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석헌과 퀘이커 사상 등에 관한 소식 나누기
18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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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를 위한 풀뿌리 '행복코디' 사업을 시작하며 함석헌 선생의 시처럼 ‘그 한 사람’이 중요하다. 지역에서 신뢰와 행복의 마중물을 만들 사람이 행복코디네이터이다. Q. 행복코디는 어디서 무엇을 하는가? A. 행복코디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제주의소리4시간 전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함석헌 선생의 수제자이자,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두 번이나 해직된 경력이 있는 김용준 교수는 그런 경력과 달리 철학책 읽기를 좋아하는 조용한 독서인이었다. 학부 2학년 때 겉멋이 들어 독일어 원서를 끼고 다니던...
15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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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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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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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얼(自由精神) -삶은 꿈틀거림이다. 움직임이다. 자람이다. 올라감이다. 함 석 헌 나는 올라간다. 올라만 가련다. 한배메 꼭대기 솟아 끊어지고 하늘 못 깊은 가슴 쪼개져 열린 그 언저리엘 설 때까지. 이 멧기슭에 늦은 들국화가 아무리 짙은 향기로 웃기로선들 저 잿빼기에 늙은 소나무가 어떻게 소스라친 청으로 울기로선들 눈에 어찌 아니 덮인단 말이냐? 얼음에 아무렴 아니 붙는단 말이냐? 나는 올라만 가련다. 울라가고 보련다. 흰 눈, 눈이 감기는 무한의 꽃으로 피고, 곧 얼음(고드름) 얼이 빠지는 영원의 향불로 타는 저 불켠산(不咸山)엘 올라가고 보련다. 내 없어진 불길, 불타 사라진 ‘빛님’엘 성 없어진 나라, 나라 다시 않는 ‘누림’엘 거길 가 살아야겠기에, 나무야, 꽃아, 나는 너를 꺾어 ..
13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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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얼(自由精神)1) -삶은 꿈틀거림이다, 움직임이다. 자람이다. 올라감이다. 나는 올라간다. 올라만 가련다. 한배메 꼭대기 솟아 끊어지고 하늘 못 깊은 가슴 쪼개져 열린 그 언저리엘 설 때까지 이 멧기슭에 늦은 들국화가 아무리 짙은 향기로 웃기로선들 저 잿빼기에 늙은 소나무가 어떻게 소스라친 청으로 울기로선들 눈에 어찌 아니 덮인들 말이냐 얼음에 아무렴 아니 붙는단 말이냐? 나는 올라만 가련다. 올라가고 보련다. 흰 눈, 눈이 감기는 무한의 꽃으로 피고, 곧 얼음(고드름) 얼이 빠지는 영원의 향불로 타는 저 불켠산(不咸山)엘 올라가고 보련다. 내 없어진 불길, 불타 사라진 ‘빛님’엘 성 없어진 나라, 나라 다시 않는 ‘누림’엘 거길 가 살아야겠기에, 나무야, 꽃아, 나는 너를 꺾어 안고 올라가..
09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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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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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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