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사진

도시선비 2011. 9. 22. 08:20

■ 제주도 한라산 등반 ... 

 

매년 우리 그룹사는 정기적으로 산행을 합니다. 설악산, 지리산 등 대부분의 큰산은 모두다 등반을 하였기에 이번에는 제주도 한라산을 1박 2일 (2011.09.19 ~ 20) 로 하였습니다. 첫날은 한라산 등산 그리고 둘째날은 제주도 관광이었습니다.

 

첫날, 김해공항에서 08시 10분 비행기로 제주도로 출발해, 09시 5분에 제주공항에 도착 ... 대기해 있던 버스로 09:30분 관음사 등반 출발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햇볕이 따가운 여름날씨 보다는 흐린 날씨가 등산하기에는 편하지만 ... 비가 온다면 낭패입니다.

 

관음사 주차장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삼각봉(?)인가 하는 곳에 12시 30분 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정상등반 (백록담) 이 허용되지 않고 반대로 천판암에서 오를 때에는 진달래밭(?) 까지 역시 12시 30분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정상등반이 허용되질 않습니다 ... 그래서 18.5Km나 되는 거리를 그것도 비를 맞으며 쉬는시간 없이 강행군을 했습니다.

 

중간지점에 오르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짙은 안개로 인해 1m 앞도 보이지 않게 되었고 오르는 길을 (좁은 외길입니다) 바위와 돌로 되어 있는데 어느새 개울로 변해 신발은 물론 속옷까지 다 젖어 버렸습니다.... (회사행사가 아니면 ... 돈을 주어도 이런 산행은 하지 않겠지요 .. ?)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한발 뒤로 물러난 입장에서 후배들과 산행을 하였습니다. 어느 새 신입사원들과 인턴사원들 그리고 본사 직원들 중 과장급 이상을 제외하고는 낯선 얼굴들이었습니다... 세대교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회사는 유기체적인 집단이므로 변화가 없으면 쇠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저녁 문화행사시간에 신세대들의 "끼 (장기자랑)" 를 보았는데 ... 정말 뿌듯했습니다. 어렵게 입사한 친구들 ... 역시 충분히 기대해도 될 재목들이었습니다.

 

유니온스틸의 젊은 사장님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하는 신세대이십니다. (나이가 아니라 사고나 행동면에서 항상 깨어 있고 변화를 추구하므로 누구보다도 젊은 친구들의 사고와 행동을 잘 이해하시지요 ... 이 부분이 다른 철강사들과는 차별화 되어 있는 좋은 기업문화입니다... 폐쇄적이거나 관료적이지가 않다는 의미입니다.). 25년을 근무하였던 직장이었기에 ... 그래도 회사 자랑아닌 자랑을 하게 되네요... 쪼금 숙쓰럽지만 ... ^^

 

내년엔 덕유산을 예정하고 있는 듯 합니다 ... 그 산도 만만한 산은 아닙니다 ... 벌써 내년 산행이 기다려 집니다.

 

 

■ 사진과 동영상 ...

 

2일간의 일정 (사실 첫날은 비가오기도 했고 ... 또 어렵게 정상에 올랐지만 ... 안개 때문에 백록담은 티끌하나도 볼 수기 없었습니다 ... ) 을 촬영해 동영상을 만든 것입니다

 

 

 

 

 

 

 

 

 

 

 

 

 

 

 

 

 

 

 

 

 

 

 

 

 

 

 

 

 

 

□ 동영상 ...

 

한라산 등반의 목적과 사진, 그리고 음악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