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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 / 차이나타운] 원보 - 오향장육, 만두의 명가! 짜장면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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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인천맛집

200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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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2002년 월드컵으로 온나라가 하나되었던 어느날,

계절에 어울리지 않게 몸살이 나서 오한에 덜덜 떨며 정신 못차리고 있었다.

저녁이 다 되어서 후배녀석(경찰견 아님^^)에게 전화가 왔다.

20분이 채 안되서 선배 아프다고 오향장육을 사들고 문병을 왔다.

난 정말로 복받은 인간이다.

 

참 특이한 녀석(이넘은 별명이 "가재"다. 내 주변에 인간은 없구나^^)이다.

아픈 사람 문병오는데 오향장육이라니...

북성동 차이나타운에서 사왔다고 하더라.

그런데 전화통화하고 올때까지의 시간을 계산해 보니,

아픈 나를 생각해서 차이나타운가서 사온것은 아닌것 같고

지가 술마시려고 사서 집에 가지고 가던것을 가지고 온것 같았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오향장육을 먹고 10분도 되지 않아서 몸살기가 떨어지더라.

맛이 있었다는 기억은 있는데 정확한 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2008년 8월의 어느날

지인과 인천에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가재한테 전화가 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6년전에 먹었던 오향장육이 생각났다.

 

나   : 가재야~ 전에 사왔던 오향장육 어디서 사온거야?

가재: 무슨 오향장육? 내가 오향장육을 언제 사갔어?

         (역시 영장류가 아닌 갑각류인지라 기억력이 떨어진다 ㅋ)

나   : 있자나~ 2002년에 나 아플때~

가재: 아~ 그거 차이나 타운에 원보라는 곳인데, 오향장육하고 만두로 유명한 집이야^^

나   : 고맙다. 뚝(전화 끊는 소리)

 

 

 

만두와 오향장육의 명가 원보에 도착^^

 

 

 

 

 

�미?

짜장면은 없단다 -_-;;

중국집에 짜장면이 없다니~ 장사를 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오향장육

오향장육(五香醬肉)은

오향(五香 : 회향풀, 계피, 산초, 정향, 진피(귤껍질 말린것)으로 향을 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 후 얇게 잘라낸 요리이다.

 

 

 

파채(파의 흰부분만 썰어 낸다. 파란부분은 질겨서 맛이 없다)와 오이를 곁들이는 것은 물론이다.

 

 

 

오향장육은 젤리 같은 캐러멜과 송화단, 즉 오리알 삭힌 것을 넣어 먹는다.

 

 

 

예상대로 맛있다.

무르지도 퍽퍽하지도 않은 적당한 쫄깃거림. 잡내나지 않는 깔끔한 맛이 돋보인다.

 

 

 

 

 

 

 

산동소계

닭고기는 중국요리에 매우 많이 쓰는 육류다. 냉채의 재료로 아주 훌륭하다.

특히 닭가슴살은 비린 맛이 적고 부드럽고 담백해서 많이 이용된다.

그 부드럼고 담백한 맛 때문에, 남도지방에서는 닭가슴살을 회로 먹기도 한다

닭가슴살을 이용한 냉채요리의 대표가 산동소계다 

 

 

 

닭껍질은 간장 빛깔이 고루 배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이 닭고기는 마늘 향이 잘 숙성된 소스와 어우러져 아주 특별한 맛을 낸다.

 

 

 

전혀 퍽퍽하지 않고 먹으면서 시원하다.

껍질도 쫄깃하며 적당히 강한 마늘향과 새콤달콤한 소스가 입맛을 돌게한다.

 

 

 

 

 

 

 

왕만두

우리는 한마디로 만두라 하지만 중국사람의 기준에서 보면 우리가 말하는 만두는 전혀 만두가 아니다. 만두(饅頭)는 만터우로 발음한다. 만터우는 우리의 찐빵에 가깝다. 만터우는 겉이나 속이 밀가루일 뿐이고 내용물이 없어서 대개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다. 주로 북쪽 지방에서 주식으로 먹는데 밀가루에 이스트를 섞어 찐 것으로 실제로 음식점에서는 만두보다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둘둘 말아서 울퉁불퉁한 모양을 가진 후아주앤(花卷)이라던가 실가닥처럼 벗겨지는 모양의 인쓰주앤(銀絲卷) 따위가 바로 만터우에 속하는 찐빵이라 하겠다. 교자(餃子)는 쟈오쯔로 발음한다. 쟈오쯔는 밀가루(또는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민 다음, 잘게 저민 고기나 야채 따위를 넣고 찐 것으로, 쟈오쯔의 교(餃)자는 껍데기의 가장자리를 맞추어 둘러싼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쪄낸 만터우와는 만드는 방식이 완전히 다른 것이다. 본래는 만주족의 음식이었으나 청나라가 대륙을 정복하고서 북경에 전하여 졌다고 한다. 쟈오쯔의 교자(餃子)라는 글자는 자식에게 전한다는 뜻의 교자(交子)와는 발음이 서로 통하므로 자손이 번영하기를 바라는 주술적인 음식의 성격을 띠어 중국에서는 섣달 그믐 저녁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쟈오쯔를 빚는다. 이때 쟈오쯔에 동전을 넣어 두었다가 나중에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그 해에 운수가 좋다고도 한다. 쟈오쯔에는 익히는 방식에 따라 물만두와 흡사한 쉐이쟈오(水餃, 특히 뻬이징 쉐이쟈오가 유명), 쪄내는 정쟈오(蒸餃), 구어 내는 꾸어티에(鍋貼)이 있어 실제 음식점에서는 띠엔신(点心)의 형태로 수많은 쟈오쯔가 나온다.

 

출처: 중국음식 이야기

 

 

 

정말 왕만두다

왕만두를 담고 있는 접시는 보통 중국짐에서 단무지를 담아주는 접시이니

직접 보시지 않아도 그 크기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으리라. 거의 성인남자의 주먹크기만하다.

 

 

 

돼지고기, 두부, 배추, 목이버섯, 당면 등이 들어있다.

어라~ 두부의 맛이 심상치가 않다. 그 이유는 두부를 튀겨서 으깨 넣는다고 한다.

원보의 자랑거리 왕만두~ 정말로 자랑할만하다^^

 

 

 

만두전문점답게 한쪽에는 만두가 가득하다

 

 

 

 

 

 

차림표

정말로 짜장면과 짬뽕은 없다

 

 

 

상      호 : 원보(元寶)

주      소 :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2가 10-3(차이나타운內)

전화번호 : 032)773-7888

대표메뉴 : 중국왕만두, 물만두, 별미만두국, 오향족발, 산동소계, 오향장육, 삼선해물탕...

 

 

 

인천 차이나타운에 오게 된다면 꼭 한번 들려볼만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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