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h 공부방 ☆⌒-^)^/가을편지지 s

가을 2012. 12. 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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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 띄우는 크리스마스 편지 / 이채 허물이 많은 우리라서 하얗게 눈은 쌓이고 미움이 많은 우리라서 구세주 아기 예수는 탄생하셨네 나를 위한 기도를 잊었기에 은방울 종소리는 울리고 너를 위한 사랑을 잃었기에 긴 세월 산타는 오시는가 잊은 것을 얻기 위해 우리가 오래도록 이렇게 홀로 서 있을 때도 저 소나무는 사철 푸르거늘 우리는 왜 자꾸만 헐벗어 가는가 잃은 것을 찾기 위해 우리가 오래도록 이렇게 외로울 때도 모든 것은 늘 마음 안에 있거늘 우리는 왜 이토록 멀리 와 있는가 세상이 더이상 험하지 아니하고 사람이 더이상 모질지 아니한 것은 스스로 고귀한 사랑의 길을 내며 살아가는 바로, 당신의 아름다운 향기 때문이리라 가을 편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