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외 나들이

도시선비 2011. 9. 14. 12:50

■ 아 !!! 백두산 ... !

 

백두산은 우리 한민족의 정기를 품고있는 영산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영산을 한반도를 통해서는 다가갈 수가 없다. 오직 중국을 통해서만 가야한다. 정말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향후,  "인구수와 국토면적의 크기" 가 국력의 강.약을 가름할 것이라고 예견해 볼 때 (물론 지하자원 등의 매장량 등이 그 중요원인일 수도 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한민족을 반으로 갈라놓고 그 6.25 침략전쟁의 지원의 댓가로 백두산의 1/3을 빵을 조각내듯이 툭 잘라서 중국넘들에게 넘겨줘버린 윗지방 아이들 ... 우리는 그들의 죄를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백두산에 가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느낄 수가 있다. 가슴한 쪽에서 "욱" 하는 형언치 못할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백두산은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위치한다. 중국에서는 '장백산(長白山)'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원래 화산활동이 있었지만 250년전에 화산활동이 멈춘 사화산(死火山)이다. (그런데 최근 백두산의 수위가 올라온다고 하고 있고 혹시나 화산폭발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백두산은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희귀한 야생동물과 식물들이 있어 국가급 보호지에 속한다.


백두산의 전체 면적 중 3/2는 북한영토에 속하나 나머지 1/3은 중국영토에 속한다

 

 

□ 백두산에 오르기 전, 입구에서 ...

 

백두산을 오르려면 중국을 통해 들어가야한다. 바로 아래 사진이 입구인데 (천지라고 쓰여 있다) ... 안에는 코란도 같은 짚차가 대기해 있고 이를 타고 백두산에 오르게 되는데 오르는 길이 완전 S자형이고 위험하다. 그런데 운전기사는 20~30대의 젊은 사람으로 이들은 곡예하듯이 짚차를 몬다. 매우 불안하다. 만약 차가 아래로 굴러버리기라도 하면 생존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한없이 굴러내려가니까... 그들은 늘 하는 직업이고 경험이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관광객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 무식한 넘들 ... 

 

 

 

입구에서 주위 산을 둘러보면 전부 이렇게 생겼다. 고사목들도 많다.... 위쪽 (천지쪽으로) 으로 올라가면 점점 황량한 흙 구릉만 있고 나무는 찾아볼 수가 없다.

 

 

 

□ 비룡폭포 ...

 

중국에서 장백폭포라고 하는 이 비룡폭포는 송화강의 원류이다. 천지의 달문으로 흘러내린 물이 1km 정도 흐르다가 68m의 절벽을 만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만들어 내는 경관은 백두산 크기만큼이나 웅장하다. 이 폭포는 수직의 절벽에 흘러내리는 것이 마치 용이 하늘로 나는 것 같다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비룡폭포라고 부른다

 

 

 

□ 천지 ...

 

올라가는 데는 보통 지프를 이용한다. 지프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20여 분을 달리면 천지에 닿는다. 백두산은 주변의 산을 갑자기 뚫고 솟아나온 형상이다. 지프는 천지에서 약 30m 이르는 곳까지 올라가고,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백두산은 영산이라 천지는 어지간해서는 볼 수가 없다고 한다. 일년에 맑은 날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말이다. 나는 운이 좋아서 볼 수가 있었다.  그런데 기분 나쁜 일이 여기서는 종종 발생된다... 그 곳에 가이드라고 자처하는 땟물이 졸졸 흐르는 지저분하게 생긴 중국넘들이 설치기 때문이다. 자기들한테 사진을 찍으라거나 또는 9월이었지만 백두산 정상은 날씨가 춥기 때문에 군복 (국방색 롱코트) 을 빌려주고 돈도 받고 ... 또 조선족 출신의 여성 안내원이 돈을 받고 안내도 해 준다... 만약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서 다툼이 발생하기도 한다. 정말 무식하고 막가는 얘들이 많다.

 

 

 

□ 인증샷 ...

 

중국의 모택동이도 몇 번을 올라 왔으나 천지를 2번 뿐인가 밖에는 보지 못했다고 한다... (나쁜 넘이니까 글치 ...! )

 

 

 

 

□ 비룡폭포 아래서 ... 

 

여기서 조금 내려가면 ... 대우호텔이 있고 우리가 거기에서 묵었는데 ... 몇 년전 중국넘이 한국인 사업가를 강제로 내쫓았다고 한다. 자신들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 ...

그리고 여기는 아직도 화산의 열기를 느낄 수가 있다. 온천수처럼 뜨거운 물이 올라오는 데 ... 이 물에 계란을 삶아 팔고 있었다....

 

 

 

□ 백두산에 가는 길목에 들른 가게 ... !

 

백두산에 가는 길목에 잠시 들른 가게 ... 웃기는 에피소드가 있다.... 소개하면 ... 여기에서 장뇌삼이라고 해서 관광객들한테 판다 ... 잘보면 가짜인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냥 수삼에 가느다란 실뿌리는 본드로 교모하게 붙여 놓은 것도 있다. ... 그리고 가격은 1뿌리에 20만원부터 시작하는 데 ... 관광버스가 출발하려고 하면 ... 1만원에 한보따리를 준다 ... 우린 이걸 사서 술안주 하였다 ... 현지에서 꿀도 한병에 1만원정도한다. 여기에 찍어 먹었다.

 

 

 

□ 하늘아래 첫동네 ...

 

백두산 아래 첫동네이다. 이곳에는 조선족도 많이 산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다. 사진이지만 마치 한폭의 수채화 같았다. 화장실은 고생문이라고 표현해 놓았는데 ... 화장실에 들어가면 모두들 깜짝 놀란다.  주로 공동화장실인데 칸의 높이가 사람 허리만큼 밖에 오지 않는다 그리고 문은 아예 없다. 더군다나 남여 공용이다. 그래서 그 안에서 일보는 사람들의 모든 소리가 너무도 생생하게 들린다... 이런 곳에서 볼일을 보려는 여성분들이 있을까..?  모르지 ... 너무 급하면 ... 

 

 

 

 

□ 억척스런 아줌마 ... 

 

똥지개, 에전 우리나라 시골에 똥통이 있고 이를 삭혀 밭의 거름으로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장면이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미장원을 모르고 또한 없기 때문에 주로 생머리를 하고 있다. 따라서 뒤에서 봐서는 아주머니인지 아가씨인지 도통 구분이 가질 않는다...

 

 

 

□ 전통시장 ...  

 

규모가 크긴하다. ... 이런 노점상의 길이가 족히 2~3Km는 되어 보였다. 간판은 전기사정이 있으므로 전부 그림으로 되어 있고 네온사인 간판은 없다. 그리고 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은 전부 집에서 키우거나(채소류, 육류) 잡은 것(어류) 그리고 옷에서부터 모든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다.

 

그리고 조선족들 가게는 (자치구역 내 ... ) 한글간판이 우선이고 그 뒤에 한자를 쓰도록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엄마와 딸아이가 생선을 팔고 있었는데 ...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엄마는 고개를 돌려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