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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 / 작전동맛집] 황소고집 돌곱창 - 곱이 꽉찬 고소한 소곱창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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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인천맛집

2008.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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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곱창의 고소한 맛을 즐긴다.

곱창구이란 소나 돼지의 창자를 구워서 먹는 요리인데 왜 곱창이라고 부를까?

"소장구이" 또는 "대장구이"란 말이 바른말이 아닐까라는 의심으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곱창의 “곱”은 순 우리말로써 “기름 또는 노폐물”을 의미하고 “창”은 창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곱”이 "기름"과 “노폐물”을 의미한다고?

그렇다면 그 맛있는 “곱”은 우리 인간으로 말하면 “장내지방”에 해당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체내에 축적되는 지방이 공공의 적으로서 피하고 싶은 대상이지만

소가 가진 지방은 “근내지방”은 “마블링”으로서

“장내지방”은 “곱”으로서 인간의 입을 즐겁게 해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소야~ 정말로 미안하구나~

하지만 우리 인간을 위하여 넌 지방을 좀 축적해 주지 않으련?

인간의 입을 위해 희생되는 동식물을 위해 잠시 묵념

 

 

곱창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후배들을 만나서 한우곱창으로 유명하다는 황소고집돌곱창을 향한다.

이집은 맛객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언젠가는 가리라고 마음먹고 있던 곳인데 오늘 근처에 온김에 들려 보기로 했다.

사장님게서는 내가 들어올때 맛객님이 들어오시는줄 알았다고 하셨다.

이런 일이 벌써 두번째...

머리긴것은 비슷하지만 내가 좀 낫지 않나? ㅋㅋㅋ

 

농협중앙회 중도매인이 하는 집이니까 그 품질은 짐작이 가시리라 생각한다.

 

 

 

도착

 

 

 

 

 

기본상차림

 

 

 

 

 

두가지 쏘스

보통 기름장에 먹는데 다른 장에 찍어 먹어도 좋더라.

우리 한국인들 대단하다. 매운고추를 또 고추장에 찍어먹고 기름덩어리 곱창을 또 기름장에 찍어먹는다^^

 

 

 

 

 

 

파김치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잠시 후에 드러난다.

 

  

 

 

 

냉미역국

사장님께서 불위에 처~억 올려놓으셨다

후배녀석은 냅다 불을 켠다. 사장님 허걱 놀라시며 달려와서 불을 끄신다.

 

 

 

 

 

미역국속에 얼음이 숨어있다.

 

 

 

 

 

 

간천엽

돈을 받고 파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서비스로 나가는 음식이고

선도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보통 여름철에는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간을 제공하지 않는다.

한여름에 간을 제공한다는 것은 신선도에 대한 왠만한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천엽은 소의 4개 위중에서 3번째 위에 해당하는 부위로서 

마치 1000장의 잎사귀가 붙어있는 모습처럼 보인다하여 천엽(千葉)이라 부른다. 참고로 막창은 4번재 위를 말한다.

 

 

 

 

 

한때 저가형 부�식당을 애용했었다. 그곳에 가면 항상 가장먼저 찾았던 음식이 간이었다.

그러던중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O157"이 문제화되기 시작했었고 부�식당의 메뉴에서 간이 사라져버렸다.

요즘 내가 부� 식당을 가지 않은 이유는 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한다.

 

 

 

 

 

소곱창구이 2인분 염통 2인분

소곱창만 시킬까 하다가, 예전 아버님과 시골가는길에 온양 오뚜기집에서 먹었던 염통이 생각나서 염통구이도 함께 시켰다. 

 

 

  

  

  

 

 

 

곱창이 노릇노릇 익어가면서 고소한 냄새로 후각을 자극한다. 

  

  

  

 

 

 

 

 

 

 

 

 

염통은 생각보다 빨리 익는다.

벌써 거의 다 먹어 치웠고 이제는 곱창을 시식할 차례^^

 

 

 

 

 

곱이 꽉 차있는게 여간 고소한게 아니다.

 

 

 

 

 

간을 두번이나 서비스로 주시더니 간이 다 떨어졌다고 하시면서 천엽을 한접시^^

 

 

 

 

 

소곱창구이 4인분 추가주문

너무 맛있어서 4인분으로 끝내고 그냥 나올수가 없었다.

염통구이의 야들한 맛도 일품이지만 역시 곱창의 고소함을 따를수는 없더라^^

 

 

 

 

 

 

 

 

 

 

침이 꼴깍^^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고소한 곱창

 

 

 

 

 

 

 

 

파김치

적당히 신맛을 내는 파김치, 곱창과 여간 잘 어울리는것이 아니다

 

 

 

 

 

사장님께서 곱창속에서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시기에 삼겹살과 신김치의 조화를 생각하며 불판에 처~억 올려 놓았다.

그리고 "정말로 잘 드시네요"라고 하시며 염통을 또 써비스로 주셨다^^

사실 내 주변 사람들이 좀 심하게 잘 먹는다...

 

 

 

 

 

쳐다만 봐도 맛있어 보인다. 

 

 

 

 

 

곱창의 고소함을 느끼기에 좀 방해가 되기는 하지만 이 또한 일품이다.

진작 이렇게 해 먹을걸 하는 약간의 후회가 들정도로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볶음밥

3번째 방문에 결국 먹었습니다.

항상 배가 불러서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계속 이러다가는 영원히 먹을수 없다는 생각에 부른배를 무시하고 주문했네요

너무 배가 불러서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배가 고플때 먹으면 무척 맛있을듯 합니다. 

 

 

 

 

 

 

 

 

 

 

 

차림표

벽에 낙서중에는 아는 닉넴도 좀 있더라 ㅋㅋ

 

 

 

 

 주      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1동 869-24 (작전동 북부세무서 근처)

 전화번호: (032) 555-7813

 

 

나도 함께한 동료들도 극도의 만족감과 포만감을 가지고 돌아왔다^^

조만간 다시가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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