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방역과 임파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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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8.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이

씽크대를 넘쳐 흘러

실내바닥이 물바다가 되었다.

 

가족들이 모두 수건으로 물을 닦아 내지만

여전히 수도꼭지의 물은 줄줄줄 쏟아져

나온다.

 

아무리 열심히 닦아내어도 소용없다.

"수도꼭지를 잠그야 하는데"..하면서도

아무도 틀어 잠그지 않는다.

수도꼭지만 잠그면 끝날 일인데... 

모두들 개고생이다.

 

수도꼭지를 잠그는 사람을

의사결정권자라고 한다.

이 멍청이가 꼭지를 잠그도록 만드는것이

바로 정책이다.

똑똑한 정책 1개는 100명의 노동력보다 

더 가치 있다.

리더의 역량이 중요한 이유다.

 

리더가 멍청하면 부하들이 똑똑해야 하는데..

보통.... 그 리더에 그 부하다.

 

리더 자신이 부하직원들을 볼 때

부하들의 역량이 맘에 안든다.

그래서

수시로 직원 역량강화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뭐하러 하는지.....쩝^^

무슨 결과물을 기대하는지 고민없이 

하던대로 진행한다.

 

워크숍디자인에 대한 개념이 없으니

수천만원을 그냥 날린다.

물리적이고 정량적인 결과물을

예쁘게 꾸며서 보고서 올린다.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끄~~~ㅌ엇!

 

역랑강화. empowerment

힘을 실어준다는 교육이고 워크숍인데

이들이 말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힘을 뜻하는걸까?

 

임파워먼트의 답은 '의사결정권한'을 부여하고 넘기는 것을 뜻한다.

직원들에게 의사결정권을 어떻게..어느 정도끼지

넘겨줄것인지?

의사결정권을 부여 받은 직원들은 그 권한을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시스템화시켜서 생산성에 시너지효과를 낼지

고민하는 시간이 바로 직원 역량강화교육이다.

 

이러한 개념을 이해한 리더는

기본적으로 직원들을 신뢰한다.

 

따라서

리더가 직원을 신뢰하는 조직은

물이 줄줄줄 흘러 넘치는 상황에서는 누구든지 신속히

수도꼭지를 잠글 결정권을 부여했기에

여타의 문제해결을 신속하게 한다.

 

반면에

임파워먼트 개념도 몰라요^^

직원들을 신뢰도 안해요^^

이런 리더가 존재하는 조직의 직원들은

수도꼭지를 잠글 생각 안하고

바닥에 있는 물을 닦아 낼 수건을 먼저 찾는다.

 

요즘 코로나에 대처하는

작은조직, 큰조직, 더큰조직들의

리더와 부하들을 보면서 

줄줄줄 흘러내리는 수도꼭지를

잠그는 사람은 안보이고, 수건이 부족하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것 같아 안타깝다.

 

훗날..

그래도

수건으로 바닥에 젖은 물닦기는 열심히 했다고

무용담을 늘어 놓을 날을 기대하면서 시계를 보니 6시다.

퇴근이다. ㅋㅋㅋ.

내일도 수건?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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