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창원시 봉림동 이야기

천부인권 2015. 8. 18. 17:22




창원의집 대나무 숲에 위치한 정면 3, 측면 2칸의 콘크리트 기와집 정자는 건설된 후 정자의 이름이 없이 오랜 시간 흘러 왔다. 이를 아쉬워했던 창원시가 2012년 창원의집에서 요천시사 시조대회에 참가한 분들에게 이름을 공모하여 2015513일에 현판을 달게 되었다.





退隱亭(퇴은정)” 현판은 서예가 남곡 김영구씨가 글씨를 기증하였고, 작명은 창원향교수석장의 안희상씨가 했으며, 마산대학교 구민재 교수의 서각작품이다.

창원시는 정자 명을 공모 후 창원향교에 이름심의를 부탁하였고, 창원향교에서는 유림들의 뜻을 모아 退隱亭(퇴은정)”이라는 이름이 창원의집이 추구했던 정신세계와 가장 적절한 의미를 담은 것으로 결론지었다. 退(물러날 퇴) + (숨길 은) + (정자 정)이라는 뜻은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미덕을 표현한 것이지만 내면의 깊은 뜻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고, 숨을 곳도 없으니, 세상 밖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퇴은은 오늘 날 창원의집을 있게한 퇴은 안두철(退隱 安斗喆 1809~1877)선생의 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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