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섬 여행과 낚시

천부인권 2015. 10. 15. 11:35

 

 

<2015/10/14 진동 요장리 주도에서 바라보는 양도와 송도 모습-하나의 섬처럼 보인다>

 

진동만, 합포만, 진해만, 웅천만, 앙골만 등을 모두 합쳐 이제는 창원만으로 부를 수밖에 없다. 그 창원만 전체에서 섬사람들의 일상을 육지로 이어주는 도선이 운행 되는 곳은 4곳이다. 육지로 변해버렸지만 도선이 운행되고 있는 진해구 연도와 음지도를 거쳐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아직도 도선을 이용하여 다니는 우도가 있다. 그리고 배가 아니면 접근이 불가능한 섬마을로 남아있는 창원시 구산면 실리도가 있으며, 고현부두를 오가는 松島(송도)羊島(양도)가 있다.

鎭東灣(진동만)의 남쪽에는 송도, 양도, 소궁도, 궁도 등이 위치하며 광암항 바깥쪽으로는 수우도, 소수우도, 송내도가 위치한다. 그 중에 옛 진해만 깊숙이 자리한 이름도 생소한 범의도라 불리던 송도(솔섬-소범의도)와 양도(양섬-대범의도)에는 아직도 사람이 사는 섬마을이 있다. 이 섬마을을 이어주는 도선의 이름은 송도와 양도의 앞 이름을 딴 송양도이다.

 

 

 

 

이 송양도는 하루에 3번 육지인 고현항으로 운행 하는데 아침 7:30분에 양도에서 출발하면서 시작된다. 도선 운행표와 운임비는 사진과 같으며, 대중교통인 버스노선은 마산역에서 출발하여 합포구청을 거쳐 경남대학교 앞을 경유하여 진동을 거쳐, 고현수협 앞 선두종점에 이르는 78번이 있으며, 인곡예곡진북면사무소진동환승센터선두종점을 오가는 74-1번 버스가 있다. 범의도라 불리는 송도와 양도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사진속의 전화번호를 잘 기억하면 된다.

 

 

 

<고현항에서 바라보는 송도와 양도 모습>

 

고현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송도는 섬 전체가 소나무 숲으로 덮인 데서 비롯되며, 일반적으로 우리말인 솔섬으로 불리고 있다. 송도의 본래 이름은 소범의도이며, 범의도는 세종 실록에 등장한다.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도 소범의도가 등장한다. 소범의도는 서쪽에 있는 중심이 되는 작은 섬을 뜻한다고 한다. 송도는 물이나면 송도와 이어지는 작은 섬 두 개를 거느리고 있는 모습이다.

섬의 면적은 10이며, 섬의 최고봉은 해발 32.5m이고 섬의 둘레가 2.2이다. 섬의 규모는 남쪽으로 두 곶이 길게 뻗어 있어 섬의 해안선의 길이가 길게 나타난다. 남북의 길이가 약 500m, 동서의 너비가 약 500m 정도의 비교적 규모가 큰 섬이다. 섬의 대부분의 해안은 경사가 완만한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다. 그리고 암석 해안 사이사이의 만 부분에 자갈 해안, 모래 해안 등의 퇴적 지형이다. 서쪽 해안에 촌락이 형성되어 있고, 선착장도 있다.

육지인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고현항에서 약 1.25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양도에서 북쪽으로 0.3떨어져 있으며 진동 내만에 위치한 사람이 사는 도서이다. 1개 자연 부락에 10여 세대, 20명이 생활하고 있다. 경사가 완만하여 밭농사가 짓고 있으며, 연안 어업과 담치, 미더덕 양식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송도의 부속섬과 양도 모습>

 

송도보다 큰 섬인 양도라는 명칭은 섬의 모양이 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였다고도 하고, 고려 시대 왕에게 진상할 염소를 길렀다고 해서 붙였다고도 한다. 양도의 본래 이름은 대범의도로 범의도세종 실록에 등장한다.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는 대범의도가 등장한다.

섬의 면적은 303,000이며, 섬의 최고봉은 해발 94.4m이고 섬의 둘레가 1.9이다. 섬의 규모는 송도 보다 크지만 해안선의 길이는 송도 보다 짧다. 남북의 길이가 약 750m, 동서의 너비가 약 550m 정도의 비교적 규모가 큰 유인 도서이다. 섬 대부분의 해안은 경사가 급한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다. 해식애가 발달해 있으며, 특히 남서 해안의 해식애가 발달이 탁월하다. 동쪽 해안에 촌락이 형성되어 있고, 선착장도 있다.

관할 구역인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고현항에서 약 2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관할은 마산합포구 진동면이지만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에서 약 1.35떨어져 있어 지리적으로는 고성에 더 가깝다. 궁도에서 북쪽으로 0.6, 송도에서 남쪽으로 0.3떨어져 있으며 진동만에 위치한 유인 도서이다. 1개 자연 부락에 10여 세대, 20명이 생활하고 있다.[출처 : 디지털창원문화대전]

 

 

 

 

<송도와 양도를 운행하는 송양도호가 고현항에 입항하는 모습>

 

 

<고현항 선착장을 떠나면서 >

 

 

<고현항 방파제를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

 

 

<진동 광암과 요장리의 주도가 있는 풍경>

 

 

<송도와 양도를 향하는 뱃머리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번 방문에는 MBC에서 보도하고 있는 경남아 사랑해팀도 함께 했는데 이 팀은 도서벽지를 오가는 도선과 그 도선을 이용하여 생활하는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기 위해 찾아왔다고 했다. 1330분 배편을 이용하게 되어 송도는 사진으로 남겼고 내려서 마을 구경을 하지 못했다.

 

 

 

 

<송도의 부속섬 사이로 송도마을이 보인다.>

 

 

<부속섬을 돌아가니 송도마을 전체가 한 눈에 들어 온다.>

 

 

<'경남아 사랑해' 팀이 송도에 내리고 있다.>

 

 

 

<송도를 뒤로하고 부속섬을 돌아가면서 남긴 사진>

 



<2015/10/29 다시 찾은 양도 모습>


 

<송도 부속섬을 나오니 양섬마을이 보인다.>

 

 

<양도에 도착하기 직전 양도마을 모습>

 

 

<38년간 양도에서 살았다는 분이 자신의 옛 집으로 가는 모습을 담았다>

 

송양도호의 기착지인 양도에 내려 마을과 섬을 둘러보았다. 새로운 섬에의 도착은 항상 마음 설렌다. 양도의 절반 정도는 해안선을 따라 시멘트포장길이 건설되어 있는데 마을이 있는 남동쪽은 포장이 되어 있다. 그 포장도 바다를 매립하는 방식으로 건설했다. 양도의 서북쪽은 섬이 생긴 그대로의 원시 상태로 남아있는 곳이다. 양도의 북서쪽이 사람의 손때가 전혀 타지 않은 것은 땅의 소유주가 경상남도교육청과 마산향교 재산이기 때문이다. 양도의 절반에 이르는 이 땅 때문에 섬 전체를 아우르는 설계나 계획을 잡지 못하는 실정이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두 기관 소유의 땅은 섬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특히 섬 일주도로의 개설에는 땅을 사용하도록 허용해야 할 일이다.

 

 

 

 

이곳은 양도가 마을을 이루게 해준 바위 틈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저장해 둔 곳이다. 아직도 주민들은 물을 퍼서 사용하며 깻끗하게 이용하고 있다. 음료수는 아니지만 물이 귀한 섬에서는 곡식과 작물에 사용하는 물로 쓰고 있다.

 

 

 

양도마을을 마주하고 있는 요장리 주도와 그 앞에 위치한 수우도, 소수우도, 송내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양도에서 바라보는 세 섬은 하나인듯 보인다.

 

 

 

<양도에서 바라보는 주도마을-절이 있는 마을>

 

 

<양도에서 바라보는 주도마을 - 두개의 주마을중 앞쪽의 마을 모습>

 

 

<양도에서 바라보는 송도마을 풍경>

 

 

<양도마을 모습>

 

송양도호의 부기관장이자 양도의 이장이신 분은 양도 주민의 나이나 섬의 상항을 볼 때 10년 후면 무인도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일을 할 수 있는 젊은 사람은 없고 육지에 적응하지 못한 늙은 분들만 살다보니 미래에 대한 계획 자체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마을 할머니들은 2003912일 한반도에 상륙해 경상도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태풍 매미때 해안가의 집들은 모두 파손이 되었는데 그때 섬을 떠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한다.

 

 

 

<양도에서 구산면 방향의 모습-큰닭섬과 난포 봉화산이 보인다.>

 

 

<구산면 구복리 전경>

 

 

<동쪽방향으로 돌아오니 소궁도와 궁도가 보인다.>

 

 

<소궁도는 무인도이고 작은 섬이다.>

 

 

<구산면 저도방면-곰섬. 긴섬, 저도의 용두봉이 보인다.>

 

 

<양도의 떨어진 마을 방파제에서 양도 해안도로를 바라 본 풍경>

 

 

<궁도에는 집이 한 채 있고 배를 댈 수 있는 방파제도 보인다.>

 

 

 

양도의 동네 황무실마을의 모습을 방파제에서 남겨 본다. 이 방파제는 제법 수심이 나오며 외해를 바라보기 때문에 감성돔이 꽤 나오는 곳이라 한다. 알려진 낚시 포인트도 아니고 마을 사람들도 외지의 낚시꾼들이 오는 것을 반겨하지 않아 찾는 사람은 소수라 한다.

 

 

 

 

양도의 해안도로는 여기까지 건설되었고 이후의 창포만을 바라보는 서쪽 부분은 원시 상태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부터 도교육청과 창원향교 소유의 땅들이 자리를 하여 주민들이 접근하지 않는것 같았다.

 

 

 

<되돌아 와서 측면에서 양도마을을 사진에 남긴다.>

 

 

<양도마을 뒤에서 마을과 송도의 전체 모습을 남겼다.>

 

 

<양도 마을 뒤에서 바라보는 고현항 모습>

 

 

<양도마을에서본 송도마을 풍경-진동의 아파트 공사장이 보인다,>

 

 

 

섬에는 특별한 식물군이 없으나 칡덩굴이 너무 많이 번져 생활하기에도 불편할 정도가 되었다. 섬 주민들이 생활함에 불편이 없도록 창원시는 칡을 제거하는 사업을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봉사활동을 하려고 해도 장비가 동원될 수 없으므로 오로지 사람들의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섬은 봉사활동을 원하는 조직들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창원시 행정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양도의 서쪽 풍경>

 

 

 

물이 빠져나가자 바지락조개를 캐는 분들을 만났는데 요즘은 조개가 많이 폐사를 하여 캘 수 있는 양이 많지 않다고 하시면서 이곳 갯가는 예전에는 굴이 많이 붙어 있어 다니기가 쉽지 않았지만 물이 나빠져 요즘은 미끄럽다.”고 하시며, 그 원인을 인근에 들어선 조선소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캔 바지락조개는 되 1만원에 거래되며, 조개를 까면 되에 11,000원 한다고 한다. 주로 진동장에 나가 판매를 하며, 먹어본 사람들이 단골이 되어 사간다고 한다.

 

 

 

 

<어느듯 시간이 되어 양도를 뒤로하고 다음의 방문을 기약하며 귀향을 한다.>

 

 

 

양도에서 나와 송도를 거쳐 고현항으로 가는 배위에서 바라본 진동동의 풍경이다. 나날이 인구가 증가하는 진동의 모습에서 얼마남지 않은 유인도의 앞날을 생각해 본다. 오늘 본 이 풍경이 어떻게 변할지 누군들 짐작하겠는가? 다만 인간의 욕심이 물질에만 있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고현항의 붉은 등대를 지나면서>

 

고현항으로 나오니 한 무리의 낚시꾼들이 배를 타기 시작한다. 요즘 감성돔 35~50cm급이 마리수로 잡힌다고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낚시 포인트가 존재하는 곳이 양도 이다. 그러나 낚시를 할 수 있는 장소는 많지 않다.

 

 


<2015/10/28 거제 가조도 옥녀봉에서 본 궁도 양도 송도 진동 풍경>


 

 

<1872년 지방도 진해현지도>

 

鎭海縣地圖(진해현지도),조선시대 진해현은 지금의 진해시가 아니고 마산시 진동면, 진북면, 진전면 일대에 해당한다. 읍치는 진동면 진동리에 있었다. 남해안에 위치한 작은 고을이어서 역사적으로 置廢(치폐)를 거듭하였다. 1601(선조 34)에는 임진왜란으로 인해 고을이 너무 피폐하여 咸安(함안)에 합속되었다가 광해군 때 다시 복구되었고, 1627(인조 5)昌原에 편입되었다가 1629년에 다시 함안에 移屬(이속)되었는데 1639년 고을 사람들의 소청에 의해 다시 복구되었던 것이다. 지도는 여지도서1871년의 영남읍지에 수록된 지도와 유사한 구도를 지니고 있어서 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북쪽 艅航山(여항산)을 비롯한 산지는 회화적 기법으로 세밀하게 그렸다. 둥근 성곽이 있는 읍치는 문루와 더불어 내부의 관아 건물과 민가도 그려 넣었다. 성곽은 둘레가 446척으로 읍성으로서는 매우 작은 규모이다. 남문의 앞에는 洋夷斥和碑(양이척화비)를 크게 그려 강조하였다. 특히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는 홍선으로 그렸는데 하천과 구분하기 위해 ()’라고 표기한 점이 이채롭다. 고을의 서쪽 禦邊亭(어변정)은 당시 船所(선소)였는데 戰船(전선)도 그려져 있다. 倉浦里(창포리)內浦里(내포리)에는 二日場市(2일장시)七日場市(7일장시)가 표시되었는데 보통의 5일장과는 달리 10일장으로 개설된 점이 특이하다. 읍치의 동쪽과 서쪽의 하천변에는 숲도 잘 가꿔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개좌도(盖坐島) 고현리(古縣里) 곡안리(谷安里) 광산(匡山) 교동(校洞) 구례리(求禮里) 궁도(弓島) 권씨정려(權氏旌閭) 근곡리(斤谷里) 금산리(錦山里)

내포리(內浦里)

다구리(多龜里) 대곡리(大谷里) 대수우도(大水牛島) 대치리(大峙里) 대평리(大坪里) () () 도만리(道萬里) 동림(東林) 동면(東面) 동면사창(東面社倉) 동전리(東田里) 동촌(東村)

마당(馬堂) 목화리(木花里)

봉곡리(鳳谷里) 봉교점(鳳橋店) 봉대(烽臺) 부산리(夫山里) 북면(北面) 북면사창(北面社倉)

사동리(社洞里) 사직단(社稷壇) 상령역(常令驛) 서림(西林) 서면(西面) 서면사창(西面社倉) 서촌(西村) 선두리(船頭里) 성산리(城山里) 성황단(城隍壇) 소주도(小酒島) 소포리(所浦里) 송도(松島) 수우도(水牛島) 시락리(時落里)

암하리(巖下里) 양도(羊島) 양사재(養士齋) 양이척화비(洋夷斥和碑) 어변정(禦邊亭) 여제단(祭壇) 여항산(艅航山) 연미도(燕尾島) 염전리(鹽田里) 영곡리(盈谷里) 영동리(永洞里) 예곡리(禮谷里) 요장(蓼場) 우산(牛山) 월안리(月安里) 율치리(栗峙里) 읍치(邑治) 의곡리(義谷里) 의림사(義林寺) 이명리(耳明里) 이목리(梨木里) 이일장시(二日場市) 임곡리(林谷里)

장기리(場基里) 저도(猪島) 전도(錢島) 전선(戰船) 정곡리(鼎谷里) 주도리(酒島里) 죽도(竹島) 죽전리(竹田里)

창포리(倉浦里) () () () 추곡리(楸谷里) 취산(鷲山) 칠일장시(七日場市)

탑동리(塔洞里) 태봉리(胎封里) 통창(統倉)

팔곡리(八谷里) 평촌리(坪村里) 학동리(鶴洞里) 향교(鄕校) 회동리(檜洞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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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하고 섬세하게 올리신 걸 보니 대단해요.
저는 오랜만에 고향을 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고향 이시군요 가끔 찾아보시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섬이지요
우리지방의 보잘것없는 섬을 자세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 당국에서도 관심을 가져 주어서 관광지로 개발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섬도 우리 땅이고 관심을 가지고 아껴야 하는 곳이지요 그런 측면에서 우리지역의 섬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고향 양도를 멋있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유년기는 섬에서 보내고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학교근처로 유학?ㅋㅋ 생활을 시작하면서 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몇 안되는 마지막 양도지킴이 중의 한명입니다 양송도의 주민수가 줄어들면서 도선의 운항횟수가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통학의 문제가 생겨서 학생들은 섬을 떠나고 젊은사람들은 자녀의 통학문제로 섬을 떠나게 되는 복수현상으로 섬주민수는 점점 줄어들고 섬을 지켜나갈 젊은이들은 없어질 수 밖에 없죠
이건 양송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섬주민들의 사항 일겁니다
그래도 저는 대학교때까지 방학만 되면 섬으로 달려가서 방학내내 섬에서 생활하며 부모님을 돕곤 하였죠 불과 7년전까지 말이죠 지금도 주말에 가끔 부모님 일을 도우러 간답니다 섬에 젊은사람이 없으니 무거운걸 옮긴다거나 전자기기에 미숙하신 부모님께서는 제가 올때까지 미루거나 쌓아두시고 계신답니다
저는 그래도 부모님이 두분다 계시는데 부모님은 섬에 계시고 나와사는 자식들은 홀로계신 부모님이 아프시거나 고독사가 가장 걱정이랍니다
1~2년 전에도 홀로사시던 할머니께서도 평소 밭일도 하시고 남의 일도 도우실 정도로 건강하셨는데 저녁에 집에서 씻으시다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회복 못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ㅠ ㅠ
양송도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섬에는 봉사의 손길도 많이 필요하답니다 섬의 지형상 경사에 집을 지은 경우가 많아 비가 많이와서 축대가 무너져있어도 나이드신 어르신들 힘도 없고 인력도 부족해 손쓸 엄두도 못낸답니다 과거 태풍 '매미'때 육지와 마찬가지로 섬에도 많은 피해를 입었었으나 육지는 장비도 들어오고 매스컴이 관심을 가져주니 복구가 금방은 아니더라도 빨리 진행되는데 그당시 양송도는 수도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촛불로 불을 밝히고 주민들이 태풍이후 우물부터 청소하여 식수를 만들고 도선이랑 대부분의 배가 망가져 육지와 왕래도 힘든 상황이었죠
마지막으로 위에서 칡 제거작업을 언급 하셨는데 제가 생각이 짧은건지 아님 칡을 잘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않사는 집이 금방 무너지듯 양도는 축대나 언덕길이 군데군데 무너져 있는 곳이 더러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땅속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는 칡을 제거해 버리면 파도를 피해 산중턱에 지어논 집들은 얼마 못가 산사태나 축대가 무너지면서 집들이 무너지는 위험이 따르지 싶습니다
섬 원주민이시군요.
먼저 칡 제거는 주민 분이 원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축대가 무너지는 문제와 주거환경 문제는 행정적인 차원에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창원시에서 이제 섬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섬은 거의 사라졌지요. 섬의 독특한 방식을 통영의 연대도와 만지도의 사례처럼 관광자원으로 개발 할 수 있다면 섬의 가치가 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래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육교 건설은 중요한 것이지요.
지역의 사활은 도시계획과 행정이 거의 좌우하지 않을까요?
저는 송도나 양도 주민도 아니고 그냥 진동면민이지만, 같은 창원시 관할의 섬이어도 음지도는 아예 테마파크로 개발을 해 놨고, 그 옆의 우도에는 수산자원보호구역도 아닌데 간이폐수처리장까지 설치해서 오수가 바다로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고, 음지도 옆에 있는 사람도 살지 않고 이름도 없는 작은 섬에까지 둘레에 데크를 설치해 놨고, 저도를 비롯한 구산반도에 딸린 섬들에 대한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는 개발은 언급할 것도 없고, 실리도는 양도보다도 작은 섬인데도 섬 정상까지 전망대와 둘레길 데크를 설치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많이도 설치해서 관리하고 있는데, 같은 진해만에 속하는 섬인데도 양도와 송도는 수산자원보호구역에다 자연환경보전구역으로 묶어 놓고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섬인데도 생활폐수가 바다로 유입되든 말든 간이폐수처리장도 없음은 물론이고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은 없더라도 섬 둘레를 연결하는 데크라도 만들어 주면 노인 분들이 걷기운동이라도 할 수 있을 텐데...
저도 많은 곳을 가보거나 알지 못하지만, 가까운 거제도는 같은 진해만을 끼고 있는 10가구 남짓이 사는 작은 유인도인 황덕도에도 다리로 연결하고, 개인섬인 작은 수야방도에도 다리를 다 연결해 주고 전망대도 만들어 놨고, 전남 강진의 작은 섬 가우도에는 섬 주민들을 위해서 놔준 다리가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관광인프라가 되고 있는 걸 창원시와 마산합포구 공무원들은 왜 벤치마킹조차 할 생각을 못하는 걸까요? 그냥 월급만 챙기려는 생각 뿐 인가요?
양도에 경남교육청이 절반이상의 땅을 소유하고 있던데, 경남교육청에서는 섬에 간판을 꽂고 우리 땅이니 건들지 말라고 주장만할 것이 아니라 섬에 해양학습관이나 수련원 혹은 영어캠프 같은 교육시설을 만들어 활용하려는 지혜와 일할 의지를 가진 공무원들이 아예 없나 봅니다. 그리고 창원시에서는 교육청에서 협조하지 않아서 섬 둘레에 도로를 만들지 못한다면, 좀 특징 있게 섬에서 3~4m 떨어져서 남쪽 둘레에는 테트라포드로 감싸고 그 위를 보도로 포장해서 태풍으로 인한 풍랑도 막으면서 중간 중간 섬과 연결시켜 걸을 수 있도록 하고 섬 북쪽은 바닷물 위로 데크를 만들어서 보행과 친수활동을 같이 할 수 있게 만들어 보세요. 섬 주민들만 고맙다고 감사해하고 칭찬할까요? 그게 주민들의 생활에 크나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얼마나 효과적인 관광인프라가 될지 생각해 보셨나요? 그리고 구산면 원전항보다 월등히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시가지와 가까운 고현항 주변을 원전항처럼 정비하고 접근성을 높여 진동면들이 모두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어 줄 수는 없나요? 고현리 77-1번지 주변처럼 사람이 다니거나 알지도 못할 위치에 데크를 만들어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좋은 의견입니다. 다만 개발의 원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보존과 자원의 활용을 보다 면밀히 조사하고 미래 산업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겠지요.
우연히 들러봤는데 이런 멋진 블로그가 있었네요. 천부인권님은 국토을 사랑하는 애국자시군요. 섬에 대해 많이 생각하시고 사료연구도 참 많이 하셨나봅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도 양도에는 한번 가 봤는데, 같은 뱃길에 있는 섬이지만 하루에 세 번 다니는 배 시간 때문에 양도나 송도 중 한 섬에 내리면 다른 섬은 구경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서 송도는 아직 못 가봤고... 또 그런 환경 때문인지 지척에 나란히 있는 형제 같은 두 섬이지만 양도와 송도는 마치 서로 다른 나라에 속하는 땅 마냥 교류가 힘들겠더군요. 양도는 창원시에 속하고 도시와 가까이 있으면서 적잖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휴일에 섬을 둘러보려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요즘 도시주변 뿐 아니라 인적 뜸한 시골오지에 가도 주민 또는 방문객을 위한 보행과 관광, 휴식 등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많이도 시설되고 있는 추세이며, 양도에는 낮 뿐 아니라 밤낚시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공중화장실 하나 없어서 애를 먹었고 편의시설이라고는 전무해서 마치 버려진 섬 같아 맘이 많이 아프기도 하고, 통영이나 거제도는 비교할 바도 아니고, 전라도의 낙후된 작은 섬들에 비해서도 행정적 지원으로 부터 훨씬 더 많이 소외된 느낌이 들어 창원시민으로서 창원시에 화가 많이 나더군요. 하다못해 송도와 양도를 잇는 연도교라도 하나 멋지게 만들어 주면 주민편의는 말할 것도 없고 방문객들도 두 섬을 다 구경할 수도 있으며, 그 다리가 큰 관광자원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고, 도선 운항거리도 짧게 할 수 있을 텐데, 광역시를 추구하는 대도시에서 그 정도도 신경을 안 쓰시나요? 참, 늘 진동부근을 지나다녔는데도 고현항이라고 있는지 그리고 고현항에서 양도나 송도로 가는 도선이 있는 줄 양도를 방문하는 날 처음 알았습니다. 고현항도 어민 뿐 만아니라 시민 휴식을 위한 시설로 개발을 해 주시면 좋겠더군요.
창원시는 관광이라는 개념을 가지지 못한 것 같아 않타깝습니다. 그러나 점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이 생겨 나니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고맙습니다.
창원시나 합포구청이 원전 심리쪽에만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듯 하네요
면 사무소 지원들이 안일 무사주의에 빠져 있는듯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썩히고 있는것이 너무 속이 상 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봅니다.
양도나 송도가 거제도에 속했더라면 상상도 못할 발전이 있었을텐데......수준미달의 공무원들만 모인 마산합포구에 속해 있어서 발전을 못하나 봅니다.
그곳 지역에서 당선된 시·도의원의 역활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의 입에서 단 한번도 거론된적이 없음이 않타까울 뿐입니다.
저희 고향인 송도(솔섬)을 님덕분에 자세히 보네요... 아빠가 사시던 곳이였고 이젠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아주 어릴때외엔 가보지 못한 곳입니다. 사진을 보니 너무 너무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대도시와 인접한 섬은 앞으로 설계만 잘하면 휴식처로 각광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눈여겨 볼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