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뿌리가 있는 곳

천부인권 2020. 11. 30. 23:22

아희원람 표지

 

아희원람 창시 의복

創始
衣服 黃帝臣胡曺爲之 古世絢髮潤首蔽皮衣薪
의복衣服 황제의 신하 호조胡曺가 만들었다. 옛날에는 머리카락을 묶어 머리를 장식했고, 잡초로 옷을 만들어 몸을 가렸다.

屋廬 古世穴居野處 有巢敎架橧 古皇氏始敎廬扉
옥려屋廬 옛날에는 동굴과 들판에서 살았다. 유소有巢씨가 나무 위에 집 만드는 것을 가르쳤고 고황씨古皇氏가 비로소 문이 달린 오두막 짓는 법을 가르쳤다.

宮室 黃帝作 瓦室桀始爲之 夏桀以前宮室皆茅
궁실宮室 황제가 만들었다. 기와집은 걸桀 임금이 처음 만들었다. 하나라 걸桀 임금 이전의 궁실은 모두 띠로 이은 집이었다.

耕耘 神農氏斵木爲耜 楺木爲耒 始敎種谷
경운耕耘 신농씨神農氏가 나무를 깎아 보습(쟁기날)을 만들고, 나무를 휘어서 쟁기를 만들었으며, 씨를 뿌리는 것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蠶桑 黃帝正妃西陵氏始敎
잠상蠶桑 황제의 정부인인 서능씨가 처음 가르쳤다.

嫁娶 上古未有布帛 衣鳥獸皮 故伏羲制以儷皮爲禮
가취嫁娶 아주 옛날에는 베와 비단이 없었고 새의 깃과 짐승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복희伏羲가 한쌍의 사슴가죽을 혼인의 예물로 삼도록 하였다. 

媒妁 女媧佐太昊正婚姻通媒妁 是爲神媒
매작媒妁(중매) 여와女媧가 태호太昊를 도와 혼인을 바르게 하고 중매쟁이로 왕래했다. 여와를 신매神媒라 한다. 

書契 虙羲始造 謂刻木書字 古未有文字 結繩以記事
서계書契 복희虙羲가 처음 만들었다. 나무를 깎아 글자를 새기는 것을 이른다. 예전에는 문자가 없었기에 끈을 묶어 사실을 기록하였다.

 

아희원람 창시 문자

字法 史皇氏兄弟三人 一造竺國字 一造天宮字 季爲詰造華字
자법字法 사황씨史皇氏 형제가 세 사람이다. 한명은 축국자竺國字를, 한명은 천궁자天宮字를, 막내 창힐蒼詰은 중국문자를 지었다.

書籍 秦已上刊竹簡 漢後縑帛傳寫 五代馮道始錄梓
서적書籍 진秦나라 이전에 죽간으로 책을 만들었다. 한漢나라 이후에는 겸백縑帛과 같은 비단에 옮겨 적었다. 오대五代 때 풍도馮道가 비로소 목판에 새겼다.

畵 史皇氏作 ★新羅僧率居畵松於壁 鳥雀往往飛入
그림畵 사황씨史皇氏가 만들었다. ★신라 중 솔거率居는 벽에 소나무를 그려 놓았는데 종종 참새가 날아들었다.

籌數 黃帝使隸首作 
주수籌數(셈) 황제가 예수隸首를 시켜 만들었다.

曆書 黃帝使容成作 
역서曆書 황제가 용성容成을 시켜 만들었다.

 

六甲 黃帝命大撓 驗斗柄初昏所指月建 以天幹十地枝十二配爲六十甲子 ★天皇氏始制古干支定歲所在 十干亦曰十母 十二支亦曰十二子
육갑六甲 황제가 대요大撓에게 명하여 초저녁에 북두칠성의 자루 부분이 달을 가리키는 것을 살펴서 천간天幹 10개와 지지地枝 12개를 정하고 이를 조합하여 60갑자를 만들었다. ★천황씨가 처음으로 옛 간지로 연도를 정했다. 10간은 10모十母라고도 하며, 12지는 12자十二子라고도 한다.

 

아희원람 창시 윤삭

閏朔 堯時有草生庭 十五日以前日生一葉 以後日落一葉 月小盡則一葉厭而不落 觀知旬朔 置閏月 
윤삭閏朔 요堯 임금 때에 정원에 풀이 자라났는데 15일 이전에는 하루에 잎사귀가 하나씩 생겨나고 뒤에는 하루에 하나씩 잎이 떨어졌다. 달이 작아 없어졌는데도 잎사귀 하나가 계속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순삭旬朔¹⁾을 알아 윤달을 두었다. 

地皇氏定三辰 分書夜以三十日爲一月
지황씨地皇氏는 삼진三辰²⁾을 정해 낮과 밤을 나누어서 30일을 한 달로 삼았다.

尊卑 禮始遂皇 至黃帝爲文章 定貴賤等夷
존비尊卑 예법은 수인씨로부터 시작하였는데 황제 때에 이르러 문장을 만들어 귀천의 등급을 정하였다. 

祀享 由於神農之作蜡 郊祀見五帝 享先著三代 春祭曰祠 夏祭曰禴 秋祭曰嘗 冬祭曰烝
사향祀享 신농이 만든 납일臘日³⁾에 올리는 제사蜡에서 유래한다. 교사郊祀⁴⁾는 오제 때에 보이며, 향享은 삼대 이전에 드러난다. 봄 제사를 사祠, 여름 제사를 약禴, 가을 제사를 상嘗, 겨울 제사를 증烝이라고 한다.

宗廟 唐虞立五廟 夏后氏世室 殷人重屋 周人辨廟祧
종묘宗廟 요순 때는 오묘를, 하나라 때에는 세실世室을, 은나라 때에는 중옥重屋을 세웠고, 주나라 때에는 조묘廟祧를 갖추었다.

【주석】
순삭旬朔¹⁾ : “① 열흘 ② 한 달”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29일의 다음 날이 30일이 아니라 초하루가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어 윤달을 두게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삼진三辰²⁾ : 일월성신日月星辰, 즉 해와 달과 별의 총칭 
납일臘日³⁾ : 동지 뒤에 셋째 술일戍日. 조선 태조 이후에는 동지 뒤의 셋째 미일未日 天子臘先祖五祀 『예기』, 冬至後三戌 臘祭百神也 『說文』
교사郊祀⁴⁾ : 하늘과 땅에 지내는 제사. 옛날 임금이 동지에는 남쪽 교외에 나가 하늘에 제사 지냈고 하지에는 북쪽 교외에 나가 땅에 제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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