을 때 잘하자고 하면서도 정작 잘하지도 못하면서...간만에 만나 이야기도 하고 전화도 하니 한결 후련하다. 사진 속의 귀뚜라미가 빛과 소리가 그리워서 찾아 온 것일까? 아니면 빛과 소리가 그에게로 찾아 갔을까?

    불타는 금요일...나름 빛과 소리들을 찾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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